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진짜로.....인생이란 뭘까요?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16-10-26 15:42:04
돌아보니..
인간이란 모름지기 이래야한다..는 명제를 따르기 위해 허덕거리며 살아왔던거 같아요.

부지런해야하고 최선을 다해야하고 유용한 인간이 되어야하고
좋은 부모되어야하고 알뜰히 살림살아 돈도 잘 모아야하고
남편에게는 이해심 많은 아내여야하고
틈틈이 자기계발도 해서 노후대책도 잘해야하고
경제능력있는 인간이 되어야하고...
남들보다 잘나고 많이 기져야하고..

이런것들을 잘 수행해왔다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렇게 살지 못햇던것이 대부분이고 그래서 ...요즘 특히나 우울감에 빠집니다.

지금현재의 시간과 내가 속해있는 동네 라는 공간을 확대 확대해서 무한한 시간과 공간을 두고 .나라는 존재를.보자면...
그냥 우연한 지금의 시간과 공간속에 생명을 얻어 태어났을뿐인데..
그냥 고대이래로 지금까지 태어났다 사라진 다른 생명들처럼 그냥 노루나 산토끼처럼 시간을 살다 사라지면 안되나요?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해도 뭐 대단히.잘한일은.커녕 좌충우돌 살았다해도 그냥 잘했다 잘못했다 판단할 일이 아니라.그냥 그 생명은 그모양대로 살아가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최소한 타인에게 해끼치는일 없이요.

인디언들 이야기를 읽어보면 그때는 훨씬 인간 생명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훨씬 인간을 자유롭게 해주는 인식들이 발달? 되어 있었던듯해요.
그냥 자연속에서 감사하고 자신의 존재자체를 즐기는듯한....

남들보다 잘나고 남들보다 많이 가지고 그래야 안심이 되는 그런 생각들이 언제부터 인간을 지배하기 시작한것일까요?

남들보다 많이 가지는것이 진짜 삶의 목표가 아닐건데..
늘 그렇지 못해 불안한 자신을 견디는것이 이제 지쳐요.

진짜 삶은 이런것인데....
그걸 깨닫지못해.가짜인 삶을 붙잡고 가짜인 가치를.쫓느라 허덕거리고 하루도 충만히 행복하지 못하는 자신을 ....
이제 바꾸고 싶습니다.

남들보다 많이 가지는 삶에서 벗어나신 분들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IP : 121.190.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6 3:55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자본주의의 가장 큰 병폐죠.. 남하고 비교하고 격차를 가지고 하는거 다..
    사람을 사람되지 못하게 하고 부속품이나 기계로 생각하는...
    행복하게 살려면 적어도 비교하지 말아야 해요
    남보다 더 나으려고 하지말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 이뤄가면 행복한것 아닐까요?

  • 2. ...
    '16.10.26 4:30 PM (152.99.xxx.239)

    저도 비슷한 생각 많이 해요.
    근데... 저같은 사람만 있다면 이만큼 문명이 발달할 수 없었을테고 누릴수 없었을꺼라 생각해요..ㅎㅎ
    마음 편하게 자연스럽게 살고 싶으면서도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죠.
    저도..이제껏 욕심없이 살았는데.. 아이들 생각하면 이래도 되는건지
    갑자기 불안해지고 있어요ㅠㅠ

  • 3. 안녕
    '16.10.26 6:34 PM (218.155.xxx.247)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이제 좀 내려놓고 행복하고 싶은데
    남과의 비교 거기서 오는 불안감을 견디는게 참 힘드네요

  • 4.
    '16.10.26 6:44 PM (175.203.xxx.195)

    인생은 못도 모르고 저지레한거 청소하고 잘 마무리 하는거죠.^^ 저 같은 경우 저지레를 크게 벌리지 않아 정리하는데 수월하더라구요. 그리고.. 왠만해선 저지레 안하고.. 하더라도 감당할 수 있을만큼만 저지레 합니다. 한번 경험 해봐서 알거든요. 모든 뒷감당은 나의 몫이란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894 1주일에 1킬로씩 감량 12킬로 뺐네요 배리아 08:18:23 159
1823893 82에서 글 많이 지우나요? 3 요즘 08:13:45 112
1823892 고점에 물리고 주식앱 지워보신 분? 1 반도체 08:11:41 393
1823891 흥아해운이 부산으로 오네요.. 2 흥해라 08:11:33 256
1823890 성시경+김장훈 이번 라이브 넘 좋네요 2 ..... 08:07:34 226
1823889 제 불안함이 과한거겠죠?? 1 워터파크?펜.. 08:03:30 551
1823888 어제 에어컨 약하게 틀고 잤는데 아침에 컨디션이 안 좋아요 4 신기하다 07:56:05 945
1823887 대학병원 수간호사 친구 왈 9 ... 07:50:47 1,577
1823886 방울토마토 싸요 4 방토 07:50:01 392
1823885 모시커텐 준맘 07:47:43 140
1823884 주식은 하는게 아니군요 12 07:45:54 1,808
1823883 풍년 압력솥, 8인용? 10인용? 3 고민 07:44:07 199
1823882 전업인데 주식으로 남편월급보다 더 벌었다고. 5 궁금 07:42:46 1,251
1823881 (주식) 주식 안팔고 버티고픈데 멘탈이 흔들린다면 헷지 07:41:45 608
1823880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결핍만큼 타인을 괴롭힌다 7 명상 07:40:36 660
1823879 수영장에서 이상한 할머니를 만났어요. 4 아침운동 07:27:17 1,347
1823878 등산용품 배낭 스틱 대여도 괜찮나요, 2 알려주세요 07:27:06 189
1823877 간호사들 태움이 일이 많아서인가요? 15 간호사 07:25:22 1,208
1823876 세입자가 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분진 공사를 하라고 하네요 6 세입자 07:23:19 581
1823875 무섭노?을 쓰면 일베인가요? 조국이 그렇다네요 21 07:17:39 772
1823874 옛날에 술집에서 일하는 여대생 정말 많았어요.. 13 07:16:25 1,133
1823873 벽시계 선물할건데 오프라인 어디서 사나요? 질문 07:09:55 109
1823872 안 쓰다 한번에 크게 쏘는 저 8 ... 06:46:16 1,142
1823871 말이 씨가 되는 경험 있으신가요 5 ㅇㅇ 06:45:08 1,048
1823870 긴급질문)지금 병원가는데요 3 급질문 06:05:09 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