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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치매에 누워계시는 시어머니를 모셔야할것 같아요.

777 조회수 : 6,067
작성일 : 2016-11-04 08:41:44
가끔 딴소리하시는데 의사가 치매초기라 진단했어요.
오랜기간 요양병원에 계셔 운동부족으로 다리가 굳어
휠체어로만 움직일수있고 기저귀하고 있으세요.

며느리인 저만보면 정신이 멀쩡해지셔서 집에 가고싶다
우시는데 마음이 찢어져 잠시 몇달이라도 사람 알아볼때
모시려는데 간병인의 도움은 받겠지만 목욕이나 이런건
어떻게 해야할까요?
샤워용 휠체어가 있긴하던데....손도 힘이없어 넘어지기라도하면
골절일텐데 걱정입니다. 작은거라도 조언해주세요.
IP : 58.140.xxx.3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이
    '16.11.4 8:44 AM (118.36.xxx.216)

    찢어지는 건 참으시고 환자를 위해 케어도 안돼요 욕창이라도 갱기면 어쩌시게요

  • 2. ....
    '16.11.4 8:47 AM (211.193.xxx.111)

    제가 치매 어머니를 10년 모시다가 정말 극한 상태까지 가서야 요양원에 모셨어요.
    전 지금도 후회 되는게...좀 더 거동이 자유스러울때 요양원에 진작 모셨음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환자 본인도 잘 케어 받으시니 좋고 보호자인 저도 힘들지 않으니 좋고
    아는 스님 소개로 종교시설 요양원에 모셨는데 만족해요.
    대신 주말마다 면회는 꼭 다니고 있습니다.

  • 3. ..
    '16.11.4 8:50 AM (180.229.xxx.230)

    상시 붙어있는 사람 한명 필요해요
    목욕이 문제가 아니라 화장실 가는것 때문에요
    아니면 방안에서 대소변 해결해야 하고
    식사할때도 따로 챙겨야 해요.
    자주 가족이 돌아가면서 병원에서 뵙는게 나아요
    그래야 길게 지치지않고 갈수있어요.
    집으로 모시는건 ..심정은 이해가 가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요

  • 4. ,,,
    '16.11.4 8:51 AM (121.128.xxx.51)

    간병인이 알아서 해 줄거예요.
    도움 요청하면 옆에서 보조만 하세요.
    출퇴근 간병인이면 간병인 없을때 대소변 보면 물휴지로 대충 닦고
    수건 반 잘라(커서 사용하기 힘들어) 물에 적셔 닦아 내새요.
    아래 관리 잘 안되면 욕창 생겨요.
    몸을 못 움직이면 2시간 마다 몸을 이쪽 저쪽으로 옮기세요.
    누워 있는 환자용 에어 매트 사다가 깔아 주세요.
    환자용 침대 2-3달 모실거면 대여해서 사용 하세요.
    떨어지지 않게 조심 하시고요.
    청결에 신경 쓰시고요.
    기저귀 환자 관리 안하면 집안에 대소변 냄새 배는건 금방이예요.
    아래에 방수요 깔고 그위에 얇은 면패드 깔고 이불은 세탁하기 쉽고 잘 마르는
    차렵 이불 덮어 놓고 냄새 안 나게 하려면 매일 세탁해서 갈아 줘야 해요.
    옷도 매일 세탁 하고요. 환자 수발하기 정말 힘들어요.
    24시간 간병인 쓰세요.
    마음이 참 고우세요. 집으로 모셔오는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텐데요.

  • 5. ㅁㅁ
    '16.11.4 8:51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감상에 빠지실일이아닙니다
    치매는 장거리입니다
    섣부른 행동으로 모두가 망가지지말고 그냥 자주찾아보는걸로
    하시길

  • 6. 요양등급
    '16.11.4 8:52 AM (124.49.xxx.246)

    등급 받으셨으면 목욕케어 서비스 받으실 수 있어요.1만천원인가 했던 것 같아요.
    혼자하시다 넘어지시면 님도 어머니도 다치실 수 있어요. 집에서 계시게 할 거면 요양보호사 제도를 적극 이용해보시구요.

