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좁은집에사는데요
4인가족이살기엔작은집에살고있어요
가끔지인집에갔다오면살짝부러운마음도들긴하지만
청소기후딱돌리면끝나고
난방ㅂ덜들고
무엇보다
가족이붙어있어서
얘기할시간?이많은게장점이랄까요
사춘기아이들이라
가끔
자기
방에들어가있으면
개인적인시간을존중해주지만
제옆에와서종알종알얘기하면
특히제가음식만들때요
학교얘기.급식얘기.요즘하는게임얘기이런거.그러면
아직은
속마음을
얘기해줘서고마워요
아
이건
집좁은거하고는상관없는거죠^^;
그냥
자기위안이랄수도있지만
어쩔수없는상황에서
불평만하지않고
장점도한번찾아보자해서
적어봤어요^^
1. 대화가
'16.10.15 2:35 PM (59.22.xxx.140)많아지는 건 맞던대요.
자주 눈에 보이니깐 수시로 말을 걸게 되어서요
저두 청소 귀찮고 맞벌이라 작은집이 더 편해요.2. oops
'16.10.15 2:37 PM (121.175.xxx.208) - 삭제된댓글작은 게 어찌 단점만 있겠습니까?
살림살이만해도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쓰던 안쓰던 바리바리 사람살이 많은 걸 자랑했지만 요즘엔 또 미니멀이 대세잖아요.^^
조금 비좁은 듯, 조금 부족한 듯...이 주는 장점이...
음미하며 삶을 사시는 분들에겐 아마 단점보다 더 많을걸요?
도시의 참 맛은 반듯반듯하고 넑직한 대로보다
오히려 꼬불꼬불하고 비좁은 골목길에 더 많은 사연과 애착이 스며있듯....3. oops
'16.10.15 2:38 PM (121.175.xxx.208)작은 게 어찌 단점만 있겠습니까?
살림살이만해도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쓰던 안쓰던 바리바리 많은 걸 자랑했지만 요즘엔 또 미니멀이 대세잖아요.^^
조금 비좁은 듯, 조금 부족한 듯...이 주는 장점이...
음미하며 삶을 사시는 분들에겐 아마 단점보다 더 많을걸요?
도시의 참 맛은 반듯반듯하고 넑직한 대로보다
오히려 꼬불꼬불하고 비좁은 골목길에 더 많은 사연과 애착이 스며있듯....4. 그거
'16.10.15 2:55 PM (61.82.xxx.129)좁은집하고 아주 상관없진 않을걸요
복작복작의 최대장점이죠
좁은집에서 열심히 사는 엄마모습이 아이들에게도 좋게 비쳐졌을거 같아요5. ///
'16.10.15 2:57 PM (61.75.xxx.94)원글님네는 기본적으로 화목한 가정인데
좁은 집에 살면서 그 장점을 누리고 가족간에 더욱더 돈독해지는거고
가족간에 불화가 있거나 사이 안 좋은 집은 좁은 집에 살면 갈등이 고조되다가 폭발하는 수도 있습니다.
원글님은 큰 집에 살든 좁은집에 살든 어쨌든 화목하게 잘 살 가정이라서 부럽습니다.6. ...
'16.10.15 2:57 PM (125.188.xxx.225)원글님은 행복을 아는 사람같아요
넓은집에 사나 아담한 집에 사나,,
행복한 분 일 거 같아요ㅎㅎ7. ㅇㅇ
'16.10.15 3:25 PM (61.106.xxx.84)저도 좁은집에 사는데 넓은집살다 좁은집으로 이사온건데 저한테는 좁인집이 맞네요
님말씀대로 난방비적게 나오고 냉방비도요 ^^
제가 외로움타는성격인데 좁으니 아늑한게 덜외롭고
안정감도 있네용
넓은집은 횡해서 ^^8. 흠
'16.10.15 3:50 PM (121.167.xxx.82)제가 넓은 집에서 살면서 사춘기 큰애가 들어왔는지 나가는지도 모르고 살다가 안되겠다 싶어 작은 집으로 이사했어요. 지금은 거실에 앉아 말하면 다 들리고 앉은 자리에서 아이들 방도 보이고 ㅎㅎ. 아이들이 물 마시러 오가며 이야기도 하고 좋더라고요. 짐 둘 데가 없어 다시 휑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애들 완전히 크면 가야 하나 어쩌나 망설이고 있어요. 공간이 확실히 가족 유대와 깊은 관계 있는 거 맞아요.
9. 원글님 글
'16.10.15 3:52 PM (1.235.xxx.221)원글님 글 보니 사소한 것에서도 좋은 점 부터 보고,장점부터 보고,그런 긍정적인 성격이 아이들에게 편안함을 줄것 같아요.그러니 아이들도 엄마 옆에서 조잘조잘 얘기하겠지요.원글님의 그런 성품이 더 좋은 일들을 많이 불러들일 거라 생각합니다.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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