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애가 자폐 성향일까요?

고민 조회수 : 5,853
작성일 : 2016-10-31 11:20:51
6살인데 눈맞춤이나 상호작용 다 잘되고 다른 면은 다 평범합니다.
걸음마 말 시작 배변 다 제때 했고 한가지 낯가림이 매우 심했어요.
한글은 떠듬떠듬 읽고 영유 다녀 영어책도 떠듬떠듬 읽고 성실하게 공부하눈 편이예요. 친구들과도 잘 놀아요.

그런데 반향어가 있어요. 제가 다른 사람한테 하는 말도 따라하고 선생님이 했던 말도 집에 와서 따라해요. 요샌 많이 해서 하지 말라고 했더니 의식하고 있어서 아침에 제가 잘 잤어? 그러는데 잘 잤어? 따라하고 엄마 이건 나도 원래 물어보려고 한거야 엄마 말 따라하는거 아냐 그랬어요.

너 왜 말 따라하니? 너가 하고 싶어서 일부러 하는거야 아님 저절로 자꾸 따라하게 되는거야? 했더니 안하고 싶어도 나온대요.

IP : 110.70.xxx.18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6.10.31 11:23 AM (119.192.xxx.192)

    아직 어려요
    그냥 나온게 정말 그냥 나온걸 수도 있고
    말 배우느라 되새김 하는 걸 수도 있고요
    따라하면 혼나니까 그렇게 얘기 할 걸 수도 있어요
    대인관계의 문제가 관건이지 반향어가 자폐증상은 아닌것같아요

  • 2. ...
    '16.10.31 11:23 AM (175.253.xxx.233)

    하고싶어서 따라하는 거라고 하면 더 혼날까봐 그렇게 말한 것 같은데요..

  • 3. ..
    '16.10.31 11:25 AM (211.36.xxx.71)

    병원에 가보세요. 자폐는 아닌듯 합니다.

  • 4. ...
    '16.10.31 11:25 AM (114.201.xxx.159)

    낯가림 반향어 정도의 차이지
    상호작용 괜찮고 눈맞춤 괜찮으면 걱정할 필요 없을듯해요

    반향어 같은 경우 엄마가 표현을 다양하게 해서 아이가 듣게되는 자극을 넓혀주시는 방법도있다고 어디서 들은 적 있어요
    오히려 하지말라면 스트레스받을 거 같아요ㅠㅠ

  • 5. 아니
    '16.10.31 11:27 AM (110.70.xxx.186)

    이게 어느정도냐면 제가 택시기사님한테 좀 복잡하게 위치를 설명하느라 3문장 정도로 (에이포 반장 정도?) 말하는걸 옆에서 따라해요. 억양까지도요.

  • 6. ....
    '16.10.31 11:28 AM (124.49.xxx.100)

    말이 느린데 인터렉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반향어로 나올 수 있는거 같아요 자폐는 절대 아니고 상담받아보세요

  • 7. ....
    '16.10.31 11:28 AM (125.188.xxx.225)

    낯가림은 양육자와 애착이 잘 돼 있을수록 나타나는 반응이래요..

  • 8. 윗님
    '16.10.31 11:31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낯가림 애착의 관계는 돌 전후때나 하는 말이지
    6살이면 해당사항 없는거 같은데요?

  • 9. 속시원
    '16.10.31 11:40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속시원하게 대학병원 진료 한번 받아보고 자폐 아니면 마음 놓아도 될 거 같아요.
    저는 유아 관련 학과 나왔는데, 학교 부속 유치원이 유명했거든요.
    그런데 거기서도 또 무지 유명한 선생님 애가 자폐였어요.
    문제는 자기 아이를 제때 파악하지 못해 치료 시기가 늦어졌다는 것.
    그러니 저라면 그냥 옷 한벌 사는 셈 치고 정확한 진료 받아보겠어요.

  • 10. ㅁㅁ
    '16.10.31 11:43 AM (175.115.xxx.149)

    자폐성향 아니예요.. 자폐아엄마입니다

  • 11. ....
    '16.10.31 11:55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애착 문제 없는 우리애는 낮가림 전혀 없었구요
    소아정신과 가보세요
    근데 저람 대수롭지 않을꺼같은데요
    그 나이면 따라하는거 좋아하고 아직 말 배울때 아닌가요

  • 12. ...
    '16.10.31 11:56 AM (211.59.xxx.176)

    애착 문제 없는 우리애는 낮가림 전혀 없었구요
    애 성격인거 같아요
    소아정신과 가보세요
    근데 저람 대수롭지 않을꺼같은데요
    그 나이면 따라하는거 좋아하고 아직 말 배울때 아닌가요

  • 13. ..
    '16.10.31 12:02 PM (14.40.xxx.105)

    자폐 성향은 정확한 표현이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 14. ....
    '16.10.31 12:21 PM (121.157.xxx.195)

    자폐성향과는 상관 없는거같아요. 저희애 어릴때보면 좀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편인데 좀 말하기 부끄럽거나 어색한상황에서 말을 따라하면서 말을 튼다그럴까.. 할때가 있었어요. 그리고 틱 증상 중에 말따라하는 틱도 있긴 해요.

