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앞에서 소리지른 남편 ...

.... 조회수 : 966
작성일 : 2016-11-07 16:11:52
허구헌날 싸우는 부모밑에서 컷기에 내자식한테만큼은 싸우는 모습 보이지 말자 다짐하며 키우는데
요즘 남편과 다툼이 있어서 감정이 안좋은데(애는 몰라요)
애앞에서 소리소리 지르네요
그일 이후 애와 나와 쇼핑하고 영화보고 들어가고 애는 제눈치를 살피며 엄마 기분 풀어준다고 종일 종알거리네요
6학년 딸이예요
집에 돌아와 나랑은 말 안썩고 저도 외면 하고 잠들었어요
잠시후 집에 퇴근할텐데 어떻해야 할까요?
계속 말하지 말고 있을까요?
대화를 해볼까요?
항상 싸우면 말안하는게 답답하고 애한테 엄마아빠 분위기 이상한거 보이기 싫어 제가 풀어주고 맞쳐졌어요
IP : 1.224.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학년이나 됐으면 감정 안좋은거 저절로 알아집니다.
    '16.11.7 5:37 PM (112.164.xxx.178) - 삭제된댓글

    꼭 눈 앞에서 싸우는 모습 보여야 아는거 아니구요.
    그냥 모른척 하는거에요. 그게 맘 편하기도 하고.
    대화를 해서 해결을 해야죠.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자녀도 갈등을 푸는 방법을 배웁니다.
    숨기는 게 능사가 아니에요.
    살면서 갈등없는 사람관계가 어딨겠어요?
    어떻게 풀어나가는 지 거기에 그 사람의 행복이 달린거에요.
    소리소리 질러가며 자기 의견만 주장하는게 갈등 해결이 아니지요.
    두 가지 의견이 있을 때 하나만 절대적으로 옳기는 어려운거에요.
    남편과 터놓고 대화하세요. 갈등 해결의 기술이 인생 살아가는 기술이니까 우리 둘이 자식한테 좋은 본보기가 되자고. 딸의 앞날을 위한 마음은 두 분이 같을 거 아닙니까..

  • 2.
    '16.11.7 7:27 PM (110.8.xxx.9)

    남편이 답이 없어서 오히려 아이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했어요.
    엄마, 아빠의 성격이 맞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너를 사랑한다. 네가 불안함을 느끼겠지만 어른이라고 다 모든 것을 참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너도 그 부분을 좀 이해해주면 좋겠다. 대신에 노력할게...
    6학년이면 굳이 소리지르지 않아도 알아들을 나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261 담임샘의 말과 아이말 4 고2맘 2016/11/07 1,793
615260 미국, 영국, 프랑스 여자들은 어떤 가방드나요? 18 .. 2016/11/07 6,519
615259 남중생 패딩, 사이즈 얼마나 크게 사주세요? 2 성장기 2016/11/07 975
615258 7호선타고 방배동 경남아파트 갈려면요 4 모모 2016/11/07 787
615257 초딩아들이 신데렐라 노래에 ㄹㅎ 넣어 개사해 부르네요 에효 2016/11/07 1,441
615256 수시2차 등급이 아주 낮은 학생 3 수시2차 2016/11/07 1,409
615255 한국 망신 제1 주범 뉴욕타임스 만평 ... 2016/11/07 1,024
615254 ㄹㅎ가 삽질을 할수록 박정희 신화가 사라지는 듯은 하네요 8 ㅇㅇ 2016/11/07 1,861
615253 최순실 사단 모인 '뉴미디어실'..최씨에게도 보고됐나? 3 세우실 2016/11/07 1,016
615252 무식한 질문하나만 드릴게요 4 ㄷㄷ 2016/11/07 804
615251 직장동료가 곧 예정일이라고하는데선물요 2 ㅇㅇ 2016/11/07 539
615250 린다김 순시리 뽕칭구 8 dfgjik.. 2016/11/07 5,097
615249 부부수업 파뿌리 12 우즈베키스탄.. 2016/11/07 5,334
615248 사고의 폭이 좁으면서 남을 가르칠려고 하는 사람 12 ..... 2016/11/07 2,591
615247 남동향 아파트 10 ? 2016/11/07 3,691
615246 뉴욕타임즈 박근혜만평.ㅠ.ㅠ 4 망신망신개망.. 2016/11/07 4,529
615245 남편될 사람이 너무 친구가 없어요.. 63 기분 2016/11/07 26,057
615244 우병우 이눔 어떻게 하며 망할수 있나요? 24 저승 사자 2016/11/07 5,345
615243 원룸어디에구해야(직장 을지로) 1 /// 2016/11/07 613
615242 박근혜의 최순실의 딸로서 오직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한 거 1 .... 2016/11/07 1,168
615241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급해서요) 수학 한문제만 질문이요 ㅜㅜ 12 노을2 2016/11/07 1,045
615240 朴 “최악의 배신 당했다” 토로… 꼬리 자르기? 外 10 세우실 2016/11/07 5,496
615239 박근혜하야)) 최근에 바퀴벌레를 못본거 같아요. 3 바퀴벌레 2016/11/07 1,001
615238 분당 지역에서 외고 많이 보내는 학원 어디인가요? 1 중2맘 2016/11/07 883
615237 제사 아예 안지내는 집이요, 별다른 절차(?)없이 모여서 밥만 .. 8 미나리2 2016/11/07 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