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웃사이더는 사회생활에서 정말 답 없나요?

으휴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16-10-20 23:14:18

회사들어간 초반에 갑질, 텃세 등으로 밉상보여서 된통찍혔는데
사람들한테 끼여들 여지도 없이 대부분 저에게 관심없거나
싫어라합니다. 집에서도 애저녁부터 눈맞춤, 스킨십 전무했고요.
대화도 거의없이 외면..관심을 안주며 반학대식으로 길럿네요
회사에서도 말없이 세력없이 막무가내로 버티니까 쎈여자들이
건들긴 하는데 그냥 별생각없이 무대뽀로 버티고 있어요.
걍 낙도 재미도 없고, 감정도 무디고..감옥같이 갑갑하기만 해요.
사람에 원체 관심도 없었고 살아오면서 부정적인 경험이 많으니
오히려 싫어하는 편에 가까워요..
회사서 첨부터 막대해지니 여기사람들한테 배울꺼도 없고 정도
별로 안가네요. 어려서부터 집의 부모님에서도 마구 대해지다보니 상처도 받고. 상처가 계속 상처를 낳아 성격도 이상해졌어요.
회사다니며 돈모으는거, 제 입지 다지고 챙기는거따위 못하고
지각, 싸움같은 돌출행동해서 제살깎아먹기식으로 손해를 많이
봤네요. 문제는 아침에도 잠자리에서 잘 못 일어날 정도로 무기력이
심하고,..걍 사는게 다 귀찮아요.
순진하게 믿었던 사람들한테 배신당하거나 호구취급이라던지
하급대우를 많이 받기도 했고요. 이미 오래전부터. 나사풀린 사람
마냥 기억력이나 말,표현도 정확치가 않고 사람이랑 있어도 할말이 거의 없어요.
(인간관계등에서 감도 없고 공감가는게 없는 4차원)
이 정도면 심각하죠? 어떡하나요. 뭔가 확 바꾸고 사람대접
받으며 보란듯이 잘살고 싶은데...무슨 방법없을까요?
IP : 175.223.xxx.1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0 11:40 PM (39.121.xxx.103)

    님이 자라온것과 별개로 스스로도 노력해야죠.
    솔직히 님 글만 봐도 스스로 경계하고 혼자되길 원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어찌 긍정적으로 다가오겠어요?
    더럽고 치사해도 그게 사회생활이에요.
    싫어도 다가가야하고...싫어도 웃어야하고..
    보란듯이 잘살고 싶고 사람대접 받고 싶으면 스스로 먼저 바뀌어야해요.
    님이 어찌 자란온건 사회생활에서 알아주지않아요.
    님처럼 행동하면 좋아할 사람 없어요.

  • 2. ㅠㅠ
    '16.10.20 11:46 PM (122.36.xxx.122)

    좋은직장 가면 그나마 조금 낫다고 하더라구요

  • 3. ㅠㅠ
    '16.10.20 11:47 PM (122.36.xxx.122)

    어릴적부터 상처있는거 잘 안고쳐져요

    우리나라 직장문화 너무 후지고

  • 4.
    '16.10.21 12:40 AM (39.118.xxx.173)

    법륜스님 희망편지 앱 깔아서 매일 보세요. 법문 동영상도 보시고..
    많은 도움 될겁니다.
    화이팅~~

    내주변의 모든일은 나의 선택으로만 이루어져있습니다.
    이겅 깨달으면 살기가 쉬워질거에요

  • 5. 상담
    '16.10.21 12:57 AM (116.33.xxx.151)

    주변에 상담센터가 있으면 상담 받기를 추천하구요. 성격검사같은 것도 자신을 아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돌아보면 내가 변해야 주변이 변하더라구요. 동료들이 너무 밉고 짜증나겠지만 나부터 생각과 행동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게 제일 어려워요.

  • 6. ...
    '16.10.21 1:10 AM (114.201.xxx.159)

    저랑 상황이 비슷하세요
    학대는 아니지만 제기능못하는 가정, 무기력, 직장에서 무시, 아웃사이더 자처...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애쓴지 십년 남짓, 작년에 저도 모르게 행동한 게 정신차려보니 분노조절장애 조현병초기 조울증...

    완전 매장됐어요 사회적으로...

    미리 전문적인 치료부터 받았다면... 싶어 후회 막심이에요.

