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친구를 만나고 오면 기 빨리는 느낌이예요
그런데 이 친구는 만나면 유독 재미도 없고 경직되게 되네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자주 만나고 싶지않은데 이 친구가 늘 먼저 만나자고 해요
그렇게 만나면 사실 공통관심사도 없고 재미도 없어요.
다시 말하지만 친구 자체는 넘 착하고 좋은 친구예요.
카톡으로 안부 주고받는건 참 좋은데 막상 만나려면 부담되네요
제가 걱정되는 건 제가 이렇게 부담되고 재미없는데 그 친구는 어떻겠냐는거죠
전 만나면 재미없고 부담되는데 상대방은 아닌 경우도 있을까요?
1. 저도 그런 지인있어요
'16.11.6 1:25 AM (211.245.xxx.178)그냥 이웃사는 언니인데,
워낙 공통된 접점이 없어요.
그러니 만나도 어떨땐 아무말도 안할때도 많아요.ㅎㅎ...
처음엔 정말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냥 편해요.
여전히 만나면 말 없어서 시간이 야속한데요..뭐랄까 쓸데없는 말을 많이 안해서 좋더라구요.
제 성격이 피할수없다면 즐기라고..ㅎㅎ...그속에서 장점을 찾는 편이기는 하지만,,
암튼,, 이상한 관계기는 해요.ㅎㅎㅎ...
참 말주변이 없는 사람이구나 합니다.2. ᆢ
'16.11.6 2:00 AM (183.99.xxx.96)그 친구와 만나도 멍하니 있는 시간이 꽤 많아요
별로 할 말이 없으니 말을 막 쓸데없이 더 하게 되고요
전 괜찮은데 그 친구도 저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
멍하니 있어도 내가 불편하지않나 걱정되더라고요
자주 만나기보다는 가끔 보면서 계속 이어가고픈 관계거든요
친구 성격은 넘 좋아요 과분할만큼
댓글님처럼 자꾸 만나다보면 불편함이 편해지는 시간도 올지.3. ...
'16.11.6 2:23 AM (121.124.xxx.70)말을 막 쓸데없이 하려니 피곤한거에요.
님도 말을 하지마세요.
침묵이 처음엔 어색해도 시간이 지나면 되려 편하기도 하고요.
저도 그냥 서로 말 별로 안하는 친구 있어요. 너무 오래 알고 지내서 그런것도 있지만.
그러다가 웃긴일있으면 둘이 같이 빵 터지게 웃고요.
침묵이 정 어색하면 친구가 말을 하겠죠?
그 침묵이 싫으면 그 친구도 슬슬 님을 적게 부를거고요.4. 그냥
'16.11.6 4:52 AM (70.187.xxx.7)영화를 같이 본다거나, 공연을 보러 간다거나 뭔가를 함께 할 꺼리를 갖고 만나세요. 그래야 끝나고 밥먹으며 시간 보내기 좋죠.
5. 저도
'16.11.6 7:07 AM (121.133.xxx.195)그런 지인 있는데
이심전심이라 그 언니도 절 좋아하긴해도
편하지만은 않은듯해요
평소 카톡으로 안부나 일상을 전하긴하지만
아주 가끔 만나고
만나도 두시간 이상 같이 안있어요
그래도 여전히 사이 좋고
감정도 좋아요
이십년 돼 가네요 인연이 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14854 | 나홀로 문화가 대세네요. 5 | .... | 2016/11/06 | 3,444 |
614853 | 더민주 7시부터 중앙지검앞에서 농성한대요 3 | 우병우구속수.. | 2016/11/06 | 965 |
614852 | 한국에도 수프전문점이 있나요?? 6 | 질문 | 2016/11/06 | 2,308 |
614851 | 신부전증 권위자 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 9 | 점몇개 | 2016/11/06 | 1,791 |
614850 | 오늘도 집회 있나요? 2 | ... | 2016/11/06 | 575 |
614849 | 박원순시장 "박근혜대통령을하야시키겠습니다 &am.. 5 | 좋은날오길 | 2016/11/06 | 893 |
614848 | 한쪽발 양말이 자꾸 돌아가는 이유 뭘까요? 15 | 양말 | 2016/11/06 | 25,910 |
614847 | 여성대통 하야” 민심 키운 숨은 이유는 ‘경제난’ 3 | 경제위기 | 2016/11/06 | 805 |
614846 | 초밥에 곁들이는 생강을 뭐라고 하나요? 10 | 일식집 | 2016/11/06 | 13,636 |
614845 | 우병우가 노무현대통령한테 한말 보셨어요? 99 | ㅇㅇ | 2016/11/06 | 22,985 |
614844 | 시국선언한 중고등학생들 조사한다고 하네요 7 | ... | 2016/11/06 | 2,153 |
614843 | 분당쪽 이사가려구요 29 | 스트레스 | 2016/11/06 | 6,300 |
614842 | 하루 750자의 마력 4 | ........ | 2016/11/06 | 1,720 |
614841 | 여성 폭음 역대 최대 6 | .... | 2016/11/06 | 2,466 |
614840 | 이 와중에 인투라지 11 | 아니 | 2016/11/06 | 2,958 |
614839 | 한성대역 근처 살기 어떤가요? 9 | 궁금이 | 2016/11/06 | 2,833 |
614838 | 바람피는거 제일기초적인 조사방법(?) 공개합니다 10 | dd | 2016/11/06 | 8,001 |
614837 | 결벽증으로 손 팔이 거칠고 텄는데요 12 | ,,, | 2016/11/06 | 3,642 |
614836 | 우울증 약 하루 딱 한번 안먹는다고 영향있고 그러나요? 5 | .... | 2016/11/06 | 1,367 |
614835 | ㅂㄱㅎ가 와서 비가 그쳤다는 기자ㅋ 1 | ㅈㅅ | 2016/11/06 | 1,693 |
614834 | 박통의 숨겨놓은 딸? 이 누굴까? 정말 궁금하네요 12 | 궁금 | 2016/11/06 | 8,228 |
614833 | 대통령자리도 도둑질한 개누리당 | 이게 나라냐.. | 2016/11/06 | 484 |
614832 | 월계수에서 라미란 차인표 애초에 왜 결혼한거래요? 7 | ... | 2016/11/06 | 3,823 |
614831 | 나이들수록 부지런한 분들 존경스럽네요 3 | 궁금 | 2016/11/06 | 1,839 |
614830 | 좌우뇌 비대칭인 딸, 어떤 치료법이 있을까요? 23 | 조언 부탁드.. | 2016/11/06 | 5,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