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유식 안먹는 완모아가 어쩌죠

엄마몽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6-10-23 23:53:31
완모 아가구 젖도 잘먹어요
영유아검진에선 키, 몸무게 상위 1프로 구요

만5개월부터 이유식 시작했는데
삼키는건 잘하는듯한데 이유식 거부가 심해요

두세수저 먹고나면
수저를 뺏어서 멀리 던져요
새 수저 가져오면 펑펑 울고 안먹는다 발버둥...

첫째는 사정상 완분으로 키웠고
모유 못먹인게 미안해 5개월부터 이유식을 했어요
냉동시키는것도 없이 끼마다 새거해서 먹였고
아이도 엄청 잘먹었거든요

그때 내공이 쌓여 지금도 이유식은 정성껏 해주는데
너무 안먹으니 당혹스럽네요

3주동안 씨름하다 저도 지쳐 이번주는 그냥 젖만 주는데
5일뒤면 만6개월이에요

더 늦어지면 거부가 더 심하겠죠?

요즘은 쌀가루도 나오고 편하다는데
시판쌀가루로 만들어보니 쌀미음 특유의 달큰한맛은 전혀없고 텁텁해요
그래서 다시 쌀 빻아서 만들어주는데
너무 안먹어주니 지치네요ㅠ

IP : 115.140.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모아기엄마
    '16.10.24 12:26 AM (112.152.xxx.156)

    저도 완모아기 키우고있어요
    쌀가루 쓰지 마시구요. 쌀 깨끗이 씻고 쌀이 살짝 젖을정도로 생수조금 통에 담아서 하루정도 냉장고에서 불려주세요.
    다음날 믹서기에 그 쌀이랑 생수넣고 (쌀30g, 물 150~180g인데 물 더 적어도됨)완전히 갈아서 냄비에 부어서 저어가며 익혀주시는데 중요한게 물 너무 처음부터 많이 넣지마시고 저어가며 조금씩 추가요. 질감이 마요네즈처럼 되게 해주세요. 알갱이는 전혀없지만 되직해야 아기가 잘머거요. 10배죽이라고하는데 사실 그정도까지 물이 필요없더라구요. 이렇게 만들면 2회 먹을 분량 나와요. 그리고 넘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전 아기가 이유식잘먹는다고 너무 이것저것 채소 갈아서 먹이다가 풀독올라서 아기 고생시켰어요ㅠㅠ 한동안 쌀죽만 먹이다가 피부 좋아져서 다시 쇠고기먹이고 단호박죽 먹이니 다시 살짝 울긋불긋해져서 내일 다시 쌀죽으로 돌아갑니다ㅠㅠ 아기들 하루하루 다르고, 결국엔 다 밥먹고 간식먹고 다 합니다. 힘내자구요!

  • 2.
    '16.10.24 12:28 AM (112.152.xxx.156)

    아기가 일어나면 젖주지마시고 이유식먼저 먹이고 모유 붙여서 먹여주세요. 이유식먼저 먹고 모유요~

  • 3. 또한번 ㅠ
    '16.10.24 12:31 AM (112.152.xxx.156)

    제가 말한게 절대 진리는 아니니 아기 피부상태 봐가며 먹이시기바랍니다~ 저기서 확신할수있는건 아기는 촉촉하지만 되직한듯한 질감을 잘 받아먹는다는거에요

  • 4. --
    '16.10.24 2:29 AM (120.16.xxx.200)

    아니 무슨 6개월에.. 그걸로 영양 채우는 거 아니라 그냥 연습용 아닌가요
    싫다면 주지 마세요, 음식강요도 폭력이라고 해요.
    울아들 엄청 안먹는 데.. 저도 여러번 권하는 거 미친 사람같아서 요즘은 덜해요..

  • 5. ....
    '16.10.24 2:58 AM (173.208.xxx.130)

    우리 딸은 뱉어내고 토하고 난리도 아니라서 거의 2년 동안 모유만 먹였어요. 지금 고2인데 키 168에 공부 잘하고 착해요. 둘째(아들)는 돌 때까지 먹였는데 얘는 중3인데 185이고 수학 영재입니다.
    둘 다 저와 애착도 좋아요.
    요즘 소아과 의사들 하는 말에 너무 전전긍긍하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세요.
    그리고 5-6개월은 너무 빨라요. 9-10개월쯤 애가 먹어서 맛있을 만한 거 해주세요.
    과일즙, 흰살생선죽, 닭죽, 야채죽... 아주 곱게 갈아서 해주세요.
    아무 맛 없는 쌀미음 잘 먹는 애 거의 못 봤어요.