    보험 확실히 해두고
    상담치료
    우울증 약물치료
    권하고 싶네요

    힘내세요~!!

  • 7. ㅇㅇ
    '16.10.21 1:47 AM (121.191.xxx.181)

    아웃사이더로 잘 살면 됩니다.
    일 더 잘하고 돈 더 잘벌고 더 멋지고 예쁘게 꾸미면
    아웃사이더라 시크하고 멋지다 라고 하지, 왕따로 안보죠.
    그리고 좀 더 좋은 직장, 더 나은 직업일수록
    아웃사이더들이 편합니다.
    그지같은 회사들이 남과 다르면 색안경끼고 보고 유치하게 사람 가르고 그러지...
    오히려 아이디어 많이 필요한 회사들은 별종들 더 좋아해요.

  • 8. 근데
    '18.4.22 7:25 AM (36.38.xxx.212)

    모두 다 그런 면이 있어요
    여기서는 유능하고 뛰어나도 저기서는 찐따 취급 받고
    다 그런 건데
    그냥 자기는 안그런척 하는 경우가 아마 대다수 절대다수입니다
    님은 솔직한 사람이네요
    솔직한 사람은 약하지도 찐따도 아니예요
    우울함이나 우울증아닌지 싶네요
    너무 못되고 기갈 쎈 여자들이 많은 곳이면
    힘들수밖에 없어요 직장을 옮기는 것두 고려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387 요즘에 노래가 얼마나 안나오면... 3 ㅇㅇ 2016/11/22 1,185
620386 의미없는 대학 보내야 하는지 24 딸아이 2016/11/22 7,021
620385 몇 살쯤 되면 갱년기 증상이 없어지고 호르몬이 안정 되나요? 1 궁금 2016/11/22 2,615
620384 한국 장관 딸이면 하버드 같은 미국 대학들어갈때 유리한가요? 13 .. 2016/11/22 2,997
620383 kbs 비타민 차움병원 jpg. 3 ,,, 2016/11/22 3,603
620382 레이먼드 카버 소설은 어때요? 3 미국소설가 2016/11/22 1,529
620381 정수기 필터 as및 청소 해보신분이나, 일에 대해 아시는분 .. 요룰루 2016/11/22 539
620380 이명박과 박근혜는 반드시 감옥에 보내야 한다. 4 불멸두환이 2016/11/22 782
620379 새누리 이 끔찍한 놈돌 10 새눌 쪽박 2016/11/22 1,370
620378 웃고 가세요.ㅋㅋㅋㅋㅋㅋ 5 황총리 2016/11/22 2,435
620377 베란다 있는경우 유리창 이중문 안해도 되나요? fer 2016/11/22 1,123
620376 오버핏코트 좀 봐주세요. 7 ... 2016/11/22 2,291
620375 부모님 장례식 뒤, 형제한테 서운한 감정이요 24 말할까말까 2016/11/22 8,725
620374 [오늘의 특종] 정윤회 문건 보도한 前세계일보 사장의 폭로.jp.. 30 ㄷㄷㄷ 2016/11/22 6,481
620373 김연아 레미제라블 31 ... 2016/11/22 10,440
620372 자녀1명에게 몰아주기 vs 둘째 낳아 오손도손 키우기 ? 26 2016/11/22 4,828
620371 ㄹㅎ와 황총리 동시탄핵은 어떤가요 6 ㅇㅇ 2016/11/22 768
620370 우리나라 또 일본에 넘어가나요? 1 답답합니다 2016/11/22 808
620369 한일군사협정 체결 저지위한 우리 대학생들 1 후쿠시마의 .. 2016/11/22 535
620368 영국..역사상 가장 강력한 시민감시법 통과시킴 4 오마이갓 2016/11/22 1,124
620367 고속도로 못타서 시내로만 다니는분은 안계시겠죠? 19 .. 2016/11/22 3,134
620366 천국에 가면 다 만날수 있을까요 6 ㅇㅇ 2016/11/22 1,586
620365 수족관??젤 좋은곳 2 궁금이 2016/11/22 535
620364 속보) 장시호, 김종 구속 10 ,,, 2016/11/22 4,584
620363 서로 자기네들 동네가 가장 좋대요ㅎ투표좀요~ 35 ㅂㄱㅎㅎㅇ 2016/11/21 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