  • 7. .....
    '16.11.4 8:52 AM (222.108.xxx.28)

    지금 어머님을 모셔오면,
    원글님 몸 다 상하고 마음에 어머님을 증오하는 마음이 쌓인 끝에, 아 이건 아니다.. 고 생각하실 겁니다.
    초기치매면, 집에서 모시다가도 요양병원으로 보내드려야 하는 때예요.
    정히 어머님을 생각한다면,
    요양병원을 좀 좋은 곳(비싼 곳 ㅠ)으로 옮기고
    최대한 자주 찾아뵙는 게 효입니다...

  • 8. ,,,
    '16.11.4 8:54 AM (121.128.xxx.51)

    목욕은 눕혀 놓고 비누칠 하고 수건으로 닦아내면 돼요.
    병원 같으면 휠체어나 목욕침대에 뉘여 하는데 집 화장실은 턱도 지고
    좁으니 힘드실거예요.
    간병인 부르면 알아서 해 줄거예요.

  • 9. ...
    '16.11.4 8:54 AM (220.75.xxx.29)

    끝이 안 좋을 게 보이는데도 해야할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원글님이 좋은 마음만으로 시작하기에 치매환자간병은 도를 넘어요.

  • 10. ..
    '16.11.4 8:57 AM (220.79.xxx.211) - 삭제된댓글

    개인간병인 구할 돈이면
    집 가까운 시설 좋은곳으로 모시고

    집에서 24시간 얼굴 볼 각오가 된 상태라면
    그 시간 24분의1 쓴다 생각하고 날마다 면회를 가세요.

    그게 서로를 위해 좋아요.

  • 11. 입식 좌식
    '16.11.4 9:00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명절 때 마다 저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오는데
    집안 구조가 저희집은 좌식이라 사사건건 애를 먹어요.
    침대도 없고 식탁도 좌탁이라 어머니를 이동 시마다 제가 들어올려야하는데 그 어려움이란...
    (매번 도 닦는 기분이라 다음에는 한 해라도 걸러서 모시고 오려합니다)
    저는 말리고 싶어요.
    집안에 치매나 중풍 환자 있는 거 자신 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힘들어지는 겁니다.
    어머니가 님 붙들고 우시면 그냥 같이 우세요.잔인해보여도 방법 없습니다.

  • 12. ㅁㅁ
    '16.11.4 9:00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절친도 시어머니 바로 집근처요양원에 모셨어요
    요즘은 소형요양원이 동네구석구석 있더라구요

  • 13. ....
    '16.11.4 9:03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각 구에 노인복지회관이 있어요
    그곳에 가면 치매환자들 유치원 학생처럼 아침에 모시고 갔다
    오후에 집에 모셔다 줍니다
    들어가서 한번 알아보세요

  • 14. 24시간 자유시간 없어요
    '16.11.4 9:04 AM (59.17.xxx.48)

    저희 간호원 출신 시누이가 자기 친엄마 3개월정도 모셨는데 온갖 기기들, 침대며 대여해서 정성껏 모셨는데 24시간 옆에 붙어 있어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병원 다니세요.

  • 15. ....
    '16.11.4 9:04 AM (58.227.xxx.173)

    그 마음은 알겠는데
    하고 싶어도 못하세요. 하루만 외박 신청(이런게 가능하다면)해서 모셔와 보세요.
    원글님 능력을 확인하실수 있을겁니다.

    맘이 나빠서 못모시고 안모시는게 아니에요. 전문적 손길이 필요하신 분들이에요.

  • 16. ...
    '16.11.4 9:05 AM (114.204.xxx.212)

    가까운 요양병원에 모시고 자주 가고 집에 왔다 갔다 하시는게 나을텐대요
    해본 분들은 다 말려요
    가족 모두 너무 힘들어요

  • 17. ,,
    '16.11.4 9:06 AM (70.187.xxx.7)

    말리는 이유는 그러다 님이 먼저 갈 수 있다는 거. 골병들기 전에 차라리 정기 방문을 하셔요.

