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매님들.. 친누나가 결혼하는데(11월 초 토요일)남동생인 제가 전날(금요일)에 결혼식 예비준비 뭘 거들어야 하나요?

renhou7013 조회수 : 2,934
작성일 : 2016-10-27 00:03:56

저는 부산에서 직장생활하고
누나 결혼식은 대전에서 열립니다.
(자형 될 분 집이 대전. 저와 누나도 중,고교,대학
을 대전에서 나와 지인들이 모두 대전 및 수도권에
거주; 그래서 영남지방까지 하객초대는 무리라고
판단해 신부쪽인 저희 집이 대전까지 갑니다. 어머니쪽
아버지쪽 친외가는 서울, 수도권)
부모님께서 가족모두 포항(거주지)에서
금요일 정오에 대전으로 올라간다고 하십니다.

어머니, 아버지께서
저보고도 가급적 부산에서 금요일 낮에 기차타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직장이 18:30분에 끝나는데
끝나고 부산역에서 기차타고 대전오면 너무 시간이
늦어버려 다같이 가족, 친척 모여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는데 무리라고 말씀하시며..

그런데 반차를 내고
대전간다고 하면 사장은 토요일이 결혼식인데
왜 굳이 금요일 낮에 미리가냐? 할테고

문제는 그 전에 관리부의 실장에게도
먼저 보고해야 하는데 나이 마흔 넘어 미혼 인지라
이런 말 하면 히스테리, 갑질 놓을 확율이 99% 입니다.
(성격 자체가 변덕 심하고 거칩니다)

그래서 가족 한 사람이 결혼 전 날
나머지 가족이 뭘 준비하는지 여쭈어 봅니다.

* 누나 결혼식이 토요일 11시..
부산역에서 당일 아침에 가면 사실 너무 촉박하고..
금요일 근무 끝나고 가면 호텔에 너무 늦게 도착하니..
IP : 183.103.xxx.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nhou7013
    '16.10.27 12:07 AM (175.223.xxx.185)

    아니면 금요일 저녁에 결혼한다고
    거짓말 할까요?..,

  • 2. ㅇㅇㅇ
    '16.10.27 12:17 AM (121.130.xxx.134)

    이런 경우라면 그냥 회사일 끝나고 금요일 늦게라도 합류하시면 됩니다.
    반차 쓰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굳이 거짓말까지 하고 갈 필요가 있나요?

  • 3. **
    '16.10.27 12:24 AM (220.117.xxx.226)

    전날 친지분들과 밥먹고 얼굴본다는것말고는 없습니다. 남동생이 결혼식날 예식장에서 축의금받는거말고 도울일이있나요?!!!
    그냥 직장 끝나고 가시면됩니다. 아님 토요일 첫차타고 올라가셔도되구요.

  • 4. ..
    '16.10.27 12:25 A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결혼 전날 딱히 할일 없었는데요.
    그냥 금요일에 올라가도 되죠.

  • 5. renhou7013
    '16.10.27 12:26 AM (175.223.xxx.185)

    ㄴ 회사에서 부산역까지 시간 소요 좀 되고, 대전역에서 호텔(하객들 묶는 곳)까지 또 걸립니다.
    거의 사람들 다 잘때 쯤 오게 되죠..

  • 6. ..
    '16.10.27 12:26 A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결혼 전날 딱히 할일 없었는데요.
    그냥 일끝나고 금요일에 올라가도 되죠

  • 7. 이그
    '16.10.27 12:40 AM (116.127.xxx.116)

    그냥 일 끝나고 금요일 밤에 가세요. 식구들끼리 뭐 대단한 거 할 것도 없고 그냥 친목 차원인데
    원글님이 결혼식 참석을 안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 사정은 식구들이 봐 줘야죠.

  • 8. ,,
    '16.10.27 12:40 AM (70.187.xxx.7)

    친척들은 결혼식장에서 다 보면 됩니다. 가족모임은 결혼식 저녁에 충분히 가능하고 일요일 오전에도 다 같이 아침식사하고요.

  • 9. 이그
    '16.10.27 12:42 AM (116.127.xxx.116)

    하지만 결혼식 당일엔 식장에 일찍 가서 손님 맞는 것 돕는 게 좋아요.

  • 10. ...
    '16.10.27 12:56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상사 갑질 안 듣고 싶고 당일 예식 시간에 쫓기기도 싫으면서 전날 저녁 호텔에 안 늦게 도착하고 싶다니..어쩌라고요? 어차피 지금 상황에선 원글님 맘에 쏙 드는 비책 없어요. 그렇다면 내가 감수할 수 있는 불편함이 뭔지를 기준으로 고르고 어느 정도는 포기해야죠.

