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할때 남얘기 안듣고 자기얘기만 하는 사람들!

ㅅㄴ 조회수 : 3,487
작성일 : 2016-10-29 08:42:26
점점 이런사람들이 많아지네요
대화라는게. 주고받는 묘미인데 계속 자기얘기만하고
상대방이 리액션하면 또 받아서 자기얘기만 하다가
상대얘기에는 그냥 녹음기같은 리액션
다시또 자기얘기

케이스
A 어제 옷 온라인으로 샀는데 핏이 별로였어. 환불할까봐
B 그래~나 며칠전에 구두샀는데 신고나갔는데 누가 그거 사고싶다고 물어보더라. 그 구두 물어본 상사가 있자나~ 며칠전에 나에게 어쩌고저쩌고 한 상사였거든. 아 진짜 이 사람 왜이러는거지? 생각하니 열받네.
A 그 상사가 한말이 심했네. 기분나빴겠다.
B 어떤 일이 있었냐면 블라블라~~~~~~~~~~~~
근데 그 상사말고 다른 동기가 있자나. 점심먹는데 남친이야기를 하는데 내 남편이랑 동기더라. 어쩌고저쩌고~~~

.B 같은 사람들 왜이리 많나요.
이사람들 특징이 한 화제에 대한 스토리가 되게 길고 총알처럼 상대방이 끊을수도 없게 다다다
윗경우도 상대방이 리액션하면
>>응 상사 그 말은 기분 나쁘더라. 그래도 시간지나니 잊어지네. 넌 어제 그일은 잘 진행됐어?

이래야 서로 동등하게 대화배분이되는데
무슨말도 자기얘기로 받으니 대화하기가 싫네요.
무슨 내가 들어주는 기계같고
근데 이런 사람들이 직장, 동기, 지인 등 곳곳에 많으니 다 끊어내기도 곤란하네요
대화기술 좀 제발 배우라고 하고싶어요
나만 열심히 대화기술, 공감 책 읽으면 뭐하냐고

IP : 59.22.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9 8:47 AM (223.62.xxx.186)

    네 많아요
    들어주면 본인 자랑하거나 본인 고민 외에는 대화 할 게 없어요
    일방적이니 저한테는 무척 시간낭비져
    두고보다 끊어내요

  • 2. 무조건
    '16.10.29 8:49 AM (115.139.xxx.56)

    상대에서 제외인 사람.

  • 3. ㅠㅠ
    '16.10.29 8:56 AM (114.201.xxx.159)

    저에요
    고치고싶은데 안고쳐져요

    그냥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흘러가요
    열등감 애정결핍 외로움 이런 게 원인인거같은데...ㅠㅠ

    고치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768 11/19(토) 광화문의 어느식당에서 일어난 일 11 감동 2016/11/20 4,259
619767 경영학 전공 시 상업부기 반드시 사전에 알고 가야 하나요? 8 emfemf.. 2016/11/20 708
619766 어제 그알에서 김기춘요.... 3 기춘회춘 2016/11/20 2,290
619765 (하야하라!) 어머니 내복 사이즈 6 ... 2016/11/20 523
619764 예쁜데 만만해보이는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요? 9 ........ 2016/11/20 6,616
619763 험한꼴 보지말고 자진하야하란 뜻이잖아요. 28 2016/11/20 3,122
619762 근데 지금 총리가 누군가요? 두명인건가요? 1 기묘한 3인.. 2016/11/20 471
619761 박 대통령 1차 담화 거짓말 드러나 거짓말하는 2016/11/20 1,563
619760 초2 아이 6일째 열이 39도까지 올라요ㅜ 5 .... 2016/11/20 1,539
619759 세월호 리본 구입 물으시는 분께 7 광화문 2016/11/20 1,270
619758 그네 고이 보내주면 1 .... 2016/11/20 320
619757 피의자 피해자 답답 2016/11/20 314
619756 ㄹ혜 하야!!)아아..제발 아기 얼굴 좀 만지지 마세요;; 8 풀빵 2016/11/20 1,861
619755 (닭 퇴진) 오늘 당장 절인배추 구할 곳 없을까요 7 송도 2016/11/20 640
619754 목소리나 사람한테 풍기는 아우라 그런 거 믿게 되네요. 14 ㅇㅇ 2016/11/20 10,749
619753 장시호 18살 모습 12 ㅂㅂ 2016/11/20 8,532
619752 롯데70억질의 답변 ... 2016/11/20 515
619751 세월호 노란 우산 파는 곳 혹시 아세요 ? 2 lush 2016/11/20 692
619750 건강한 냉동식품 없나요? 9 하하 2016/11/20 1,943
619749 법 없이 행동한 닥이랑 순시리등 1 모순 2016/11/20 311
619748 우병우는 어케됐냐? 장시호 얼굴 공개하라!! 5 모두 공모한.. 2016/11/20 816
619747 검찰개혁이 얼마나 시급한지 또 한번 절실하게 해주네요 5 더불어숲 2016/11/20 681
619746 윗집에서 애가 막 뛰어다니는데 어떻게 해야되요? 11 아놔 2016/11/20 1,696
619745 촛불이 정말 중요하군요. 7 led촛불 2016/11/20 2,026
619744 우병우는 최순실과 연관해서 검찰 수사를 받은 적 조차 없어요 지.. 1 ㅇ.ㅇ 2016/11/20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