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리터 8년차 남동생을 둔 누나에요

... 조회수 : 3,695
작성일 : 2016-10-21 17:37:34
공대나와서 회사 2년 좋은 대기업 다니다 때쳐치고
편의점 알바하고
대리운전 만 하면서
8년째 살아요
저랑 언니는 다 결혼하고 평범하게 사는데
걱정이 크네여
그냥 이렇게 살다 죽을거라고 말도 못붙이고
조그만 원룸에서 혼자 살아요
왜 이렇게 변했는지
답답하네요

IP : 107.167.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하냐고
    '16.10.21 5:43 PM (1.210.xxx.11)

    물어보셨나요

  • 2. 에고..
    '16.10.21 5:58 PM (219.249.xxx.10) - 삭제된댓글

    이유가 멀까요?...ㅠㅠ

  • 3. 걱정도 팔자
    '16.10.21 6:20 PM (59.10.xxx.132)

    남들에게 손 안 벌리고 살면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동생이 원하는 걸 해 줄 수 없으면 참견해서도 안되고요.

  • 4.
    '16.10.21 6:23 PM (223.62.xxx.122)

    혼자 잘 살구만

  • 5. ..
    '16.10.21 6:50 PM (39.7.xxx.208)

    2년간의 회사생활에서 무슨 큰 트라우마가 생겼을까요??
    가끔 의사나 검사처럼 힘들게 이룬 직업 스트레스로 자살하는 아까운 생명 보잖아요.
    그런거 생각하면 맘편하게 자기 앞가림은 하면서 큰 야망없이 사는것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을수도 있어요. ㅜㅜ
    더 잘 살수 있을것 같아 안타깝지만
    본인이 선택한거라면 어쩔수 없지요.
    그저 몸 건강히 행복하길 바라야죠.

  • 6. 도약을 위해서 숨을 고르고 있는지도
    '16.10.22 4:12 AM (49.1.xxx.123)

    한국에서 그래도 대기업 입사할 수 있는 학력과 지능, 인성을 갖고 있으면 뭘해도 굶어죽지 않아요.

    원글님이 동생에 대해서 많은 말을 쓰지 않았지만 웬지 저는 동생분이 자기 세계가 뚜렷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이런 사람들이 자기가 흥미있는 거,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기면 또 무섭게 치고 나가거든요.
    지금은 한발짝 떨어져 있지만...완전한 히키코모리가 아니라 그래도 경제활동도 하고
    세상과 접촉하며 살고 있다면 뭔가 본인도 어떻게 살아야 하겠다는 느낌이나 생각이 있을 거예요.
    묵묵히 지켜봐 주세요. 인생 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476 동네 미용실 단발머리 디지털펌 가격 얼마해요? 1 얼마 02:46:20 149
1744475 국회의원 세비, 지원 줄입시다 3 .... 02:27:33 135
1744474 조국 사면 방해하려는 여론 불안해요 1 ㅇㅇㅇ 02:06:22 273
1744473 수시원서, 안정카드를 부경대/영남대/충북대 중 2개를 써야합니다.. 2 드디어원서 01:57:14 182
1744472 조국혁신당, 이해민, AI와 정치 ../.. 01:55:59 102
1744471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니라 2 .... 01:53:03 404
1744470 주변에 나이차이 많이 나는 커플 몇살이예요? 잘살아요? 14 ... 01:40:18 603
1744469 치매 안 걸리려면 7시간 이상 자야한다네요. 2 . . . 01:37:01 933
1744468 중산층 세금 부담 오를거에요 15 …… 01:27:54 753
1744467 종합심리검사 어디서 받는게 좋은가요? 3 걱정 01:18:55 162
1744466 연합뉴스는 국힘당 대변인이네요 3 ........ 01:13:16 534
1744465 아무것도 아닌 사람 사진 모음.jpg 3 ㅇㅇ 01:12:31 1,148
1744464 집앞에서 많이 본 고양이가 혼자 놀고 있길래 4 학씨 01:10:40 918
1744463 친척 장례식 조문 ... 01:08:35 258
1744462 술먹고 택시타고 다니는 대학생 아들 2 속터짐 01:07:59 751
1744461 여론 조성을 시도하는 것 같아요. 2 리박스쿨 01:02:17 817
1744460 미드 제목좀 알려주세요~~ 1 ㅇㅇ 00:58:21 251
1744459 남편아침은 꼭 챙겨먹여서 출근시키라는 시모 5 ㆍㆍㆍ 00:56:08 938
1744458 이명수 기자가 아크로비스타 지하에서 김건희를 만났대요~! 1 dfdfd 00:46:53 1,719
1744457 동명항 오징어난전 속초중앙시장 어제 다녀왔어요 5 ..... 00:43:37 1,123
1744456 그릭요거트 잘 안상하나요? 8 ... 00:29:27 799
1744455 ~하시죠 이 말투 어떻게 들리세요? 11 언니들 00:24:32 882
1744454 미트소스에 슬라이스치즈 넣으면 맛이 어떨까요? 4 스파게티요 00:22:58 240
1744453 당뇨와 백종원 설탕 9 루틴 00:20:09 1,750
1744452 조국특검은 시작되었습니다. 3 조국특검 00:19:15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