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추행은 상대를 완전히 무시해야만 할수 있는 행동이죠?

..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6-10-23 18:08:14
어떤인간이라도 상대가 본인보다 높은 위치나 어려운 사람이라면 절대 성추행 못할거 아니에요?

그리고 단순한 성욕 때문이라기엔
보통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생기면 만지고도 싶고 성욕이 엄청 더 강해지지만,
그렇다고 좋아하는 여자한테 지맘대로 스킨십 못하고 참으면서 여자한테 노력해서 가까운 사이 되고 여자도 동의하는 분위기 되면 그때서야 참다가 스킨십 하는 거구요

그런데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상대여자를 만지거나 야한말 하는 성추행은
그 상대여자가 너무 만만해서 지가 어떻게 함부로 대해도 다 괜찮다 생각하니까,
한마디로 상대방을 완전히 무시하니까 상대야 어쩌든 지 꼴리는대로 맘껏 할수있는 일방적인 폭력인거죠?

대중교통에서 모르는 사람에겐 성추행 당해봤어도,
아는사람에게는 처음으로 성추행 당했는데 내가 그렇게 만만히 보였구나 싶어서 계속 충격이네요..
저 평소 철벽이란 소리 정말 많이 듣고 안그래도 남자들이면 기본적으로 경계하고 잘 웃지조차 않고 오히려 인상 잘 쓰고 틈도 잘 안보이는 편인데도,
이런일 생기고나니까 나의 어떤점때문에 내가 그렇게까지 만만하게 보였을까 싶고, 앞으로 처신을 어떻게 해야 이런일 그누구한테도 다신 안겪도록 방지 할수 있을까 싶고 고민되네요..
IP : 175.223.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해자 중심으로
    '16.10.23 6:38 PM (223.62.xxx.22)

    얘기하세요.
    님이 만만한게 아니라
    그 새끼가 쓰레기고 성추행은 범죄예요.
    단순하게 생각하셔야 함

  • 2. ㅇㅇ
    '16.10.23 11:05 PM (1.232.xxx.29)

    앞으로 그런 일이 있으면 바로 소리지르고 성추행 당했다고 난리치면서 고소하세요.
    카페나 식당이면 CCTV여부를 물어보시고요.
    그런게 없어도 바로 즉석에서 소리지르면서 난리친 것이
    증거가 될 수 있어요.

    그렇게 해서 고소를 하시면 그 사람이 같은 일을 반복하진 않을 겁니다.

    그러나 직장 상사인 경우, 고소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러나 직장 상사도 아니고 내 밥줄을 쥔 사람도 아닌,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인간에게 성추행을 당해도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냥 넘어가고 혼자서 홧병걸리고 끝나니까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겁니다.
    생계가 걸린 밥줄 쥔 갑에게까지 고소하란 말은 못하겠네요.
    하지만 그게 아닌 그냥 아는 새끼면 고소하세요.

    만만하게 보여서가 아니라 그 새끼가 쓰레기라는걸 아셔야하고,
    누구한테도 다신 겪지 않으려면 대통령이 되거나 재벌이 되거나 하면 될 겁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다면 고소하고 싸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958 호텔 프론트는 여자가 몇살까지 할 수 있나요? 1 .. 2016/10/23 1,754
609957 삼성교대직 급여가 그렇게 높은가요? 2 제목없음 2016/10/23 1,417
609956 끼던 옷이 여유있거나 헐렁해질정도면 몇키로 빠져야해요? 6 lol 2016/10/23 2,323
609955 요즘 초등생은 숙제가 없나요? 10 ... 2016/10/23 1,719
609954 김영광 잘 나가네요 11 .. 2016/10/23 5,615
609953 초등아이와 미국 혹은 캐나다 1달 살기 34 시간여행 2016/10/23 7,766
609952 60대 이상 지지율이 55%라니 12 ..., 2016/10/23 2,052
609951 소시유리 주연의 고호의 별이 빛나는밤에 9 동그라미 2016/10/23 3,654
609950 내가본 어느 50대 딩크부부.... 104 오히려 2016/10/23 45,045
609949 출판편집디자인과 전산회계 업계분들 경단녀에게 조언부탁 6 경단녀 2016/10/23 1,860
609948 물기있는 음식이 싫어요 1 나물 2016/10/23 1,162
609947 홈쇼핑에서 본 머스트비코트요? 1 그냥 친구 2016/10/23 1,652
609946 4살 아이 입맛까지 사로잡아버리는 라면 3 모모 2016/10/23 2,002
609945 이제 빵 과자 못먹고 사나요 3 과민성 2016/10/23 3,491
609944 초경량패딩 입으시는분 질문이요 5 무엇을 살까.. 2016/10/23 2,690
609943 내일 부터 페이스북 올려진 사진/글이 모두 페이북 사유가 된다는.. 1 풀빵 2016/10/23 1,856
609942 폐경 오면 성욕도 사라지나요? 21 무식이 2016/10/23 12,063
609941 구르미 마지막회만 봤는데 김윤성이란 남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8 뒤늦게 2016/10/23 2,423
609940 헐~ 승마도 아니고 마장마술 이건 대체 무슨 쌈싸먹는 종목인가요.. 8 ㅎㅎㅎ 2016/10/23 4,046
609939 홍합손질 어렵죠? 5 홍합 2016/10/23 1,710
609938 초등 뜨개질 털실 어디서 사나요? 6 ... 2016/10/23 876
609937 다시태어난다면, 다시사랑한다면, 5 다시 2016/10/23 1,528
609936 외국도 압력솥을 사용하나요 13 휘슬러 2016/10/23 3,320
609935 사실이란 말인가요? 4 정녕코 2016/10/23 2,212
609934 여기 미국인데 과외 학생이 연락이 안되네요.. 3 2016/10/23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