  • 15. ...
    '16.10.31 1:10 PM (121.143.xxx.125)

    우리애도 영유다니면서 틱왔는데 틱증상같아요.
    성향이 비슷한거 같아요. 순딩하고 시키는거 다하고..
    틱일수도..

  • 16. ...
    '16.10.31 2:15 PM (211.36.xxx.169)

    자폐아닌것 같은데요

  • 17. 죄송한데
    '16.10.31 2:21 PM (39.7.xxx.20)

    자폐까지 걱정하시면서 영유 보내시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윗님도 언급하셨지만 영유 다니다 틱 오는 애들 많아요..
    제 친한친구 아들이 영유다니면서 말을 더듬었는데 현재 4학년인데도 계속 심하게 더듬어요..ㅠㅠ
    클수록 다른 아이들과의 갭이 벌어져 더욱더 절망하게 만드네요...
    언어치료, 상담치료 계속 받고 있지만 개선되는게 안보입니다.
    아무리 엄마잘못이었다 자책해도 인간이란게 나약한게 애가 문제있는 상황에 부모도 지쳐가는지 이제 손 놓으려 하는 모습 보여서 제가 안타깝더라고요...
    영어 배워가는거 아까우시겠지만 유치원 옮기는거 고려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830 일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명칭에서 민감한 '군사' 제외 검토.. 8 후쿠시마의 .. 2016/11/01 839
612829 다산한흙수저여자노예들은 최순실보고 반성해야함 16 .. 2016/11/01 4,687
612828 15년전에 헤어진 첫사랑 5 첫사랑 2016/11/01 3,883
612827 너무 떨려요 ᆢ세월호 관련~ 최상처ᆞ 9 다즐링 2016/11/01 4,892
612826 장시호가 액받이인가요? 5 의혹 2016/11/01 4,935
612825 국세청장 “JTBC 세무조사 절대 없다. 최순실 탈세 혐의 검토.. 3 세우실 2016/11/01 3,643
612824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워지는 게 정상인거죠.. 2 사랑 2016/11/01 1,384
612823 누군가에게 신이 되길 1 ........ 2016/11/01 483
612822 (일독요망) 부패한 민주정부에서 최악의 인물이 권력을 잡는 이유.. 1 ........ 2016/11/01 759
612821 세월호는 김기춘 기획인가보네요 32 2016/11/01 23,320
612820 지금 남편이 술먹고 들어와서 화 냈는데요 4 ㅇㅇ 2016/11/01 2,105
612819 최순실이 입국하고부터 22 2016/11/01 1,116
612818 의사앞에서 혈압이 165까지 치솟아요 4 이시국에 죄.. 2016/11/01 3,649
612817 개구리와 뱀이 어째서 벽사의 의미를 가지죠? 1 kk 2016/11/01 747
612816 '최순실의 난' 와중에 한일 군사협정 논의 시작 7 .. 2016/11/01 854
612815 고려말 사이비 중이 나라를 망하게 한 꼴과 똑같네요 8 ..... 2016/11/01 1,264
612814 영화 "무현" 꼭 봐요...친구들 데리고 가서.. 2 ... 2016/11/01 1,373
612813 세월호 7시간은 몇시부터 몇시까지죠? 6 ... 2016/11/01 2,155
612812 지금 정국을 지휘하는 게 mb일까요? 11 mb의 추억.. 2016/11/01 3,120
612811 동호회에서 만나는 모임은 다 이상한사람만있나요? 10 2016/11/01 4,614
612810 연애를 해보니 내가 바닥이란거 알았어요 18 ff 2016/11/01 14,412
612809 김용민브리핑 10.31자 이완배 기자 설명 좋네요 6 김용민 2016/11/01 1,610
612808 바니걸스(토끼소녀)고정숙씨 별세.. 6 에고 2016/11/01 6,075
612807 아보카도 복통 유발하기도 하나요? 5 복통 2016/11/01 4,391
612806 사회나와서 절친한 친구 사귀신분 있으세요? 15 .... 2016/11/01 6,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