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곧 아이 학교 들어가서 집을 샀는데요..

ㅇㅇ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16-10-15 10:47:59
내년 초등입학이라 제 직장 거리나 학군 좀 생각해서 저희가 가진 현금에 대출 좀 많이 받아서 집을 샀습니다. 대놓고 주변에 말하지는 않았는데 주변 친구나 회사동료들이 요즘 이사철이니 자꾸 물어보더군요..이사 계획없냐.. 너는 집 안사니 등등..

그래서 숨길 것도 없고 해서 어느 동네에 집을 그냥 대출 많이 받아서 샀다 하니... 5명중에 3~4명은.. 비싼 동네에 어케 샀냐.. 거기 말고 다른 00동네도 괜찮고 더 가격도 저렴한데 왜 그 비싼데를 가냐.. 하네요..

저희집은 남편이 자산관리를 해서 (실제로도 맞음) 남편이 알아보고 샀다 했는데.. 하두 사람들이 저런얘길 하니... 그냥 넘기면서도 말하기 이제 불편하네요..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무리가 되긴 해도 다 열심히 일해서 깊을 생각으로 이것저것 알아보고 결정한건데..ㅜㅜ
IP : 223.33.xxx.2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6.10.15 10:49 AM (223.33.xxx.231)

    지금 안 좋은 동네에서 7년 살다 이사가는 건데 아이 학교도 들어가고 좀 좋다고 하는데서 살아보려고 아껴서 돈모아 이사가는건데.. 뭐 이런 속사정은 남한테 말할 필요도 없지만요..

  • 2. .....
    '16.10.15 10:52 AM (180.70.xxx.35)

    잘하셨어요.
    학군이 좋아야 애들도 순하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맹모삼천지교
    잔소리하면 딱 끊으세요. 기가 약하신듯.

  • 3. 저도그랬음
    '16.10.15 10:52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화를버럭내세요
    니가뭔상관이냐고
    그담부턴 아무도안건드리더라구요

  • 4. 오지랖은
    '16.10.15 10:57 AM (59.8.xxx.122)

    세상사 늘 겪는일
    그럴땐 /그러게나 말입니다. 남편이 어디 숨겨둔 땅문서라도 있었나..이노무 남편이 저질렀으니 알아서 하겠죵?/해버리세요

    집샀으니 마음 너그럽게 먹고 행복하게 잘 사세요^^

  • 5. ..
    '16.10.15 10:57 AM (116.39.xxx.133)

    지금 비싼 동네 살지만 비싸다고 애들 순하다라는 착각은 뭔지 ㅋㅋ

    없는 사람들 대출 무리해서 오면 아이들 순해지나요? ㅋㅋㅋㅋㅋ

  • 6. 질투나서
    '16.10.15 11:01 AM (206.174.xxx.39)

    그런 사람 태반이죠. 걱정해서라기 보다는...

  • 7.
    '16.10.15 11:02 AM (175.223.xxx.155)

    사람들 말이 전혀 일리 없는 말은 아니겠지만 그 사람들 말이 정답도 아니잖아요. 사람들 말에 그런 면도 있지 수긍할 만한 부분은 수긍하고. 하지만 전체적인 큰 그림은 님 부부가 그리고 실행하는거죠. 세상에 완벽한게 없고 흠 잡히지 않을 일이 없어요. 흠 잡는 사람 심보를 한 번 보세요. 비싼 것을 샀다고 하니 대부분은 질투와 시샘으로 잘못 샀다고 떠들어 대는 것들일꺼에요. 잘못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못난 마음들입니다. 그럴수록 의연히 너무 흐뭇한 표정으로도 말고 당당하게 대처하시면 나중에는 님이 좋은 집 가진 걸 그 사람들도 받아 들이는 순간이 옵니다. 그 사람들에게도 약간의 시간를 주세요. 집 없어 자기 보다 못하다 생각했는데 좋은 집 사니 자기가 님 아래인것 같아 본인들도 당황스럽고 자기 마음 다스리고 있는 중이겠죠.

