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프리랜서 분들은

ㅇㅇ 조회수 : 941
작성일 : 2016-10-22 23:37:10

많이 계실거라 보고 보통 무슨 미술 관련 그래픽,디자인,

번역 많이 있을텐데

보장되지 않은 미래나 일감이 끊기면 어떻하나하는

불안감은 없으신지...


프리랜서 생활의 장점과 단점이 뭘까요..

조직생활 힘들다고 친구는

저를 부러워합니다만

저는 꼬박꼬박 월급 받는 친구가 부러울때도 있거든요..


근데 정신적으로 보장된게 아니라는 불안감이

좀 많이 힘들때가 있어서..

IP : 58.123.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2 11:41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일감 끊기는거 늘 불안하고
    출근하는거 아니니 어디 훌쩍 장기여행 다녀올 수 있을거 같지만
    여행하는 동안 일 들어와서 거절하면 그 업체 일은 영원히 끊길수도 있어요.
    출퇴근 없는 대신 그냥 24시간 대기조에
    마감날짜 맞춰주느라 밤샘도 부지기수 입니다.
    그러다 일 없으면 백수처럼 놀구요.

  • 2. ...
    '16.10.22 11:47 P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

    아이보며 할수있는것 빼고는 다 별로인것 같아요.
    주변에도 노는줄 알구요.
    그래도 아예 일을 안하는것보다는 기댈곳이 있어 좋네요.

    2-30대는 몸사리지말고 열심히 능력을 키워야
    그나마 40대 이후 살아가는것 같네요..

  • 3. 10년차.
    '16.10.23 12:32 AM (175.223.xxx.159)

    누군가가 제게 묻는다면
    전 절대 권하고 싶지 않은 직업입니다.

    특히 사회성 없는 사람.

    이런 성격이 프리랜서 까지 하게되면
    은둔형외퇼이 되는 지름길이죠.

  • 4. ㅇㅇ
    '16.10.23 12:38 AM (223.131.xxx.106) - 삭제된댓글

    일 끊길 불안감이 늘 있죠.
    내가 잘못하는 부분을 누가 메꿔줄 사람 없이 다 알아서 해야하고
    일이 몰릴때는 꼼짝없이 밤새야하고,
    생각보다 자유롭지 않은게 일의 스케쥴은 대개 갑의 일정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장시간의 부재가 불가능하고요.

    그래도 정말정말 큰 장점은 조직생활이 주는 스트레스가 없는 거요.
    전 이거 하나만으로도 프리랜서의 모든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 거 같아요.
    또 장점은 결과물의 정도를 내가 결정해서 조절할 수 있고,
    정말로 하기 싫고 꺼려지는 일은 안할 자유가 있어요.
    일주일정도의 스케쥴은 미리 예상해서 엄마나 가족들하고 놀러갈 수도 있고요.
    출퇴근 전쟁길이 없고,
    업무시간은 규칙적으로 해야하긴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조정할 수 있고
    일을 위한 일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좋아요.

    전 경제적 어려움 혹은 불편함만 빼면
    조직생활보단 프리랜서가 훨씬 좋아요.

  • 5. ㅇㅇ
    '16.10.23 12:39 AM (223.131.xxx.106)

    일 끊길 불안감이 늘 있죠.
    내가 잘못하는 부분을 누가 메꿔줄 사람 없이 다 알아서 해야하고
    일이 몰릴때는 꼼짝없이 밤새야하고,
    생각보다 자유롭지 않은게 일의 스케쥴은 대개 갑의 일정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장시간의 부재가 불가능하고요.

    그래도 정말정말 큰 장점은 조직생활이 주는 스트레스가 없는 거요.
    전 이거 하나만으로도 프리랜서의 모든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 거 같아요.
    또 장점은 결과물의 정도를 내가 결정해서 조절할 수 있고,
    정말로 하기 싫고 꺼려지는 일은 안할 자유가 있어요.
    일주일정도의 스케쥴은 미리 예상해서 엄마나 가족들하고 놀러갈 수도 있고요.
    출퇴근 전쟁길이 없고,
    업무시간은 규칙적으로 해야하긴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조정할 수 있고
    일을 위한 일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좋아요.

