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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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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조회수 : 2,517
작성일 : 2016-11-06 20:20:02
결혼5년차 부부구요 아직 아이는 없어요
남편은 키가 크고 잘생긴편입니다.
제가 어제부터 감기기운이 심해서 앓았는데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산책을 못나가니
현관앞에서 하도 끙끙대기에
남편한테 아파트산책로에서 산책좀 시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참고로 남편은 강아지를 별루 안좋아하고
단독산책은 첨 보냈어요.
안나가고싶다고 버티는걸 억지로 등떠밀어 보냈는데,
올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거예요.
목줄을 놓쳤나 싶은게 걱정이되서
오리털점퍼입고 아파트안을 돌아다녔는데,
남편이 젊은 아가씨와 정답게 이야기를.....
우리개는 그 아가씨 개랑 신나게 놀고있고....
주제꼴때문에 그냥 집에 들어왔는데,
쫌있다 남편이 굉장히 행복한 얼굴로 들어왔어요.
쥐잡듯이 잡았죠
그아가씨가 먼저 말을 걸어왔고,
자기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는 엄청 경계를 하는데,
우리 강아지하곤 너무 잘논다고 보기좋다고
다음주 일요일날에 3시쯤 산책하려하는데,
시간되심 나오시라고 했다네요.
유부남이라고 얘기했냐고 하니
뜬금없이 결혼했다는 말을 갑자기 왜 해야하냐고.....
듣고보니 남편이 딱히 큰 잘못을 한것같지도 않은데,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안그래도 높은열이 더 나네요.
이상한일에 열낸다고 되게 어이없어하는데,
저 아파서 예민한건가요?
IP : 223.33.xxx.19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아지
    '16.11.6 8:21 PM (183.104.xxx.144)

    님 남편은 선수
    여자도 선수
    남편간수 잘 하셔야 겠어요
    충분히 화 날 일이죠

  • 2. 에구...
    '16.11.6 8:26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꼴이 무슨 상관이예요..아는척 하시지..
    그리고 남편분 창피 안 당하려면 유부남인거 얘기하라고 하세요.
    다음에 같이 시간 맞춰서 산책 같이 하자고 했을때 저 결혼했어요..하면 뜬금없지요.
    평소에는 부인이 산책시키는데 오늘은 아파서 대신 나왔다고 얘기했어야지요.
    그 아가씨는 총각인줄알고 다음에 같이 산책하자고 했겠지 아무렴 유부남인거 알면서 그랬겠어요?
    괜히 남편분 혼자 헛물켜고 좋아하다가 그 아가씨한테 비웃음당해요...
    다음에 혹여라도 남편이 산책 시킨다고 나가기 전에 평소에 산책 시키듯이, 남편의 이번일은 기억도 안 난다는듯이 자연스럽게 산책시키고 오세요.

  • 3. 남편이
    '16.11.6 8:29 PM (123.199.xxx.239)

    잘생기셨나봐요!
    앞으로 강아지 산책 내보내지 마세요.

  • 4. 제가
    '16.11.6 8:32 PM (223.33.xxx.197)

    순간 아는체하기가 비참하더라구요
    아가씨는 딱 달라붙는 트레이닝복 입고 세련됐는데,
    전 아파서 씻지도 않아서 오리털점퍼에 모자 뒤집어쓰고 통바지입고 나갔거든요

  • 5. 에구...
    '16.11.6 8:34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다음 휴일 산책때는 원글님이 이쁘게 입고 나가세요.
    남편분이 왜 그렇게 잘 차려입었냐고 하면, 혹시 아냐고...아파트내 총각이 개데리고 산책왔다가 안면틀지 아냐고요. 나도 유부녀라는 얘기는 안하겠다고 하세요...ㅎㅎ..
    얼른 감기 털고 일어나시고, 남편은 잘 타일러서 데리고 사세요.
    남자들은 참말로...답답한 존재맞아요....하나하나 일일이 다 가르쳐야되니...힘들지요.

  • 6. ㅎㅎㅎ
    '16.11.6 8:40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다음주 일요일 3시에
    남편 대신 개 데리고 아가씨 만나러 가심 되지요.
    아가씨가 당황해하면
    남편 부탁받고 나왔다고 하세요^^

  • 7. ...
    '16.11.6 8:40 PM (175.223.xxx.40)

    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한테 개 산책 시킨 벌

  • 8. @@
    '16.11.6 8:42 PM (119.64.xxx.55)

    3시에 개데리고 원글님이 나가세요.
    그 처자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면 알죠 뭐.ㅋㅋ

  • 9. ...
    '16.11.6 8:47 PM (121.124.xxx.70)

    3시에 예쁘게하고 개데리고 나가세요.
    개들끼리 알아보면 그냥 대화조금 하다가
    자연스럽게 지난주에는 내가 너무 아파서 남편이 대신 산책시켜줬다고
    슬그머니 이야기를 꺼내면 되죠.

  • 10. ...
    '16.11.6 8:54 PM (221.157.xxx.127)

    부부같이 손잡고 3시에 나가심되죠 ㅎㅎ

  • 11. 원글
    '16.11.6 8:58 PM (223.39.xxx.141)

    저 못생겨서 절대 나가고싶지가 않아요.
    일요일은 아침일찍 산책시키렵니다.....ㅠㅠ
    댓글주신 분들 다들 너무 착하세요.^^

  • 12. ...
    '16.11.6 9:06 PM (211.58.xxx.167)

    남편보다 외모가 별로이신가봐요

  • 13. 에구...
    '16.11.6 9:06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이 와중에 착하다고 한 글에 또 배시시 웃고 있는 나......ㅡ,.ㅡ....
    원글님도 지금 몸이 아파서 더 기분이 가라앉았을거예요.
    일단은 얼른 건강해지는거부터. 내 몸이 건강해지면, 그까짓거쯤...하게 됩니다. 아자아자 홧팅.

  • 14. 남편이
    '16.11.6 9:55 PM (117.111.xxx.121)

    대신 나가라고 해서 나왔다고 하세요.
    별 미친..
    그리고 윗글 쓴 분 말을 그따구로 하실까요
    외모가 별로라니..
    할 말 못 할말을 아직 구분이
    안되시나봐요

  • 15. ㅇㅇ
    '16.11.6 10:44 PM (116.32.xxx.15)

    안예민하십니다.
    화나고 열받는게 정상아닌가요.
    개키우시니 아시쟎아요. 이웃이랑 말은.틀수있어도
    약속잡고 만나는게 일반적이진 않아요.
    그리구 왠만하면 남편분께 산책맡기지.마시길.권해요.
    남편들이.개 대충 산책시키다가 단지내에서 교통사고당한거 몇번이나 보고들은지라..글읽던중에도 철렁했어요.

  • 16. 당연히
    '16.11.6 11:07 PM (223.62.xxx.227)

    당연히 안 예민하죠
    여자가 님 남편이 별로 였으면 왜 그런 말을 하겠어요
    그리고 그런 말 하는데 누가 대뜸 "저 유부남입니다 "하나요
    "와이프가 산책을 시켜서 약속하긴 어렵네요" 식으로 돌려서 밝히는거죠
    유부남인지 모르고 접근한 그 여자를 머라 할 수 없고
    처신을 깔끔하게 하지 않은 남편에게 화 내는게 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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