  • 18. 원글...
    '16.11.4 9:18 AM (58.140.xxx.31)

    답변들 잘 보았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시어머니 케어 잘되는 좋은 요양병원에 계세요.
    그런데 이제 긴 병원 생활도 진력이나고 혼자 수저도 못드시는데
    간병인.간호사모두 서로 서로 지친것 같아요.
    따로 수고비안챙기면 금방 소홀.

    공주과이신 어머니 그것 못참아하시고 제가 가면 부들부들 떨면서
    억지로 수저로 혼자 식사하시려하시고 너랑 살아도 난 너 힘들게
    안할거다라는걸 온몸으로 보이세요.ㅜ.ㅜ

    살가운 관계 전혀 아니었는데....세월이 흐르니 늙는게 서글픈데. .
    제사정성들이느니 살아 계실때 하자했는데...
    정말 쉬운일 아닌가봅니다...겁많이 나고 부담스러운데...
    좀 더 알아보고 고민해보겠습니다.감사해요.ㅠ.ㅍ

  • 19. ,,
    '16.11.4 9:23 AM (70.187.xxx.7)

    무리하지 마시고, 힘들면 남편과 번갈아서 일주일에 한 번 꼬박 방문하세요. 가족이 자주 방문하면 소홀히 못하죠.

  • 20. 제제
    '16.11.4 9:24 AM (1.229.xxx.158)

    요양원으로 모시세요
    아버지 재활병원에서 치료 받으시고 요양병원으로 옮길때 측은한 마음에 형제들의 힘들어 안된다는 반대에도 집으로 모셨다가 후회하고 있어요
    24시간 간병인 있지 않으면 넘 힘들어요

  • 21. ....
    '16.11.4 9:27 AM (221.157.xxx.127)

    몇달모시다 다시 요양원보내면 어머니도 더 힘들어요 요양원에 적응하게 하시는게 좋인요

  • 22. 천사시네요
    '16.11.4 9:36 AM (39.121.xxx.22)

    그래도 감당못할일은 시작마세요
    요양원에 가족들이 자주 찾아가야
    간병인들이 신경써줘요
    보호자들안옴 너무 함부로 대해요
    거의 사람취급안해요

  • 23. 고운 마음
    '16.11.4 9:39 AM (175.253.xxx.63)

    가진 분이니..복 받으세요.
    전 중풍환자인 어머니 간병 몇년 했는데요.
    물론 친어머니죠.

    절대 중풍환자 치매 환자는 집에서 돌보면 안됩니다.
    돌보는 사람도 중환자 되어 버려요.
    환자는 하나로 족합니다.

  • 24. 사실
    '16.11.4 9:49 AM (39.7.xxx.201) - 삭제된댓글

    요양원이나 간병인이 다 알아서 해준다는 건
    우리가 믿고 싶어하는 환상이죠
    짐승 취급 받는거죠

  • 25. ...
    '16.11.4 9:53 AM (221.140.xxx.184) - 삭제된댓글

    식사 잘 못하시면 결국 경관식으로 가게 되실거에요.그러면 시설에서도 지금보다는 케어가 덜 힘들어할거구요.저희도 부모님이 두 분 이 치매와 뇌졸중이시라 거의 아기같은 상태로 케어가 필요해서 시설에 계세요.마음이야 어떻게든 간병 구해서 집으로 모셔오고야 싶지만..한 두사람 힘으로 될 일이 아닌거 같아요.시설은 그래도 교대근무로 여러사람이 돌아가며라도 하니 그나마 좀 낫지요.물론 자식이 챙기는 마음만큼이야 못하겠지만..장단점이 다 있는거니까요.자식들이 여럿이라 돌아가며 거의 매일 가서 몇 시간씩 돌봐드리고 와요.저녁때 집으로 돌아올 때 되면 발길이 안떨어지고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거동이 안되시거나 대소변 수발까지 해야 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 26. ..
    '16.11.4 9:55 AM (221.140.xxx.184) - 삭제된댓글