    전 경제적 어려움 혹은 불편함만 빼면
    조직생활보단 프리랜서가 훨씬 좋아요.
    경제적인 불안감에 대해선,, 뭐 어떻게든지 해결해야 겠단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자존심 내려놓으면 뭐든 못할까 싶고요.

  • 6. 직장생활때보다
    '16.10.23 8:33 AM (118.217.xxx.54)

    훨씬 더 돈을 많이벌어서...
    불안감은 좀 있지만 직장에서 이것 절반 이하 벌면서
    하루 8시간씩 꼬박꼬박 보냈던거,
    사람들하고의 관계, 회식 이런거 시간낭비하던거,
    춥던 덥던 아프던 회사나가야했던거 생각하면
    그렇게 크게 미련있지는 않아요.

    부침이 좀 있기는 하겠지만 일단 버는게
    직장때보다 훨씬 많으니까
    또 일이란게 거절만 안하면 계속 들어오잖아요.
    그래서 저는 괜찮은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이 대기업 정규직이라..
    그런것도 마음속 불안을
    잠재우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687 결혼전 남녀관계 말한게 잘못인가요? 222 .... 2016/10/23 23,125
609686 요즘 원피스.입을때 검정 스타킹 신어요?? 1 ..... 2016/10/23 1,773
609685 원래 여자는 나이먹으면 후려치기당하는건가요? 25 .. 2016/10/23 6,916
609684 이 나라에서 악취가 진동을 하네요. 5 구린내 2016/10/23 1,430
609683 외로움 타는 초등 앞둔 외동아들땜에 고민이에요 14 휴직 2016/10/23 4,415
609682 언론이 이리 중요하네요..] 10 ㅇㅇㅇ 2016/10/23 3,323
609681 근데 왜 ㄹㅎ 라 해요?? 11 궁금 2016/10/23 6,692
609680 아이가 지금 몰래 폰으로 게임하다 걸렸어요 13 뒷통수 2016/10/23 1,714
609679 노원쪽에 피부과 추천좀해주세요~ .. 2016/10/23 498
609678 병문안 온 동료들 선물 추천 바랍니다. 1 선물 2016/10/23 799
609677 백남기 농민 때문에 잠 오지 않는 밤이네요. 4 돈크라이 2016/10/23 994
609676 약속합니다. 다음 대선날 저는 이렇게 하렵니다. 25 ... 2016/10/23 4,132
609675 백남기농민 부검영장이 25일 화요일 밤11시 59분까지 4 ㄷㄷ 2016/10/23 999
609674 우리를 대변할 조직이 필요해요 ㅗㅗ 2016/10/23 390
609673 나이들수록 시간이 빨리가는 이유가? 5 건강과상관관.. 2016/10/23 2,125
609672 물대포 맞아본적 있어요 6 .. 2016/10/23 2,139
609671 그알피디 이번 백남기농민편이 마지막이라네요 21 그럴줄 2016/10/23 5,259
609670 한강작가의 "소년이 온다" 를 보는데 지금과 .. 2 슬픔 2016/10/23 1,322
609669 [단독] 백남기씨 사인, ‘물대포 아니다’ 건국대 의대 이용식교.. 17 ㅠㅠ 2016/10/23 5,281
609668 판교힐스테이트모비우스 분양 1 ... 2016/10/23 1,736
609667 ㄹㅎ찍은 놈들 증오스럽더라도 15 ㄱㄴ 2016/10/23 1,930
609666 이 살인사건 아시는 분... 7 .... 2016/10/23 2,216
609665 곧 sbs에서 하는 양세형의 숏터뷰 보세요^^ 10 ㅇㅇ 2016/10/23 3,801
609664 라마소재 코트와 알파카중 어떤게 더 7 코트 2016/10/23 3,254
609663 노대통령 나오는데 눈물이 더 쏟아져요. 38 ㅠㅠ 2016/10/23 4,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