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시작했는데..막는 방법 알려주세요ㅠ

걱정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16-11-07 18:53:24
임신초기인데요 갑자기 두통이 오고 속이 메슥거리기 시작했어요. 검색해보니 입덧 줄이려면 배를 빈속으로 두지 말라고 해서 조금 먹긴 했는데 여전히 울렁거립니다. 회사에 있어서 입덧 증상을 보이면 곤란한 상황이구요ㅠ  선배님들..다들 입덧 어떻게 줄이셨는지 비법을 나누어주셨으면 합니다ㅠㅠ  그런데 두통도 입덧증상 중 하나인가요? 
IP : 91.183.xxx.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괴로워
    '16.11.7 6:58 PM (121.145.xxx.17)

    매콤달콤한 고추장 비빔밥 같은 거 먹음 밥이 어느 정도 먹히더라구요.
    거의 두달간은 몸살 하는 것처럼 지내는 괴로운 시기죠.
    잘 이겨내세요.
    밥 안먹히면 물에 말아서 오징어나 쥐포 혹은 마른 멸치를 고추장에 약간 찍어 먹고 그랬더니
    두공기도 먹히긴 했어요.
    입덧엔 고추장 최고.

  • 2. 샤라라
    '16.11.7 7:01 PM (1.224.xxx.99)

    토스트 한장.

    입덧을 막다니요. 내가 듣던중 가장 소름끼치게 무서운 말 입니다....
    그게 뭘 뜻하는건지는 굳이 글로 안씁니다.

  • 3. ..
    '16.11.7 7:03 PM (114.206.xxx.173)

    입덧 증상중에 두통도 있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시동생 낳기 전날까지 두통을 앓았어요.
    그런데 그 시동생이 세상에 둘도 없는 천재에 효자라는거, ^^*

  • 4. 입덧을
    '16.11.7 7:09 PM (121.145.xxx.17)

    막을수는 없죠.
    몸속에 사람이 하나 자라면서 엄마 몸도 처음에 임신이란 자체가 적응이 안돼 생기는 증세가 입덪인걸요.
    정말 중절 아니면 막을수가 없는 신체 자연현상이에요.
    다만 수월하게 보내는 사람이 있고 독하게 10달 내내 하는 사람이 있어
    정말 죽고 못살 정도라 엄마 살리자고 눈물을 머금고 중절을 감행하는 경우는 있어요.
    이 정도면 애는 못낳는다고 봐야죠.

  • 5. ...
    '16.11.7 7:11 PM (58.146.xxx.73)

    다들 그냥 참는거예요...
    어쩔수없는 거라서요.
    심하면 입원도하고요.

  • 6. 모리양
    '16.11.7 7:19 PM (220.120.xxx.199)

    전 타이레놀 두알씩 먹었어요 ㅠㅠ 의사가 괜찮다고 해서...
    하루에 6알까지 괜찮다고 ;;;
    근데 요샌 그렇게 태어난 애들 adhd 확률 높다고
    기사나오더라구요 ㅡㅡ
    물론 저희 애들은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만....
    그래도 안먹는게 낫겠어요

  • 7. 아..
    '16.11.7 7:20 PM (91.183.xxx.63)

    단어를 잘 못 선택했네요. 중절이라뇨....생각지도 못했고 절대 그럴일도 없구요. 그냥 입덧을 좀 줄이는 방법이 있을까 했을뿐이에요^^;;;
    고추장, 토스트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출근해서 평소때처럼 디카페인 커피를 한잔 마셨는데 울렁거리더니 한잔을 다 마시지를 못하겠더라구요ㅠ

  • 8. 예약
    '16.11.7 7:25 PM (61.254.xxx.195)

    막지 못해요.
    그저....참는거죠.
    초콜렛이나 사탕같은거 한두번 빨고 밷어내세요.
    저는 박하향 독한걸로...버텼어요.

  • 9. 생강차
    '16.11.7 7:44 PM (116.40.xxx.17)

    저는 심해서 한약도 먹었는데요
    한약 다릴 때ㅡ첩약으로 몇첩 지어줬거든요.
    생강 두 쪽 넣어서 다리라하더군요.
    속이 답답하다고 차가운 음료 많이 마시면 속이 더 뒤집어져요.
    따끈한 물에 집간장 한 스푼 타서 마셔도 좀 가라앉더군요.
    그리고 네 발로 기는 체조도 좀 듣더군요.
    힘내세요~

  • 10. ㅁㅁ
    '16.11.7 9:01 PM (49.172.xxx.73)

    입덧 줄이는 약 만들면 노벨상받을듯..

  • 11. ...
    '16.11.7 9:19 PM (1.236.xxx.112)

    시간이 약이네요.
    이쁜 아기 생각하면서 참으세요.
    못먹어서 너무 힘들땐
    산부인과가서 링거 맞으며 버텼어요.

  • 12. 지금
    '16.11.7 9:22 PM (91.183.xxx.63)

    초콜릿 물고 있는데요
    메슥거리는게 많이 없어졌네요 감사합니다^^

  • 13. ....
    '16.11.7 9:22 PM (59.10.xxx.209)

    요즘 입덧 가라앉히는 주사도 있다고 하던데요?
    시댁 조카가 맞고 좋아졌다고 하던데.. 못 들어보셨나요?

  • 14. 방법이야 있죠
    '16.11.7 9:53 PM (118.217.xxx.54)

    입덧 종류에 따라서
    미식거리고 쓰린 속에는 텀스, 마시는 요구르트
    울렁거리고 토하는 경우에는 입덧주사 / 디클렉틴 (의사처방 필요)
    손목 아래 5센치 정도되는 부위가 입덧 가라앉히는 혈이라고 하대요.. 거기 팥이나 쌀알 붙이고 계시거나
    입덧팔찌나...
    동전(50원짜리) 왼손 엄지하고 중지 끝에붙이면 덜하다는 얘기도 있고요...

