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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백 본 후기

.....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6-10-19 14:01:28
너무 무거운 영화일까봐 염려하며 가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다이빙벨 보다 잘 만든 것 같아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봤는데 영화 끝나고 박승효 감독이 
나와서 질문 받는 시간이 있었고
자기를 자꾸 신임감독이라고 해서 좀 웃겼어요.

국정원이 얼마나 간첩 사건들을 조작해 왔나와
검찰의 오만함,무소불위한 권력을 가졌다고 자만하면서 
멋대로 사건을 조작 축소 시키는 모습이 주 내용이고요.
질문 시간에 감독님이 사법부, 심지어 국정원까지 잘못한 일에 대하여 사과한 전력이
있지만 검찰은 그렇게 만행을 저지르면서도 사과 한 번 한 적이 없다고 하셨어요.

제일 섬뜩한 장면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우산 밑에서 웃고 있던 모습.
원세훈 옆에 팔짱끼고 찰싹 달라 붙어 있던 여자는 부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대단하신 분 같았어요.
IP : 203.255.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6.10.19 2:04 PM (222.101.xxx.48)

    저도 저번 주말에 봤어요.
    관객들 연령대도 아주 다양했는데.. 집요한 최피디님 때문에 여기저기서 큭큭 웃는소리도 들리고요 ㅎ
    지루할까 걱정했는데 괜찮았습니다.

  • 2. 저도
    '16.10.19 2:20 PM (119.64.xxx.147)

    오늘 보고와서 밑에 후기 남겼는데
    세훈할배옆 할머니 정말 무섭더라고요 ㅎㅎ
    인상에 강하게 남았어요

  • 3. ...
    '16.10.19 2:25 PM (168.126.xxx.120)

    수많은 간접 조작사건...
    피해자의 입장을 생각하게 해서 더더 화가 났습니다.
    무고한 사람을 망가트리는 나쁜...

    많이 분노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걸 보여줍시다^^

  • 4. ...
    '16.10.19 2:27 PM (168.126.xxx.120)

    최승호 뉴스타파 애써주셔 고마웠어요...진정한 언론인

  • 5. ..
    '16.10.19 2:29 PM (223.33.xxx.71)

    원세훈 우산속에서 씩 웃는 장면 나오는순간..
    개*끼!!!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더라구요.

  • 6. ...
    '16.10.19 7:14 PM (118.176.xxx.128)

    아 제가 피디님 이름을 잘 못 썼네요.
    왜 저렇게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박승호 피디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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