  • 8. 그래서
    '16.10.15 11:04 AM (59.22.xxx.140)

    강남은 왕따도 없고 자살하는 애도 없나요?

  • 9. 그런 말에...
    '16.10.15 11:10 AM (59.7.xxx.209)

    그런 말에 감정을 상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어요..

  • 10. ...
    '16.10.15 11:11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 학교 생각해서
    학군으로 유명한 곳으로 왔어요
    전 전세이긴 하지만 대출 잔뜩 껴서
    살면 살수록 너무 잘한 결정이라 생각해요

    남들 얘기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보면 남이 어디로 이사가는지 사람들 관심 많아요
    남 재산에 대해서 관심 많구요
    부러움, 시샘, 오지랍의 조합이죠

    다시 그런 얘기 하면
    대출 열심히 갚아야 한다고 하거나
    정색 하세요. 남이사 어디로 이사 가건 무슨 상관이냐고

  • 11. .....
    '16.10.15 11:30 AM (180.70.xxx.35)

    저 위에 학군 얘기한 사람인데요.
    샀다니까 덕담 했지만
    저라면 집때문에 땡빚을 내진 않을거.
    그런거 아니라면 뭐
    곤조대로 사는거죠.
    강남입성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 천해보여요

  • 12. 야매
    '16.10.15 8:13 PM (116.40.xxx.48)

    왜이렇게 남 일에 간섭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집을 어디에 사든 뭘하든, 조언을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참견을 왜 한답니까. 참 나. 축하한다고 하면 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362 계양구 아파트 3 인천 2016/10/15 1,542
607361 목감기가 와서 목아픈데 어떻게 해야 빨리 나아요? 10 일교차 2016/10/15 1,910
607360 어제 상견례문제로 글쓴이 입니다 22 Ozz 2016/10/15 7,598
607359 몽클레어 아리에뜨 어떤가요? 4 ㅇㅇ 2016/10/15 2,261
607358 저를 위해50만원정도 쓸 공돈이 생겼는데 멀 살까요? 13 ㄷㄴ 2016/10/15 4,547
607357 보금자리론 대출규제.. 집 매도 타이밍 대출규제 2016/10/15 1,215
607356 헌 옷들 어디에 팔 수 있을까요? 11 급전 2016/10/15 2,337
607355 산후도우미 가격 적정한가요? 1 Dd 2016/10/15 1,704
607354 친정엄마 잔소리 심하신분 계시나요? 5 짜증나 2016/10/15 4,718
607353 맨날 늦어서요. 약속시간 잘지키는 법 있나요?ㅠㅠ 4 ..... 2016/10/15 1,298
607352 힐러리 재단 기부금.. 와..팡팡 터지네요. 6 위키리크스 .. 2016/10/15 2,651
607351 루이에서 칼맞고 중태에 빠진사람은 5 궁금 2016/10/15 2,606
607350 음식 칼로리가 전부가 아닌 것이요. 5 먹순이 2016/10/15 2,116
607349 갑상선암 환자는 2 블루커피 2016/10/15 1,553
607348 돼지 우리같이 어질러진 집은 뭐부터 해야하나요.. 12 꿈은 미니.. 2016/10/15 4,592
607347 난 너무 늙은척을사며 살고있구나 11 ㅁㅁ 2016/10/15 6,347
607346 유치원비 부담되네요. 13 고민 2016/10/15 4,285
607345 루이비통이 리모와를 인수했네요 캐리어 2016/10/15 1,649
607344 저는좁은집에사는데요 8 여름 2016/10/15 3,290
607343 기내용 캐리어 1 ... 2016/10/15 903
607342 코스코 샌드위치용 치즈 추천 좀 해주세요. 4 치즈 2016/10/15 2,391
607341 부모님 돌아가신지 10년넘은분들 어떠세요..?? 18 ... 2016/10/15 4,786
607340 맛없는 쥐포 2 쥐포 2016/10/15 990
607339 불쑥 저희집 방문하는 시어머니 41 .. 2016/10/15 8,019
607338 청소기 한번 사면 몇 년 쓰세요? 6 rhals 2016/10/15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