    미식거릴때는 탄산수, 상큼한 젤리류, 오렌지쥬스 등 새콤하고 시원한것
    다들 매운거 찾더라고요... 비빔냉면이나 쫄면류
    속비면 울렁거리고 속쓰릴땐 아이비 고구마 말랭이 밤 스낵

    어떻게 이렇게 잘 아냐고요?
    지금 입덧중이라서요 ㅋㅋㅋㅋ
    맘 까페 같은데 입덧글 많아요~ 찾아보세요

  • 15. 크래커
    '16.11.7 11:08 PM (223.62.xxx.248)

    회사다닐때는 저도 빈속으로 안두려고 야채크래커(크기가 작아서)나 그 참크래커? 그런거 사놓고 하나씩 먹었어요.
    좀 짠기있고 크래커류라서인지 먹고나면 허기는 없애주고해서인지 괜찮았어요
    일상적인 입덧엔 추천이요

  • 16. 이스케이프
    '16.11.7 11:19 PM (213.127.xxx.220)

    외국사는데 입덧으로 무지고생했네요.이곳 의사들은 아무맛이 없는 크래커나(한국의 참 크래커같은) 아무것도 바르지않은 식빵을 토스트해서 수시로 먹으라고 하더군요.속이 비어있으면 더 입덧증상이 심해진다고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머리맡에 놓인 참크래커같은 크래커부터 먹고 침대서 일어나고 그랫네요.
    입덧 참 어렵고 힘든시기인데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옛일이 되었네요.뱃속 아기가 크는 과정이니 기운 내세요~

  • 17. 답변
    '16.11.8 12:42 AM (91.183.xxx.63)

    답변들 모두 감사합니다. 해외에 나와있어 입덧 줄여주는 주사나 약 같은거는 없는 것 같아요..
    고구마 말랭이 엄청 좋아하는데 이건 구할수가 없겠네요 ㅋㅋ
    입덧 가라앉히는 혈과 무맛 크래커 참고하겠습니다

  • 18. 화이팅
    '16.11.8 12:49 AM (61.84.xxx.45)

    사람마다 맞는게 다르더라구요
    저는 비스킷이나 빵 종류는 못 넘기고
    서너달을 방울토마토랑 오이만 먹었어요.
    뭐든 조금씩 드셔보세요.
    맞는걸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 19. 전 둘째때는
    '16.11.8 5:11 AM (223.62.xxx.122)

    사탓을 입에 물고 살았어요.
    사람마다 입에 맞는 음식이 있다니 이것저것 드시다보면 입덧기간에 나한테 맞는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전 큰애때는 피자, 둘째때는 사먹는 백반먹음 게워내질 않아 입덧때는 내내 맞는 음식만 먹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259 7호선타고 방배동 경남아파트 갈려면요 4 모모 2016/11/07 787
615258 초딩아들이 신데렐라 노래에 ㄹㅎ 넣어 개사해 부르네요 에효 2016/11/07 1,441
615257 수시2차 등급이 아주 낮은 학생 3 수시2차 2016/11/07 1,409
615256 한국 망신 제1 주범 뉴욕타임스 만평 ... 2016/11/07 1,024
615255 ㄹㅎ가 삽질을 할수록 박정희 신화가 사라지는 듯은 하네요 8 ㅇㅇ 2016/11/07 1,861
615254 최순실 사단 모인 '뉴미디어실'..최씨에게도 보고됐나? 3 세우실 2016/11/07 1,016
615253 무식한 질문하나만 드릴게요 4 ㄷㄷ 2016/11/07 804
615252 직장동료가 곧 예정일이라고하는데선물요 2 ㅇㅇ 2016/11/07 539
615251 린다김 순시리 뽕칭구 8 dfgjik.. 2016/11/07 5,097
615250 부부수업 파뿌리 12 우즈베키스탄.. 2016/11/07 5,334
615249 사고의 폭이 좁으면서 남을 가르칠려고 하는 사람 12 ..... 2016/11/07 2,591
615248 남동향 아파트 10 ? 2016/11/07 3,691
615247 뉴욕타임즈 박근혜만평.ㅠ.ㅠ 4 망신망신개망.. 2016/11/07 4,529
615246 남편될 사람이 너무 친구가 없어요.. 63 기분 2016/11/07 26,057
615245 우병우 이눔 어떻게 하며 망할수 있나요? 24 저승 사자 2016/11/07 5,345
615244 원룸어디에구해야(직장 을지로) 1 /// 2016/11/07 613
615243 박근혜의 최순실의 딸로서 오직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한 거 1 .... 2016/11/07 1,168
615242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급해서요) 수학 한문제만 질문이요 ㅜㅜ 12 노을2 2016/11/07 1,046
615241 朴 “최악의 배신 당했다” 토로… 꼬리 자르기? 外 10 세우실 2016/11/07 5,496
615240 박근혜하야)) 최근에 바퀴벌레를 못본거 같아요. 3 바퀴벌레 2016/11/07 1,001
615239 분당 지역에서 외고 많이 보내는 학원 어디인가요? 1 중2맘 2016/11/07 883
615238 제사 아예 안지내는 집이요, 별다른 절차(?)없이 모여서 밥만 .. 8 미나리2 2016/11/07 2,628
615237 전두환 정권 당시 정진석추기경 관련 이야기 4 .... 2016/11/07 1,494
615236 인간관계 너무 피곤해요 5 ㅇㅇ 2016/11/07 3,449
615235 이정현 말투... 27 음.. 2016/11/07 6,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