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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조직내에서 인간관계 잘하는 법 조언구해요 ㅠㅠ

소심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6-10-15 00:38:18

어른이 되면서 마음을 조금씩 숨기는 방법도 알게되고

사람들 앞에서 개인적인 얘기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웃음은 많고, 경청이나 공감능력이 좋은편에 속하는데요.


제가 입사해서 일하는 곳이 평생직장 같은 곳이고

직장안에서 사원들끼리 한다리 두다리 건너며 거의 누가 누군지

알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직장안에서 이미지관리 힘드네요 ㅠㅠ


그러니깐....사람이 완전할 수가 없잖아요. 가끔 실없는 소리도 하게될테고..

백프로 좋은말만 할수있는 것도 아닐테구요.


원래 저는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인간관계면에서는 좀 그려려니~ 하면서 지내는 편인데..


직장에서는..... 누구랑 무슨 이야기를 커피마시면서 이야기가 길어지거나

쉬면서 이야길 하게된다거나.. 아니면 그냥 말을 걸어와서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된다거나.. 할 때에, 대화후 집에 돌아와서는... 자꾸 자기검열을 하게되는군요.


즉, 내가 말실수 한 것은 없는지.... 그 때 내가 치고 빠졌어야했는데 안해도 되는말을

한 것은 아닌지.... 내가 나를 너무 많이 드러내지 않았는지...

내가 없는 곳에서 , 00씨는 이런 사람이더라~ 라는.... 말을 하게되진 않을지...

검열하게되네요 스스로...ㅠㅠ


얼마전 일하면서 부서이동이 있어서 새로운 사람과 일하게되면서...

그 사람이 저랑 몇번 밥도먹고 얘기도 하고 하다보니..이러더라구요.

a가 그러던데 00언니는 좋은사람이긴 한데 말수도 없고 엄청 조용하다고, 근데 말도

많고 활발한것 같다고~ 완전 의외라고. 이러더라구요 ㅠㅠ

그런말을 드러서 그런지...아, 내가.... 말실수한것은 아닌지 더 검열하게 된달까..

이렇게 말이 돌고도는듯....


어디까지... 어떻게... 직장내에서 행동하고 해야하나요?

사적인 이야기를 아에 안할수가 없잖아요~

그리고 저는 편해지면 말도 잘하고 발랄한 스타일이라서....

불편하면 조용하구요..흑흑.


조언 부탁드려요.

직장내에서......인간관계 잘하는 법이요.

말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퇴근후 자기검열하는 법을 없애고 싶네요.

직장 사람들 말고, 다른 모임이나 친구들이랑은 안그래요 ㅠㅠ


IP : 110.46.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
    '16.10.15 12:54 AM (223.33.xxx.81)

    전 거짓말이나 빈말 잘 못하는 성격이라 먼저 잘 얘기하진않지만 물어보면 솔직하게 얘기하는 편이에요. 근데 말해놓고도 자기검열하곤 후회해요 ㅜㅜ 회사사람들한텐 누구 까진말자 가족한테만 얘기하자해도 참 지켜지기힘드러요ㅜ 나를 넘 드러내도 안좋고 너무 안드러내도 사람이 재미없고 여우같고...참 힘들죠ㅜ 아 입 근질대는거 참는게 참 쉽지않네요

  • 2. 원글이
    '16.10.15 12:58 AM (110.46.xxx.63)

    조심님 저랑 넘 비슷. 저도 빈말 잘 못하고 묻는말에 솔직한 편 ㅠㅠ... 회사에서 자기검열하는게 스트레스네요 ㅠㅠ 매번 말하고 후회. 근데, 후회란게...딱히 실수한게 없는데도, 그 이야기는 괜히했을까?? 혼자서 이런 생각함 ㅋㅋㅋ ㅠㅠ

  • 3. 진리
    '16.10.15 1:00 AM (58.143.xxx.27)

    말이없는편이나아요
    저도 후회중

  • 4. 묻는 사람 전하는 사람 조심하시길
    '16.10.15 2:10 AM (211.201.xxx.244)

    묻는 사람에게 거짓말한 필요는 없고 그냥 웃으면서 다른 화제로 전환하세요. 묻는 사람에게 악의는 없을지라도 그 사람은 말을 전하는 사람이에요.
    완전히 친해지기 전에 사적인 걸 물어보는 사람...
    저는 답하지 않습니다.
    경험상, 그 사람은 나팔수인 경우가 많았어요.
    매우 친하지 않은 공적인 관계에서 사적 질문하는 게 보통은 아니죠.

  • 5. 회사에서
    '16.10.15 2:37 AM (42.147.xxx.246)

    조심해야 나중에 뒤탈이 없습니다.

    님이 매사 신중하게 일을 처리하면 됩니다.
    남의 흉이나 행동을 보고 평가하는 건 절대로 하면 안되고요.

    회사에서 만난 사람은 그냥 회사원이지
    님의 친구가 아님을 명심하세요.

    제일 간단한 것은 성인 성자의 말씀대로 살면 되는 거예요.
    살면서 느낀 게 그것이더라고요.
    베풀고 공명정대하고 올바르고 예의있게 살면 모든게 나중에
    님을 바라 보는 시선으로 돌아올 겁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집에 와서는 오늘 자기가 한 말을 체크해 봅니다.
    그래야 발전이 있고 내가 성숙해 지니까요.