    신부 남동생이 전날 할 일 없어요. 당일날 적어도 한 시건 전엔 식장에 도착하면 됩니디. 부모님과 같이 인사하고 때론 소소한 것 시키면 도와주고 따로 부탁한 친척이 없으면 나중에 부조금으로 비용 정산하고 그런거죠.

    저라면 성질 나쁜 상사랑 말 섞거나 당일 아침에 쫓기느니 늦더라도 전날 밤에 대전에 가겠어요. 하객들이 이미 잠들든 말든 그게 님과 뭔 상관이라고 신경 써요? 님이 다음날 식장에 안전하게 도착하는 게 제일 중요하지. 아침차 타고 쫓기느니 새벽에라도 도착해서 한숨 자고 가족들과 같이 움직이세요.

  • 11. ...
    '16.10.27 12:59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리고 호텔엔 '묶' 지 말고 '묵' 으세요.

  • 12. ㅇㅇ
    '16.10.27 8:05 AM (49.142.xxx.181)

    금요일 저녁에 가면 충분한데요.
    가족 모여 식사하고 얘기하는데 가면 좋겠지만 무리해서 갈필요까진 없는 자리입니다.
    원글님은 토요일 결혼식 한시간 전쯤에만 결혼식장에 도착하시면 되는 입장이니
    전날 저녁에 가도 충분하지요.

  • 13. ..
    '16.10.27 9:15 AM (219.248.xxx.252)

    제친구 남동생은 결혼식 전날 외박하고 밤새 술먹고 와서는 겨우 사진만 찍은 아이도 있어요ㅎㅎ
    전날 가시는 것만 해도 충분히 성의를 보였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334 ˝최순실, 세계일보 전 사장을 이탈리아 대사로 추천˝ 8 세우실 2016/10/27 3,694
611333 반성합시다 2 음.. 2016/10/27 357
611332 오늘의 지령은 야당, 야당 뭐하냐입니다. 10 안내말씀드립.. 2016/10/27 1,116
611331 위안부 합의도 최순실이 하라고 시킨 건가 보죠 2 기막혀 2016/10/27 519
611330 삼권분립이고 나발이고 다 무너진 마당에 .. 2016/10/27 394
611329 야당 뭐합니까 지금? 25 궁금함 2016/10/27 2,044
611328 스트레스나 불안을 어떻게 푸세요? 2 000 2016/10/27 1,288
611327 시계-중고나라 구입여쭤요~ 궁금이 2016/10/27 387
611326 생협화장품중에 괜찮은거 알려주세요 3 화장품 2016/10/27 1,189
611325 기가막히네요 5 아 진짜 2016/10/27 1,516
611324 갑자기 손등 온몸이 가려운데.. 5 원인불명 ㅠ.. 2016/10/27 3,270
611323 두테르테 일본에서 강연중 "미군 2년내 철수해라&quo.. 3 고홈 2016/10/27 518
611322 신랑의 생일인데... 3 // 2016/10/27 826
611321 천연헤나 라는거 질문이요 1 염색 2016/10/27 680
611320 이런인간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5 고민중 2016/10/27 1,214
611319 헐 이것좀 보세요 ~순시리 20년 단골목욕탕증언 6 ㅇㅇ 2016/10/27 2,742
611318 40중반 교정 도움주세요(돌출(윗니) 겹친(아랫니)) 13 득과 실 궁.. 2016/10/27 2,644
611317 그 일가가 설계를 한다고 그게 뜻대로 되냐요?? 20 asdfg 2016/10/27 2,054
611316 최순실 인터뷰 했네요 4 우드득 2016/10/27 1,740
611315 ㄹㅎ 정부의 마지막 개각 명단 9 ㅇㅇ 2016/10/27 3,043
611314 목동 뒷단지 사시는 분들은 자녀분들 수능 시험 어느 학교에서 봤.. 5 고3맘 2016/10/27 1,128
611313 최순실의 항변 ; 내가 뭘 잘 못 했습니까? 4 꺾은붓 2016/10/27 1,851
611312 정호성이 매일 최순실에게 대통령동향 보고 5 이기사띄우자.. 2016/10/27 1,908
611311 (이 시국에 죄송요)말리는 시누가 더 밉다고 ㅡㅡ 9 똥밟음 2016/10/27 1,063
611310 궁금한게 청와대가 가이드라인(?)주면 그대로밖에 조사못하나요? 7 ㅇㅇ 2016/10/27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