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 70이 되면

조회수 : 3,351
작성일 : 2016-10-26 08:27:00
나이 아니 연세가 70이 되시면

젊을 때 없던 고집도 생기시나요?

또는 젊을 때의 생활과 생각 스타일이 더 고정되나요?

자식이 장성해도 계속 걱정하고 챙기시나요?

안 그러셨으면 좋겠는데...
IP : 211.36.xxx.1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6 8:30 AM (112.221.xxx.19)

    본인의 생각이 더 확고해지시죠. 절대로 생각이나 고집을 안꺾으시죠.
    자식이 죽을때까지 잘 살까하는 걱정하시죠.
    부모님 하시는 일 돕고 있는데 고집때문에 힘들어 죽겠네요.

  • 2. ㅇㅇㅇ
    '16.10.26 8:37 AM (125.185.xxx.178)

    고집쟁이 아기됩니다.
    걱정.불안.공포는 많아지고요.

  • 3. ㅡㅡㅡ
    '16.10.26 8:40 AM (216.40.xxx.86)

    죽겠어요 친엄마인데도.
    치매는 아닌데 이상한 고집이랑 본인위주 판단.. 남에게 피해주고 곤란하게 하는 부탁도 아무렇지 않아지고요
    전엔 지나치게 냉정하고 깔끔하던 분인데 60 중반되니 미치겠어요.

  • 4. ㅡㅡㅡ
    '16.10.26 8:41 AM (216.40.xxx.86)

    통화하거나 대화하게 되면 5분만에 속이 다 터져서 안보고 살고싶다고 해도 전같으면 냉랭하게 끊던 양반이 도로 달려와서 매달리고.... 정말 애가 되는거 같아요 노년이 되면

  • 5. .....
    '16.10.26 8:41 AM (211.232.xxx.48)

    새로 생기기보다는 남 눈에 안 좋게 보이던 나쁜 성격이 나이 들어 고쳐지기는 커녕 더 심해진다는 것
    그래도 젊을 때는 자기의 나쁜 성격 부릴 때(자기도 자기가 나쁜지는 어느 정도는 아니까) 좀 눈치도 보고
    자제도 했지만 나이가 들어 버리면 거리낄 것도 누구 무서워(나이든 어른이나 상사등) 눈치 볼 대상도
    다 사라지고 없으니 맘 놓고 더부리는 것이죠.

  • 6. 사람을
    '16.10.26 8:51 AM (119.200.xxx.230)

    (개에 비유한다고 오해하지 마시길 바라며)
    개도 훈련을 시킬 때 늙은 개는 새로운 기술을 잘 배우려 하지 않는답니다.
    즉 사람도 나이를 먹을수록 무언가 새로운 생각이나 경향을 받아들이는 데 인색해진다는 거죠.

  • 7. the
    '16.10.26 8:56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제 아버지를 뵈니 사람 안 바껴요.
    어릴 때 유난히 목소리가 커서 목소리 자체만으로도 무서움을 느꼈는데.
    여전히 여전히 그래요.
    목소리 뿐만 아니라 한번 형성된 그 사람의 스타일이라고해야할까 안 바껴요.

  • 8. ㅇㅇ
    '16.10.26 9:10 AM (112.184.xxx.17)

    나쁜 습관이나 생각들이 굳어지게 되죠.
    그래서 더 보수적이 되구요.
    남의 말을 잘 안듣고.

  • 9. ...
    '16.10.26 9:13 AM (58.233.xxx.131)

    원래 그랬던 사람들은 더 심해지죠.
    그래서 최대한 안보고 살아요..
    그래야 내속이라도 좀 편하죠

  • 10. 기질과 성격
    '16.10.26 9:15 AM (121.132.xxx.241)

    머리가 굳어서 일평생 살아온 습관이나 사고방식이 고인물이 되는것 같아요.
    우리 엄마....고집 센 최강의 어르신입니다. 게다가 걸핏하면 삐져요. 잠시라도 같이 있으면 미쳐요. 근데 또 팔랑귀라서 홈쇼핑 물건 후지다하면서도 마구 사대고 집안에 쌓아놓고...남의 말은 안들으면서 친구나 홈쇼핑 호스트말은 참 잘들어요^^

  • 11.
    '16.11.10 2:38 PM (117.111.xxx.47)

    정말 힘드네요 가끔씩 ㅋ

    많이 사랑하고 존경하던 분들이신데..ㅠㅠ 변하신건지 제가 몰랐던건지..

    어디 누구 붙잡고 하소연할 수도 없고 네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017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아요. 1 신기해요 2016/10/26 835
611016 질이 정말 좋았던 옛날옷들‥기억나는것 35 추억 2016/10/26 8,473
611015 역세권에서 200미터쯤 들어가 있는 주택가 상가. 계약할까요? 6 이삼 2016/10/26 1,253
611014 사드반대한다면서.. 미국 외유성 출장가는 성주군의원 미국관광 2016/10/26 661
611013 주진우 다음 스토리펀딩..하루 남았어요!! 7 ㅇㅇ 2016/10/26 1,303
611012 김치·쌀 원산지 속이거나 표시안한 207개 업체 '적발' 1 참맛 2016/10/26 368
611011 경상도 니들은 분하지도 않냐? 39 **** 2016/10/26 4,050
611010 부동산-역전세 지역 2 아니 2016/10/26 1,683
611009 hdl콜레스테롤 수치 높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박근혜하야 2016/10/26 2,454
611008 친정이랑 같은 아파트 사시는분? 5 ㅇㅇ 2016/10/26 2,221
611007 ㄹ헤 할망구는 입만 열면 뻥인가요? 7 .... 2016/10/26 958
611006 고양이 밥주는데 절 할퀴었어요 25 고양이 2016/10/26 4,270
611005 난로가 필요해 추워요 2016/10/26 420
611004 야당은 이 사태를 새누리당의 책임으로 공격해야지요. 11 ㅍㅍㅍ 2016/10/26 1,030
611003 부동산은 무조건 저지르고 봐야 된다는 남편. 2 2016/10/26 1,965
611002 나경원은 왜 친일파 소리를 듣나요? 4 궁금 2016/10/26 920
611001 남서/남동 중에는 어디를 선호하시나요? 11 .... 2016/10/26 1,728
611000 (오늘자)반기문 지지율 폭락..문재인 최고치 19 경제재인 2016/10/26 4,277
610999 (순실이)성당갔다와는데,어르신들은...그냥 댑둬야 될듯.. 5 최순실사건 2016/10/26 3,213
610998 일지매 보고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2 이와중에 2016/10/26 746
610997 이원종 靑비서실장 “대국민사과문, 朴대통령이 직접 작성” 20 참맛 2016/10/26 3,228
610996 이런 막내시누와 어떻게 지내야 할지, 8 ㅇㅇ 2016/10/26 1,833
610995 역세권 소형아파트도 공실이 넘 많구요 8 2016/10/26 3,637
610994 최순실이고 박근혜고 다 꼬리아닌가요? 12 곰곰 2016/10/26 3,213
610993 부산 출발 동남아 여행 추천부탁드립니다. ... 2016/10/26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