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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배가 원래 오하마나호였다는 의혹에 대해

바람이분다 조회수 : 4,722
작성일 : 2016-10-31 23:47:55

단원고 학생들이 탈 배가 원래는 오하마나호였다는 글이 보여서 '세월호, 그날의 기록' (진실의 힘 발간)에 실려있는 내용을 옮겨보겠습니다.

105p 주석 부분
단원고는 2012년과 2013년에도 인천~제주 항로를 통해 수학여행을 갔는데, 당시에는 오하마나호를 탔다. 그 전 수학여행은 항공편만 이용했다. 2013년 6월 5일 단원고가 수학여행 입찰 공고를 낼 때 수학여행 일정표에 탑승 선박을 오하마나호로 적은 탓에 탑승 선박이 바뀐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국회 국정조사 특위에서 입찰공고에 오하마나호로 적힌 것은 오기였으며, 2014년 4월 8일 수학여행 참가 인원 변동으로 최종 변경 계약을 체결하면서 여객선명을 세월호로 정정했다고 해명했다. 학생들은 탑승할 선박을 수학여행 출발 일주일 전까지 오하마나호로 알고 있었다. 국회 국정조사 특위 조사록(2014.7.4), 59~60쪽.

단원고 학생들이 타기로 한 날에 운행하는 배는 세월호이고
오하마나호는 그 이튿날 운행이라고 나와있네요.


IP : 218.51.xxx.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하마나호는
    '16.10.31 11:51 PM (121.161.xxx.118)

    침몰할 준비가 되어있는 배가 아니었고,
    세월호는 침몰할 준비가 되어있는 배였기 때문이겠죠.

  • 2. 쓸개코
    '16.10.31 11:53 PM (119.193.xxx.161)

    어젠가 올라왔던 글에 세월호는 원래 면목고 아이들이 타기로 되어있었다고..

  • 3. 개소름
    '16.10.31 11:53 PM (223.62.xxx.64)

    난정말 세월호 의혹기사만 보면 등골에 소름이 끼쳐요
    정말....

    혹시 자살한 교감쌤에대한 얘기는 없나요?
    혹여 무언가를 예측했거나 알고있었던것은
    아니었겠죠?

  • 4. ...
    '16.10.31 11:53 PM (108.29.xxx.104)

    날짜가 변경되었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 5. 면목고는
    '16.10.31 11:56 PM (121.161.xxx.118)

    여기 댓글에 잘못적힌 정보가 있어 오류를 바로 잡아야합니다
    부자 자제들이 다니는 사립고가 아니고 면목고는 전형적인 서민층 고등학교로 단원고랑 비슷합니다
    면목고가 간발의 차이로 먼저 예약해서 비켜간거구요
    따라서 면목고는 별 상관없습니다

  • 6. 바람이분다
    '16.11.1 12:02 AM (218.51.xxx.6)

    이 책이 697페이지인데 아직 제가 다 읽지를 못했어요.
    앞부분 읽다가 부분 부분 읽고 그래서요.
    교감선생님에 대한 것은 파파이스에서 미친김감독님이 파헤친 내용이 있어요.
    교감선생님은 세월호 침수에 대해서 알고 계시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 7. ..
    '16.11.1 12:17 AM (61.72.xxx.143)

    면목고 학생들은 사고 20일전에 이미 비행기 예매를 했데요..

    같은날 제주행이라 말이 와전된듯...

  • 8. ..
    '16.11.1 12:17 AM (61.72.xxx.143)

    교감선생님이 미리 알고 있었다고요? 학생들이 침수될거란걸??????

    설마요..

  • 9. 윗님
    '16.11.1 12:20 AM (121.172.xxx.95)

    교감 선생님이 사고 현장에 있었으니
    구조 상황과 침수과정을 알고 있었을 거라는 뜻이겠지요.

  • 10. 바람이분다
    '16.11.1 12:21 AM (218.51.xxx.6)

    윗님 그게 아니고 참사 당일날 그런 정황을 접하셨거나
    침수에 대한 얘기를 들으신게 아닐까 싶어요.
    다 추측입니다.
    파파이스 교감선생님으로 검색하면 김감독님이 파헤친거 보실 수 있을 거예요.

  • 11. 바람이분다
    '16.11.1 12:26 AM (218.51.xxx.6)

    가져왔습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 73회 '세월호 침수 그리고 교감선생님'
    https://youtu.be/gNM5NKIJAzA
    안 보신 분은 1시간 3분부터 보세요.

  • 12.
    '16.11.1 12:30 AM (49.175.xxx.96)

    저도 링크된거 볼께요 ㅠ

  • 13. 원글님
    '16.11.1 12:56 AM (1.234.xxx.187)

    글 감사합니다. 링크도 감사해요
    전 안봤던 거네요..
    파파이스 듣겠습니다.

  • 14. 바람이분다
    '16.11.1 2:02 AM (218.51.xxx.6)

    저 링크한 파파이스 많이 봐주세요.
    교감선생님이 조사받으면서 작성한 서류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책을 더 뒤져보니 2014년 당시 오하마나호는 만들어진지 25년, 세월호는 20년,
    유병언이 더 오래된 오하마나호부터 팔라고 했는데 청해진해운의 김영붕 상무가 본인이 책임질테니 세월호도 같이 매물로 내놓으라고 했다네요. '그는 윗선의 결정을 어길만큼 강하게 세월호를 매각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p447

  • 15. 바람이분다
    '16.11.1 2:23 AM (218.51.xxx.6)

    p439

    청해진해운이 2013년 3월 인천~제주 항로에 세월호를 투입한 뒤 심상치 않은 징후가 반복해 나타났다. 비록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아찔한 순간이 되풀이됐다. 선원들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위험한 배"라고 부를 정도였다. 하지만 누구도 '경고음'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검사 : 피고인은 조타실에서 선장 신보식과 갑판장 고영진이 "이 배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위험한 배다", "그래 맞다"라고 대화하는 것을 들은 사실이 있다고 진술하였는데, 맞는가요.

    이수진(세월호 3등 기관사) : 예, 맞습니다.

    검사 : 세월호가 왜 대한민국에서 제일 위험한 배라고 하던가요.

    이수진 : 그런 이유는 말하지 않으셨고 "제일 위험한 배다, 잘못하면 바로 뒤집어지는 배다" 라는 식으로 저보고 '조심하라'는 식으로...



    책을 보면 볼수록 세월호는 언제고 넘어질 배였는데 문제는 침몰한 뒤 왜 승객을 적극적으로 구조하지 않았는가,네요.

  • 16. .....
    '16.11.1 3:45 AM (1.234.xxx.187)

    p439 내용 ... 너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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