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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자기소개서 해당대학에서 보지도 않나요?

emfemfaka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16-10-24 13:16:23

어제 미용실 머리하러 갔다가

원장샘 사위가 대학교수입니다.

경쟁율이 높으니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

거의 읽지도 않는다네요.

먼저 성적순으로 자르고

다음 학연순으로 자른다고 하는데

아이 생각하니 마음이 어수선합니다.

성적은 많이 모자라지만

정말 가고싶어하는 대학이라

누구의 도움도 받지않고

성실히 자기소개서 작성했는데

읽지도 않고 성적순으로 자른다니

아이가 불쌍합니다.

요즘 예민해서 입맛도 없는지

밥도 많이 못 먹고 살이 빠지네요.

오늘 5시 1차 발표하는데

이런 욕심 가지면 안되지만

교사가 되면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고

잘 가르칠 것 같은데요.

담임샘도 아이가 정도 많고

배려심도 깊고 경청 공감도 잘하고

다른 아이들이 꺼려하는 일도 서슴치 않고

나서서 묵묵히 한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정성으로 추천서를 작성해주셨는데요.

열심히 공부하지도 않고 이러한 기대를 한다는 거는

잘못된 생각이겠지요...

제발 1차라도 합격하고 면접이라도 한번

경험해보았으면 하는 헛된 희망을 가져봅니다.





IP : 210.99.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4 1:21 PM (58.121.xxx.183)

    원서 낸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겠죠

  • 2. ....
    '16.10.24 1:22 PM (124.49.xxx.100)

    자소서에 점수 많이 부여되면 객관적이지 못하다 생각하실걸요

  • 3. ...
    '16.10.24 1:26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자소서는 입학사정관이 더 꼼꼼히 보기도 하고요. 무조건 안 읽는거 아녜요. 입학사정관이 걸러낸 학생들을 그 교수가 2차로 보는 것일 수도 있어요.

  • 4. ...
    '16.10.24 1:41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1차에서 성적으로 무조건 자르는건 맞을거예요
    자소서만 보는 입시가 아니잖아요?

  • 5. ...
    '16.10.24 1:43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1차에서 성적으로 무조건 자르는건 맞을거예요
    자소서만 보는 입시가 아니잖아요?
    님 논리대로 한다면 착하고 배려심 많은 애 때문에
    열심히 성실히 공부한 애들은 어쩌라구요...ㅠ.ㅠ

  • 6. 피트맘
    '16.10.24 1:56 PM (211.46.xxx.53)

    아뇨.
    성적도 보지만 자소서도 많이 본다고 대학 입학사정관에게 직접 들었구요.
    여기서 말한 대학 입학사정관은 제 친구입니다.
    아들 둘 대학 다 보내 봤는 데 자소서 중요해요.
    자소서 다 읽어 본다는 느낌 들었어요. 두번의 대학 보낸 경험으로...

  • 7. ................
    '16.10.24 1:57 PM (183.109.xxx.87)

    자소서는 누가 써줄수도 있는거잖아요
    위에 입사관 친구분은 당연히 대외적으로는 그렇게 대답하고 다니겠지만요

  • 8. aaa
    '16.10.24 2:03 PM (147.46.xxx.199)

    자소서 보느라 집에 늦게 들어오고 강의에 일에 치이는 사람들 주변에 널렸습니다.
    입학관련 서류는 연구실에서도 못보고 관련 부서에 핸드폰도 맡기고 들어가서 확인합니다.
    물론 자소서만으로 당락이 결정되지는 않아요.
    그래도 자소서만도 여러 명의 교수와 입학사정관이 서로 소통하지 않은 상태에서 확인하게 되어 있어요.
    면접에서 다시 크로스체킹하고, 누가 대신 써준 거는 물론이고 자소서에 내용이 들어가있지만 학생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는 것들 다 걸러냅니다.
    이렇게 여러 단계를 거치니 수험생 부모님들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 9. ....
    '16.10.24 2:22 PM (182.231.xxx.214)

    저 아는 교수도 그렇게 얘기해요. 그 많은 자소서를 언제 다 읽냐구요.특히 경쟁률높을때, 수백명씩 쌓여잇는 소개서를 하루만에 혹은 며칠동안 처리해야하는데 절대적인 시간이 안된다하더군요.
    면접도 교수들 성향이나 사정관 성향에 따라
    교수들은 내용이나 사고없이 말만 떠벌거린다는 느낌으로 최하점수 주는 학생을 사정관은 패기?나 의욕이 보인다고 후하게 점수주기도 한다고ㅎㅎ
    그래서 수시는 운빨도 중요하다는거.

  • 10. aaa222
    '16.10.24 4:10 PM (114.202.xxx.59) - 삭제된댓글

    의대라 지원하는 아이들의 성적도 별 차이 없지만 자소서도 비슷해요.
    그래서 자소서 자체가 당락을 결정하는 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절 ! 대! 안 읽지 않습니다.
    자소서 보고 면접하는 기간에는 정말 바쁩니다.

  • 11. 최종
    '16.10.24 7:11 PM (211.215.xxx.128) - 삭제된댓글

    성적순으로 먼저 자르고
    뭐 학연이나 학교 이름보고
    어느정도 걸러내후에는 자세히 읽을것 같아요
    비슷한 그룹만 남겨놓고는 읽어볼것 같아요
    그래서 입학사정관이 읽는다고 하겠죠

    입학사정관이 무슨기준으로 뽑는지 공정성은 있는지
    입학사정과 몇명에 의해서 아이의 인생 이 바뀌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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