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하다, 순진하다는 말을 자꾸 들어요.

.....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16-10-24 18:58:06

제가 예전에 독서실 다닐때 독서실 아줌마가 00씨가 착해서 그래~ 이러고요.

동네 안경집 아저씨도 저희 엄마에게 따님분 착해요~! 이러고요. 그 사람들이 저의

뭐를 보고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선보러 갈때 뚜쟁이 할머니가

다른 뚜쟁이 할머니에게 저를 소개하며 참~ 순진한 아가씨야.... 이렇게 소개를 두번이나

하더라고요. 저번에 한번, 이번에 한번. 그리고 어제 선 보고 나올대 한 5분 정도

주선자 아주머니와 잠시 대화했는데요. 나중에 저녁에 저희 엄마에게 전화와서

말하기를 보기에는 참 냉정하게 봤는데 말해보니까 안그렇데!! 착하고 순진하더라!

이렇게 말하는걸 들었고요. 그 5분동안 뭘 보고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저는 저런 말 듣는게 너무 싫어요. 제가 말안하고 있으면 차갑고 냉정해 보인다는 말 듣는데요.

20살때 친구가 닌 입 열면 깨니까 말을 하지 마라고 한 적 있어요.

외모만 보면 김희선 목소리같이 그런 목소리가 나올 것 같다면서. 근데 제가 목소리가

두껍고 순하게 말을 해요. 김희선같이 세련되고 똑 부러지게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순박한 시골 처녀처럼 말하는 것 같다는 저 혼자만의 생각을 하는데요.

외모나 보면 함부로 하는 사람 없는데요, 몇번 말해보면 슬슬 저를 함부로 보고 막대하는

사람 많았어요. 순진하다는 말 정말 기분 나쁘고요. 착하다는 말도 듣기 싫어요.

어떻게 하면 그런 말 안 들을까요. 똑 부러지게 네, 아니요 할말만 하면 될까요?

IP : 222.104.xxx.2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4 7:21 PM (112.172.xxx.207)

    어투도 물론 그럴 수 있겠지만 말투에서 뭍어나오는 원글님의 성정이
    상대방은 착하고 순진하다고 느껴지는 것 아닐까요?

  • 2. 혹시
    '16.10.24 7:23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목소리톤이 기어?들어가는 스타일 아닌가요
    작고 힘없는 목소리

  • 3. 저는 개인적으로 넘 싫은데
    '16.10.24 8:11 PM (1.232.xxx.217)

    최화정이나 김혜수처럼 똑똑 끊어 말해보세요
    목소리도 좀 올리면서 가늘게 똑 끊으면서
    둔한 이미지는 진짜 많이 없애주는듯요
    목소리가 투박하다 하셔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086 피임약으로 주기 .. 2016/10/24 381
610085 손학규는 .. 2016/10/24 399
610084 아이패드 화면을 티비에 연결하여 볼 수 있을까요? 7 ... 2016/10/24 2,382
610083 미니믹서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ㅇㅇ 2016/10/24 721
610082 이대논술 내신 영향력이 큰가요? 2 .. 2016/10/24 2,122
610081 서울 이사 잘 하는곳 알려주세요. 1 55 2016/10/24 465
610080 소개팅녀와 가끔 만나는데요.. 9 에고 2016/10/24 3,687
610079 시판 된장 짜지 않은거 추천해주세요.. 4 .... 2016/10/24 1,369
610078 잠이 부족한 고등학생 어떻게 도와주니요? 2 고민 2016/10/24 896
610077 경량패딩 10개째 사들이는중 46 코스모스 2016/10/24 24,641
610076 자전거랑 부딪혔어요 3 아효 2016/10/24 867
610075 무릎인공관절 수술하신후 좋은 음식 뭐가 있나요? 1 배고파 2016/10/24 3,959
610074 디에타민드시는분계세요? 7 .. 2016/10/24 1,990
610073 내아이 자꾸 나무라는 엄마.. 33 peace 2016/10/24 4,816
610072 8차선 도로 옆 아파트... 4 28 2016/10/24 1,706
610071 인간관계가 나이 들어오 어려운분 없으세요? ㄹㄹㄹ 2016/10/24 711
610070 오늘 뉴스 폭발 - JTBC 고정하세요 9 뉴스 2016/10/24 3,211
610069 커피 끊은지 4개월째 10 경험담 2016/10/24 5,828
610068 처치스(church's) 옥스포드화(윙팁) 착화감 어떤가요? 3 구두 2016/10/24 523
610067 밑반찬이나 국 종류 가르치는 요리학원... 2 .... 2016/10/24 1,040
610066 달라졌어요 시리즈 강추합니다. 4 ㅇㅇ 2016/10/24 2,042
610065 가루커피나 코코아 가루도 곰팡이가 피어요? 7 ... 2016/10/24 1,054
610064 저탄수화물메뉴때문에 미쳐나가요.제발 추천부탁드려요. 13 남편건강 적.. 2016/10/24 5,716
610063 일본영화 추천 -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라커 1 .. 2016/10/24 768
610062 쫀득쫀득(?)하고 달달한 멸치조림 어떻게 만드나요? 7 ㅇㅇ 2016/10/24 1,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