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태권도 다니도록 어떻게 설득하죠?

7살엄마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16-10-23 09:13:43
7살 내년에 학교 가요.
지금은 종일반만 하고 아무것도 안해요.
본인이 아무데도 다니기 싫다고 해서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내년에 학교 가면 시간관리 차원에서라도 태권도를 보내려고 하는데. 지금 미리 적응겸 보내려고 하는데 아이가 안가려고 해요. 지금은 그냥 물으면 안간대서 그래 그래라 했는데 이제 슬슬 보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설득하죠?

본인도 관심은 좀 있는 것 같은데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과 흰띠부터 해야 된다는 창피함?도 있는듯해요. 아이가 승부욕이나 욕심이 있는 편인데 친구나 사촌형아가 이미 태권도를 다니고 있어서.

아이는 자기 일 잘하고 똘똘한 편임데 새로움에 대한 예민함이 있는 편이에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그냥 허심탄회하게 여건상 다녀야 한다고 말해야 할지.
다녀보고 정 싫으면 관둬라할지.



IP : 1.102.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3 9:16 AM (218.147.xxx.246)

    일단 한 번만 가보자하세요
    태권도 싫고 일정상 가야 좋다면 피아노학원은 어떤가요??

  • 2.
    '16.10.23 9:41 AM (121.128.xxx.51)

    아이 구슬려서 한달만 다녀 보라고 하고 보내세요 태권도 학원엔 미리 가서 상담하고 아이가 마음 잡을수 있게 석달만 신경써서 친절하게 관심 좀 가져 달라고 부탁 하세요
    우리 아이도 그렇게 해서 초등 졸업할때까지 6년 다녔어요
    운동 보다도 놀이 개념으로 보냈어요
    태권도만 하는게 아니라 오락도 하고 예절 교육도 시켜 줘요
    학원 다니느라 밖에 같이 놀 친구도 없어 여러 가지로 유익 했어요
    아이가 자신감도 생기고 사회성도 도움이 되요

  • 3. 나야나
    '16.10.23 9:41 AM (125.177.xxx.156)

    그나이에 흰띠가 정상인데..아이가 욕심이 많은 편이네요~ 사촌들이 하는 태권도장에 그냥 놀러 가보세요~ 하는거 보면 금새 하고 싶다고 할겁니다~ 태권도가 아니더라도 축구도 있고 미술도 있고..학원이 많으니 다양하게 알아보세요~

  • 4. ..
    '16.10.23 9:49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그럼 차라리 태권도말고 딴걸 보내세요.
    합기도든지.

  • 5. 제생각도
    '16.10.23 9:52 AM (223.33.xxx.173)

    차라리 검도같은건 어떤가요 아이가 싫다하면 억지로 보낼수는 없더라구요 ㅠ

  • 6. 글쎄[
    '16.10.23 11:47 AM (14.32.xxx.118)

    아주 예전에 어느 대학 교수가 태권도가 아이 키를 크게 하지 않는다는 소리를 했다가
    거의 맞아죽을뻔 했지요.
    아이가 싫다고 하면 보내지 마세요. 왜 꼭 보내야 하죠?
    차라리 수영을 하던가 축구교실을 보내보세요.아이 한테 물어보고
    태권도는 결국 초 4 정도면 다 끊더라구요. 검은띠 따면 다 그만 두지 고학년까지는 안다니던데요.