  • 6.
    '16.10.24 9:14 AM (121.108.xxx.27)

    무슨 5개월아기가 이유식을 넙죽넙죽 받아먹기를 바라시나요
    지금은 소량의 식재료를 적응시키는 시기에요
    이런분이 둘째 엄마라니 못믿겠네요

  • 7. ㅎㅎ
    '16.10.24 9:33 AM (219.240.xxx.34)

    넘 급하시다~ 6개월이면 적응단계죠^^ 맘편하게 가세요 둘째라면서요 먹을때되면 먹겠죠

  • 8. ....
    '16.10.24 10:02 AM (1.241.xxx.106)

    요즘 아기들 이유식을 빨리 시작해서 아토피 유발한다는 학설도 있어요.

  • 9. 이해가 안되네요.
    '16.10.24 11:44 AM (42.147.xxx.246)

    두돌 까지 젖 먹여도 됩니다.
    왜 강제로 이유식을 먹이러 하는지요.
    아기가 머리가 더 좋아지기라도 하나요?

    엄마 젖을 먹으면서 기분 좋은 아기 얼굴이 안 보여요?
    아기에 맞추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207 치질 수술 잘 아시는 분 ㅠㅠ 2 ha 2016/10/24 951
610206 맑은 미역국 2 희망 2016/10/24 1,624
610205 유튜브에 영어로 한식 레시피 6 레시피 2016/10/24 784
610204 고3 조카가 웹소설 공모전에 참가했는데 2 노랑 2016/10/24 1,827
610203 4살남아 증상 좀 봐주세요 8 증상좀 2016/10/24 1,575
610202 친정에서 산후조리했는데 후회스러워요ㅡ 25 ㅇㅇ 2016/10/24 8,508
610201 사극에 나오는 멋진 한국배우들 보니 해외배우 눈에 안들어오네요~.. 2 긴머리 2016/10/24 1,316
610200 모 치킨도 팔고 여러가지 파는 프랜차이즈인데요. 7 dd 2016/10/24 874
610199 서울대생들 주치의 백선하 학교명예실추 해임시켜야 16 옳소~~ 2016/10/24 2,563
610198 가라사대 남편이 2016/10/24 274
610197 집에 좋은 냄새 나게 하는법 있나요 8 2016/10/24 5,345
610196 [영화] 비틀즈-에잇데이즈어윅 보신 분들,,,,, 영화 2016/10/24 422
610195 아...업무 분장이 났는데 저 회사 그만 둘까 봐요 2 ㄱㄱㄱ 2016/10/24 2,833
610194 안경쓰는 게 더 어려보이는 얼굴 있나요? 4 안경 2016/10/24 1,983
610193 한샘 아임빅수납침대 쓰시는분 계세요? 1 고민 2016/10/24 1,566
610192 외모 볼 때 눈매 보잖아요 입매도 보세요? 7 외모 2016/10/24 2,903
610191 전주 여자 혼자 여행하기 어떤가요? 11 여행자 2016/10/24 2,880
610190 단단한 우엉 잘되는 채칼좀 알려주세요 4 우엉잡채 2016/10/24 1,313
610189 파마를 망쳤는데.. 얼마뒤에 다시 파마 할수 있나요?ㅠㅠ 3 내머리 2016/10/24 3,262
610188 몽쉘 바나나.녹차.코코넛이 그렇게 맛있나요? 11 몽쉘 2016/10/24 2,543
610187 고2 담임선생님과 전화상담을 신청했는데 조언부탁드려요. 16 상담 2016/10/24 3,432
610186 자백' 10만 관객 돌파 '눈앞'…"전국민이 봐야할 영.. 4 ㄴㄷㄴ 2016/10/24 769
610185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들, 보육료 질문 좀 할게요. 3 무식 2016/10/24 983
610184 미역국 끓일때 소고기 육수내고 7 ㅇㅇㅇ 2016/10/24 1,599
610183 해외에 취직한 아이에게 갔다왔어요 19 엄마 2016/10/24 5,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