    식사 잘 못하시면 결국 경관식으로 가게 되실거에요.그러면 시설에서도 지금보다는 케어를 덜 힘들어할거구요.저희도 부모님이 두 분 이 치매와 뇌졸중이시라 거의 아기같은 상태로 케어가 필요해서 시설에 계세요.마음이야 어떻게든 간병 구해서 집으로 모셔오고야 싶지만..한 두사람 힘으로 될 일이 아닌거 같아요.시설은 그래도 교대근무로 여러사람이 돌아가며라도 하니 그나마 좀 낫지요.물론 자식이 챙기는 마음만큼이야 못하겠지만..장단점이 다 있는거니까요.자식들이 여럿이라 돌아가며 거의 매일 가서 몇 시간씩 돌봐드리고 와요.저녁때 집으로 돌아올 때 되면 발길이 안떨어지고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거동이 안되시거나 대소변 수발까지 해야 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시설에 모시는 대신 정말 자주 가서 여러시간 같이 수발 해드리세요.알아서 다 잘 해주는건 아니라서..자식들이 최대한 자주 가서 돌보는 분 들 먹거리도 사다드리고..같이 도와드리고 진심껏 최선을 다 해야 그 분들도 케어 웬만큼이라도 신경 써서 해주게 되니까요.

  • 27. ..
    '16.11.4 9:57 AM (221.140.xxx.184) - 삭제된댓글

    식사 잘 못하시면 결국 경관식으로 가게 되실거에요.그러면 시설에서도 지금보다는 케어를 덜 힘들어할거구요.저희도 부모님이 두 분 이 치매와 뇌졸중이시라 거의 아기같은 상태로 케어가 필요해서 시설에 계세요.마음이야 어떻게든 간병 구해서 집으로 모셔오고야 싶지만..한 두사람 힘으로 될 일이 아닌거 같아요.시설은 그래도 교대근무로 여러사람이 돌아가며라도 하니 그나마 좀 낫지요.물론 자식이 챙기는 마음만큼이야 못하겠지만..장단점이 다 있는거니까요.자식들이 여럿이라 돌아가며 거의 매일 가서 몇 시간씩 돌봐드리고 와요.저녁때 집으로 돌아올 때 되면 발길이 안떨어지고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거동이 안되시거나 대소변 수발까지 해야 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시설에 모시는 대신 정말 자주 가서 여러시간 같이 수발 해드리세요.알아서 다 잘 해주는건 아니라서..자식들이 최대한 자주 가서 돌보는 분 들 먹거리도 사다드리고..기저귘어나 체위변경 등등도 같이 도와드리고 진심껏 최선을 다 해야 그 분들도 케어 웬만큼이라도 신경 써서 해주게 되니까요.

  • 28. ..
    '16.11.4 9:58 AM (221.140.xxx.184)

    식사 잘 못하시면 결국 경관식으로 가게 되실거에요.그러면 시설에서도 지금보다는 케어를 덜 힘들어할거구요.저희도 부모님이 두 분 이 치매와 뇌졸중이시라 거의 아기같은 상태로 케어가 필요해서 시설에 계세요.마음이야 어떻게든 간병 구해서 집으로 모셔오고야 싶지만..한 두사람 힘으로 될 일이 아닌거 같아요.시설은 그래도 교대근무로 여러사람이 돌아가며라도 하니 그나마 좀 낫지요.물론 자식이 챙기는 마음만큼이야 못하겠지만..장단점이 다 있는거니까요.자식들이 여럿이라 돌아가며 거의 매일 가서 몇 시간씩 돌봐드리고 와요.저녁때 집으로 돌아올 때 되면 발길이 안떨어지고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거동이 안되시거나 대소변 수발까지 해야 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시설에 모시는 대신 정말 자주 가서 여러시간 같이 수발 해드리세요.알아서 다 잘 해주는건 아니라서..자식들이 최대한 자주 가서 돌보는 분 들 먹거리도 사다드리고..기저귀케어나 체위변경 등등도 같이 도와드리고 진심껏 최선을 다 해야 그 분들도 케어 웬만큼이라도 신경 써서 해주게 되니까요.