  • 7. 샬랄라
    '16.10.23 1:06 PM (58.137.xxx.50)

    두가지 방법

    다른 것 시키거나
    니는 다른사람보다 잘하니까
    일 년만하면 지금하고 있는 아이들보다
    잘할 수 있을거라고 이야기하는 것

  • 8. 경험상
    '16.10.23 1:41 PM (117.111.xxx.106)

    제 경우엔 아이 보냈다가 맞기만 하고 그만뒀어요
    안갈려고 하는걸 억지로 보내놨더니
    적응도 못하고 거기 다니는 악한 애한테 눈을 맞아서
    실명 할뻔 했었어요
    안 가려고 하면 절대 억지로 보내지 마세요
    어차피 태권도는 아이들 데리고 놀멘놀멘만 합니다
    특히 어릴때는 더욱더요
    저는 아이가 2학년됐을때 특공무술 합기도 보냈어요
    자모회 어머니 권유로요
    지금 중2인데 발차기 하는거 보면 날다시피 합니다
    태권도는 보내지 마시구요
    나중에 다른거 시키세요
    너무 장사꾼처럼 변질됐어요 저 운동은요

  • 9. ㄱㄱ
    '16.10.23 2:53 PM (14.38.xxx.201) - 삭제된댓글

    주변에 먼저 시작해서 비교되는 아이가 있으면 같은 거 시키지 마세요.
    다른 애들이 안하는 거 시키시면, 자랑거리도 되고 더 재미나게 할 겁니다.
    이런건 요령이 필요해요.
    괜히 다른 애들과의 사이에서 흰띠 주눅들게 하는 거 시키지 마세요.
    애들 심리도 중요한 겁니다.

  • 10. 7살엄마
    '16.10.23 5:19 PM (117.111.xxx.2)

    많은 조언 감사해요. 집 바로옆에 태권도학원이있고 학교도 그 옆에 있어서 거기로 보내려고 하는 거거든요. 조카들도 다니고. 제가 직장을 다녀서요. 참고해서 잘 결정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549 최태민...나이를 6살이나 속였다는데..그럼 가능성이........ 21 ㄷㄷㄷ 2016/11/22 7,875
620548 피티 2주 6번 받았습니다. 7 피티 2주 2016/11/22 3,140
620547 강아지 피부병 잘보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8 강아지 2016/11/22 1,068
620546 국방부에 전화합시다. 10 냉면좋아 2016/11/22 705
620545 이영복 이사람이 입을 안여네요 6 터져야 2016/11/22 2,124
620544 고등학교 선생님 계신가요 8 고딩병결 2016/11/22 2,315
620543 이런 시댁 답이 없죠? 4 bb 2016/11/22 2,016
620542 돌체구스토 커피머신이 생겼는데 6 커피 2016/11/22 1,877
620541 쿠폰이나 상품권은 1 어디서 2016/11/22 285
620540 보이로 풋워머 사용해 보신 분 어떤가요? 4 보이로 풋워.. 2016/11/22 1,271
620539 유이 카리스마 있네요 9 .. 2016/11/22 2,950
620538 애하나인 집은 하루식비얼마가 적당해요? 19 휴ㅡㅡ 2016/11/22 2,565
620537 고딩 아들) 매일 노래방 들렀다 오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8 교육 2016/11/22 1,443
620536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와 김대중 전 대통령 8 333 2016/11/22 1,183
620535 아동화가.. 너이키 2016/11/22 347
620534 이 사진 좀(울컥). 청와대앞 길바닥 9 한일군사보호.. 2016/11/22 4,531
620533 이과 논술에 수능 반영 4 고3엄마 2016/11/22 1,169
620532 모직코트 비싼건 보풀 안 생기나요? 7 sss 2016/11/22 5,620
620531 무엇을 먹든 먹고나면 갈증이 납니다 2 water 2016/11/22 986
620530 아파트 관리실에서 입주자 명부를 받는데 다 그런가요? 8 질문입니다 2016/11/22 5,688
620529 몽클레어 짝퉁 티가 많이 나나요? 16 ㅁㅋ 2016/11/22 26,282
620528 유방암 수술 후 즉시 재건 수술해야할까요? 9 지지리 2016/11/22 2,339
620527 이명박,서현덕,김무성,노희영 3 .... 2016/11/22 3,377
620526 재산분쟁때문에 그럽니다.대구에 변호사 혹시 아시는 곳 대구에 2016/11/22 605
620525 웃음거리된 총리 6 교안아 2016/11/22 3,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