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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성합시다

음.. 조회수 : 315
작성일 : 2016-10-27 11:07:12

어린 대학생들이 시국선언하고 현실에 분노하는데 ...

아줌마들 자식걱정이나 하고 백화점세일이나 몰려가고 ..

반성합시다.

이젠 정말 못참겠네요. 지금 벌어지는 일들이 또 무슨 장난인건지 의문스럽고

저 중학생때 거의 매일같이 거리에 최루탄 처지고 저희 친정아버지도 학생들 불쌍하다고

거리로 나가시는거 많이 봤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얻은 민주화의 나라인데 아까 어떤분 말씀처럼

그렇게 좋은 나라 만들어 놨더니 모든 편안함은 다 누리면서 이런 위기가 닥쳐오니

또 나몰라라 하네요.

애비나 딸년이나 어떻게 이렇게 나라를 망쳐놓는지...

하긴 선거때마다 1번 찍어주는 나라니까요.



IP : 115.143.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날오길
    '16.10.27 11:12 AM (183.96.xxx.241)

    토요일 오후에 모입시다~

  • 2. 80년대초 대학
    '16.10.27 12:03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사복 경찰이 아예 학내에 상시 주둔하던 암울했던 시절, 친구들과 대화 끝에 "좋은 세상..."하는 단어만 나와도 사복경찰들이 눈을 번득이며 예의 주시하던 참담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최루탄, 짱돌이 난무하는 혼란과 격변을 거쳐 이제는 '좋은 세상'이 오는가 했으나, 불과 10년만에 '좋은 세상' 오길 또 염원하고 있네요.ㅜㅜ 우리 생에 다시 '좋은 세상'이 올까요? 슬픈 것도, 후회도 아닌데 눈물이 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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