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개월된 아기인데 몇가지 여쭤볼게요

원글이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6-11-03 19:47:02
이제 막 1개월 됐는데요
자다가 갑자기 대성통곡을 해요
원래 하루에 한번도 안 우는 아기인데 지금까지 세번 이랬어요
서럽게 막 울고 안아주면 그대로 자구요

그리고 속싸개를 너무 답답해해서 82에서 스와들업 속싸개 추천받아 샀는데 이것도 답답해해요
낮잠잘때 속싸개하면 답답해서 잠을 못 자구요
풀어두면 정말 작은 소리에도 움찔움찔 놀라요
십분에 대여섯번 정도로요
그러니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이정도로 놀라는게 정상은 아닌 거죠??

책이나 인터넷에도 이거다하는 답을 못 찾겠어요
경험 있으신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
IP : 117.111.xxx.2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생아
    '16.11.3 7:51 PM (58.237.xxx.29)

    신생아 키우느라 고생많으세요ㅎ
    애기들 그때는 잘 놀라요.놀란다기보다 거의 무의식?적으로 반사같기도.
    자기팔 자기가 들다 놀라기도하고 그래서 속싸개하라고하거든요.
    뱃속에 있을때처럼 싸매면 안정감느껴서요.
    답답해하는건 혹시 너무 덥거나 하진않나요?
    아님 옆으로 눕혀서 재워보세요.등쪽에 수건말아서 괴어주면 놀라는것도 들하고 잘 자기도하거든요

  • 2. ^^
    '16.11.3 8:02 PM (121.172.xxx.84)

    이 시국에 아기 이야기 보니 마음이 밝아져요.
    원글님은 걱정되어서 올리셨는데
    귀여운 아기 모습만 생각나네요.

    글로만 보면 아기는 지극히 정상이고요.
    아기들 그럴 때 있어요.
    속싸개를 하는게 좋긴 한데 답답해 한다니
    방 온도와 습도를 한번 조절해 보세요.

    아기 방이 너무 환하지는 않은지요?
    방에 불을 켤 때 아기 눈을 가리고 스위치 올리세요.
    눈을 감고 있다 해도 환한 빛 때문에 놀라기도 해요.

    이것저것 다 하다 보면
    아기도 다시 고요해질 때가 있어요.
    어쩌면 감각이 예민한 아기일 수도 있고요.

  • 3. ....
    '16.11.3 8:04 PM (183.109.xxx.115) - 삭제된댓글

    우는 것은 산후통 아닐까요?
    아기들의 장기가 제자리 찾아가느라...아기때는 웁니다.
    안고 달래주면 그치지요...

    속싸개를 답답해 하면, 한쪽팔만이라도 내놓으세요.
    1개월즘 되었으면, 한쪽팔만 내놓아도 괜찮을 듯 하네요.
    속싸개 아래는 발아래 10cm 정도 여유로 접든지, 아래는 꽁꽁 접지 말고 여유있게 반만 접어 주세요.

  • 4. .....
    '16.11.3 8:10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속싸개는 100일까지는 해주셔야해요
    젊은 엄마들이 애들이 속싸개 답답해해서 빼줬다는 집 많던데 애가 속싸개 답답하다고 말한 것도 아니고
    애기는 원래 먹고 자고 싸고 내내 웁니다
    속싸개가 불편해서 우는게 아니라 원래 울어요 조그만 반응에두요

    애기 1개월인데 팔을 풀어주면 애가 경기하듯 더 자지러질수밖에 없어요. 스와들업도 아직 이르고 스와들미로 최소 60일은 매어놓으세요. 기본 백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싸매는 거에요

    하비 카프의 엄마, 뱃속이 그리워요 와
    정재호의 잘먹고 잘자는 아기의 시간표
    라는 책 두권 추천드립니다

    엄마 뱃속이 그리워요는 딱 지금 원글님에게 필요한 책 같고 잘먹고 잘자는 아기의 시간표는 지금부터 돌때까지 도움이 될거에요

  • 5. .,..
    '16.11.3 8:19 PM (125.62.xxx.116) - 삭제된댓글

    아기가 자기 팔다리의 움직임에 깜짝 놀라는건 모로반사 때문이에요.
    그것 때문에 속싸개를 해주라는 거구요. 3-4개월 넘으면 차차 사라져요.
    지금은 속사개 싸놓으시거나 가슴 위에 작은 베개나 쿠션 올려서 약간 눌리게 하면 덜 놀라요.
    모로반사 나타나는건 지극히 정상입니다.

  • 6. dd
    '16.11.3 8:39 PM (218.48.xxx.147)

    자다가 대성통곡은 원래 그러구요 간혹 자다가 속이 불편해서 그럴수도있으니 안아서 트림시켜주고 재우세요

    속싸개나 스와들미는 꼭 해주시는게 좋아요 팔만 잘 잡아주어도 오래자요 눕혀재울때 엄마가 아기가슴에 팔올리고 지긋이 눌러주거나 양팔을 잡고 눌러주면서 잘자요

  • 7. 뎅굴
    '16.11.3 8:46 PM (175.117.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45일 된 신생아 키우고 있어요~
    자다가 갑자기 대성통곡하는건 저희아기도 그런데 안아주면 또 금방 잠들지않아요?
    그리고 속싸개는 답답해도 계속 하는게 푹자게 할수 있어요. 전 낮에는 풀어놔도 잘자서 풀어놓지만 밤엔 꼭 속싸개 해줬어요.
    답답해하면 수유직후에 졸려서 정신없을때 하면 안보채요~

  • 8. 힘내요
    '16.11.3 11:31 PM (49.196.xxx.23) - 삭제된댓글

    제 세째 아기 2달인데 속싸개 안해요
    베게로 얼굴 피해서 팔 살짝 눌러놓거나..암튼 7킬로 가까이라 크기가 있어
    조금 큰아이 처럼 다루게 되네여. 아가용 유산균 구해 먹여보세요, 제 아기는 유산균 먹인 이후로 배앓이로 우는 거 확 줄어서 우는 건 졸릴때나 살짝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26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1 율마 03:32:23 994
1771125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14 ㄷㄷ 03:22:05 1,685
1771124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1 ㅇㅇ 03:17:01 321
1771123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03:00:20 683
1771122 짐이 정말 많네요 ㅠ .. 02:54:39 559
1771121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아니 02:30:10 503
1771120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2 ㅇㅇ 02:22:59 1,029
1771119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6 ........ 02:10:24 1,037
1771118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5 ........ 01:59:44 1,624
1771117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7 마법 01:53:36 1,607
1771116 여성형 로봇.... 공개. 6 ........ 01:43:07 1,134
1771115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880
1771114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307
1771113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2 ㅇㅇ 01:28:20 378
1771112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7 조언부탁 01:13:15 890
1771111 이억원 이요 7 .. 00:55:50 1,728
1771110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2 .. 00:53:29 705
1771109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1 00:50:42 460
1771108 내란극복 or 부동산 신뢰 00:48:10 181
177110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 00:43:20 172
1771106 아파트 주차스티커요 4 ㆍㆍ 00:35:33 615
1771105 영수 대학 어딘가요? 4 .. 00:25:11 2,035
1771104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1 궁금 00:24:21 290
1771103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4 오복 00:17:21 2,275
1771102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