  • 29. ....
    '16.11.4 9:59 AM (58.233.xxx.131)

    요양병원에 계시고 기저귀 차신분을 어떻게 모셔요.
    지금 당장 불쌍하고 마음 찢어져도 몇개월 하다가 다시 보낼거 같으면 안하는게 낫죠.
    감당못할실거면 선뜻 그런마음으로 하셨다간 되돌이킬수도 없고
    그전에 불쌍하게 생각했던 마음이 분노로 바뀔수도 있어요.
    그럼 그때는 환자한명 더 늘고 서로 불행해지는거에요.
    차리리 돈더 들이시고 더 자주 가세요.

  • 30. 원글
    '16.11.4 10:02 AM (58.140.xxx.31)

    나눠주시는 경험담. 조언 감사하게 보고있습니다.
    저 착한사람아니지만 나이가들어가니 ......여러가지가
    복잡하게 다가오네요....막내이지만 다른 형제는 해외라 어쩌다 한번이고
    저희는 매주마다 가요...참...어려운일이예요...ㅠ.ㅠ

  • 31. ..
    '16.11.4 10:07 AM (221.140.xxx.184)

    그렇죠..나이 들어가니 저도 하루에도 몇 번씩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ㅠ
    내집이 주는 안락함이 이렇게 좋은데...집 떠나서 단체시설에서 하루이틀도 아니고 기약 없는 몇 년 세월을 보내고 계시는 부모님 생각 하면..집이 얼마나 그리우실까 싶고..나도 곧 노인이 될텐데..언젠가는 혼자가 될거고..남들 틈 속에서 아픈 몸을 의지 하고 보내야 하겠구나 싶어서..괴롭네요.참 현실이 그렇네요.

  • 32. 원글님이
    '16.11.4 10:07 AM (101.181.xxx.120)

    간병공부하시고, 간병인으로서 경력이 있으신게 아니라면

    시어머님을 위해서라도 요양원 보내드려야 해요.

    간병 받는 분도 힘드세요.욕창이나 다른 문제가 생겨서 고생 더 시키고 요양원 보내드리지 마시고요.

    약은 약사에게, 병은 의사에게...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예요.

    정 모셔야겠다면 우선은 요양원에 모시고, 간병공부하시고 경력 좀 쌓으시고 난뒤 집에서 모시세요.

  • 33. 차라리
    '16.11.4 10:24 AM (125.129.xxx.7)

    요양원에 맨날 왔다갔다 하는 일이 있어도 집에서 모시는건 무리예요
    아는 집이 주말에 요양원 계신 어머니 모셔오는거 보면
    화장실 한번만 가도 그 뒤처리에 부부 둘이 매달려야 하고 땀에 흠뻑 젖을 정도예요
    어쩌다 하루 그러는 것도 너무 힘들어보이는데
    매일 어떻게 해요
    안쓰럽고 안타까운 마음하고 실제 같이 생활하며 돌봐드리는 거하곤 다른 거예요

  • 34. ,,,
    '16.11.4 10:30 AM (1.240.xxx.92)

    무엇보다 가장 큰 걸림돌은 누군가 24시간 옆에 같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전 그래서 친정엄마 모시는거 포기했어요
    환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가족을 위해서도 요양원에 가시는게 최선이었죠
    가끔 외출 시켜서 집에서 일박이일 하세요

  • 35. 그게
    '16.11.4 11:16 AM (223.62.xxx.126)

    치매초기라..요양병원이 더 나을것같은데요

  • 36. 요양병원을
    '16.11.4 1:13 PM (175.223.xxx.75)

    가까운 곳으로 옮기시고 매일매일 가세요. 하루 한 시간 두 시간. 그게 서로를 위해 좋은 일이에요.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으시면 힘들어지고 조금 모시다 도로 보내면 안 하니만 못한 일이 됩니다.
    더구나 겨울 시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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