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품안에 자식인가요?

...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6-11-08 11:55:10
육아로 너무 힘든데요
마음이라도 고쳐먹고 피할수 없으니 즐겨보려구요
품안에 자식이라고 지금이 가장 좋을때라던데
정말인가요?
아이들 좀만 크면 밖으로 나가서 엄마랑은 안논다던데 ^^
진짜인가 해서요
IP : 117.111.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끼란게
    '16.11.8 11:58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어려선 보호해 줘야 하고 성장기엔 자립 할 수 있도록 덜 간섭 해 줘야 하고
    성인이 되면 안가요 해도 떠나 보내야 하죠 그게 자연의 이치고
    자식이란
    부모가 끼고 사는 인형이 아니고
    인격체를
    자립 가능한 인간이 되도록 양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죠.
    동물이 그러고 살잖아요. 인간도 그래야 하죠.
    지금은 무조건 끼고 보호 해 줄때
    그러다 애가 서서히 떨어지려는 기미가 보이면 옳다구나 하고
    서서히 나도 놔 줄때.

  • 2. ...
    '16.11.8 12:02 PM (99.239.xxx.247)

    애고..윗님 댓글보고 저도 맘 다독이네요..맞는말이에요..기억할께요

  • 3. ##
    '16.11.8 12:10 PM (182.224.xxx.44)

    육아 너무 힘들죠. 겪어봤으니 충분히 공감되고 이해가요. 그런데 제 경우엔 정말 아이들 어렸을때가 제일 좋았던때 맞는거같아요. 그땐 엄마가 온 우주처럼 전부인거죠.
    지금 고딩 둘인데 여전히 아이들은 이쁘고 너무 사랑스
    럽지만 아이들은 엄마로부터 빠져나가려 들죠.
    짝사랑하는 느낌이예요.
    맛있는거, 필요한거 해줄때만 엄마가 필요한듯...
    맘에 안드는거, 잘못한거 고치고 가르치려해도 안 먹히죠.
    싸움만되고...
    얘가 그 예뻤던 내가 낳은 그애 맞나 싶을때도 있고....
    아이들 어렸을때 힘든 육아와 무심한 남편에 대한 스트레스때문에 아이들한테 제대로 못해줘서 이렇게 된게 아닌가하는 자책감도 들고 그래요.
    그시절이 힘들지만 내가 또 젊은때였고 다시 오지않는 좋은 시절인거 맞아요. 때를 놓지지말고 충분한 사랑과 바른 훈육으로 잘 해주세요. 나중에 커서 성인이 돼서도 좋은 관계가 되려면요.

  • 4. ㅇㅇ
    '16.11.8 12:34 PM (49.142.xxx.181)

    원글님은 언제까지 엄마랑 노셨어요?

  • 5. 7살
    '16.11.8 12:45 PM (59.9.xxx.18)

    7살인데 벌써 혼자 노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벌써 친구들을 많이 좋아해요.
    엄마가 온 우주인 시간은 그리 길지 않더라구요.
    아기가 어릴 때가 가장 힘든 시기지만
    아기가 어릴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기도 해요.
    하루하루가 틀려요.
    주변 선배맘들에게 섭섭하다 얘기하면
    조금만 지나면 방문 닫고 들어간 녀석
    따라 들어가 뒷꼭지만 보고 요점정리한
    사항만 전달해야 하는 때가 도래한다고 해요^^

  • 6. 네네네
    '16.11.8 12:54 PM (218.146.xxx.243)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다 결혼해서,
    요즘 베이비 시터, 산후관리사 강의를 듣고 있어요.
    취업하려고 듣기 보다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아이 낳았을 때...
    참고 하려고요.

    그거 들으면서...우리 아이들의 어린 시절이 자꾸 떠올려지고 오버랩되는데요..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고요.
    아기때 귀찮아 했던 거...조금 정보에 어두웠던거..실수한 거만 떠오르네요.
    그래서 그마음으로 손주를 잘 케어 하는 듯 해요.
    잘한 거는 하나도 떠올려지지 않고요.
    밥 잘 안 먹는 아이한테 조금더 잘 할걸...
    더 사랑을 줄 걸...등등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같지만, 그래도 행복한 시기입니다.
    잘 이겨내세요~~~

  • 7. 애들 유치원 들어가도
    '16.11.8 1:04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숨 쉴만하구요.
    초등들어가서도 5학년이면 이제는 엄마보다 밖이예요.
    ㅎㅎㅎ...
    정말은 몇년이구요..그뒤로는 공부와 아이들 사춘기와의 싸움이라서 힘들어요.
    전 아이들 어렸을때가 제일 행복했었어요.

  • 8.
    '16.11.8 2:44 PM (119.200.xxx.89)

    그래도 힘들때 빼면 이쁘고 사랑스러워 키우는 거죠.

    자식이 없다면 걱정도 없고 세상 만사 편안하겠지만

    없다면 너무 너무 쓸쓸할 거 같아요.

    결혼하고 가까이 살아도 전화도 자주 안해줘도

    그래도 서운함보다 사랑하는 마음이 더 많으니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960 김문수 이재명 둘 다 ... 08:53:14 159
1713959 5/9(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49:25 53
1713958 삼쩜삼 이라고 세금 환급 해 준다는 곳 믿을만한 곳 인가요? 5 뭐지 08:45:37 426
1713957 진짜 맛있는 쑥절편 먹고 싶네요 ... 08:43:29 120
1713956 네이버는 네이버가계부 서비스를 접었나요? ........ 08:40:00 91
1713955 정청래 의원, 이 정도면 천재인 것 같아요 8 봄날처럼 08:37:16 1,309
1713954 가끔 떠오르는 사건사고 뉴스들 5 .. 08:35:22 282
1713953 한덕수가 뭐 맡겨놨나요?? 7 ..... 08:33:55 726
1713952 김문수 결정되면 댓글작업 방어 10 ... 08:32:37 455
1713951 아들둘인데 왜 이리 다른지요 15 성품 08:27:30 923
1713950 어버이날 전화 못받으면 7 결국 08:26:42 731
1713949 한덕수만 경찰에서 경호를 한다네요 3 ## 08:15:31 776
1713948 애견 배변패드 제발 추천 좀 해주세요 6 dd 08:14:41 214
1713947 성체조배 알려주세요.(천주교신자분) 4 ..... 08:12:16 273
1713946 대법원 장악으로 독재 시작한 베네수엘라 차베스 24 ... 08:10:25 975
1713945 새교황님 레오14세의 레오는 세레명인가요? 13 축하 08:03:09 1,307
1713944 친구 욕하는 걸 들었을 때 전달해 줄까요 38 어떻게 할까.. 08:01:12 1,570
1713943 서울 비와요 dd 07:58:46 397
1713942 '이재명 참모' 김현종, 백악관 방문…트럼프 고위관료 회동 11 ㅇㅇ 07:57:39 1,109
1713941 자영업자들 위한다면 돈 풀면 안되고 물가도 낮춰 줘야 해요 24 결국 07:55:43 1,037
1713940 중요한건 꺾이지않는 마음이라는데 5 07:52:21 745
1713939 주말에 위례쪽에 숙박하는데요 3 비야 07:52:12 320
1713938 태블릿거치대 추천해주세요. 1 태블릿 07:51:39 110
1713937 질정을 자궁안에 넣은것 같은데요 ㅜㅜ 4 으이구 07:51:29 1,951
1713936 모의고사보고 또 패드보고 놀고있는 고3이랑 밤에 대판... 13 인생 07:36:54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