    님 성격을 보니까
    아주 모든 것을 잘 처리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런 게 아주 좋은 장점입니다.
    하여간 회사에서는 말을 조심하는 게 최고입니다.
    윗분들의 말씀대로 하시면
    좋은 회사생활이 될 것 같아요.

  • 6. ..
    '16.10.15 5:19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말을 하기 위한 말을 굳이 할 필요 없죠.
    조용하고.. 이런 말 흉 같아도, 사실은 큰 칭찬입니다.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칭찬에 유혹될 필요 없어요.
    내가 재미 있다는 말은 앞으로도 들을 기회가 많아요.
    그 말은 내공이 더 쌓인 다음에 들어도 되죠.
    며느리가 수업하듯 조직내에서 말을 참을 때, 해야할 때를 알 수 있을 때까지는
    말을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일을 할 때는 똑부러지게 대신 간략하게 말을 하는 게 좋습니다. 자기 할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것은 마이너스죠.
    오래 볼 사람 같으면 누군가의 뒷담화, 이런 데에는 절대 침묵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마주 보고, 고개만 끄덕이는 수준.
    상습적으로 뒤담화를 하는 사람과는 일 핑계로 자리로 오는 게 좋습니다. 그 사람 패턴을 파악해 커피는 안 마시는 게 좋습니다. 누군가의 눈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조직에서 경계대상 1호.
    나머지는 세월이 나를 만들죠.

  • 7. ..
    '16.10.15 5:20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말을 하기 위한 말을 굳이 할 필요 없죠.
    조용하고.. 이런 말 흉 같아도, 사실은 큰 칭찬입니다.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칭찬에 유혹될 필요 없어요.
    내가 재미 있다는 말은 앞으로도 들을 기회가 많아요.
    그 말은 내공이 더 쌓인 다음에 들어도 되죠.
    며느리가 수업하듯 조직내에서 말을 참을 때, 해야할 때를 알 수 있을 때까지는
    말을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일을 할 때는 똑부러지게 대신 간략하게 말을 하는 게 좋습니다. 자기 할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것은 마이너스죠.
    오래 볼 사람 같으면 누군가의 뒷담화, 이런 데에는 절대 침묵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마주 보고, 고개만 끄덕이는 수준.
    상습적으로 뒤담화를 하는 사람과는 일 핑계로 자리로 오는 게 좋습니다. 그 사람 휴식 패턴을 파악해 커피는 안 마시는 게 좋습니다. 누군가의 눈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조직에서 경계대상 1호.
    나머지는 세월이 나를 만들죠.

  • 8. ..
    '16.10.15 5:21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말을 하기 위한 말을 굳이 할 필요 없죠.
    조용하고.. 이런 말 흉 같아도, 사실은 큰 칭찬입니다.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칭찬에 유혹될 필요 없어요.
    내가 재미 있다는 말은 앞으로도 들을 기회가 많아요.
    그 말은 내공이 더 쌓인 다음에 들어도 되죠.
    며느리가 수업하듯 조직내에서 말을 참을 때, 해야할 때를 알 수 있을 때까지는
    말을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일을 할 때는 똑부러지게 대신 간략하게 말을 하는 게 좋습니다. 자기 할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것은 마이너스죠.
    오래 볼 사람 같으면 누군가의 뒷담화, 이런 데에는 절대 침묵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마주 보고, 고개만 끄덕이는 수준.
    상습적으로 뒤담화를 하는 사람과는 일 핑계로 자리로 오는 게 좋습니다. 그 사람 휴식 패턴을 파악해 커피는 안 마시는 게 좋습니다. 누군가의 눈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조직에서 경계대상 1호.
    나머지는 세월이 나를 만들죠.
    말 많이 하고 친해진다고 그게 유익한 것은 아님. 오히려 에너지는 에너지 대로 쓰고, 구설에만 오름.
    말없고 조용하다는 구설이 그나마 가장 양호함.

  • 9. ..
    '16.10.15 5:22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말을 하기 위한 말을 굳이 할 필요 없죠.
    조용하고.. 이런 말 흉 같아도, 사실은 큰 칭찬입니다.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칭찬에 유혹될 필요 없어요.
    내가 재미 있다는 말은 앞으로도 들을 기회가 많아요.
    그 말은 내공이 더 쌓인 다음에 들어도 되죠.
    며느리가 수업하듯 조직내에서 말을 참을 때, 해야할 때를 알 수 있을 때까지는
    말을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일을 할 때는 똑부러지게 대신 간략하게 말을 하는 게 좋습니다. 자기 할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것은 마이너스죠.
    오래 볼 사람 같으면 누군가의 뒷담화, 이런 데에는 절대 침묵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마주 보고, 고개만 끄덕이는 수준.
    상습적으로 뒤담화를 하는 사람과는 일 핑계로 자리로 오는 게 좋습니다. 그 사람 휴식 패턴을 파악해 커피는 안 마시는 게 좋습니다. 누군가의 눈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조직에서 경계대상 1호.
    나머지는 세월이 나를 만들죠.
    말 많이 하고 친해진다고 그게 유익한 것은 아님. 오히려 에너지는 에너지 대로 쓰고, 구설에만 오르죠.
    말없고 조용하다는 구설이 그나마 가장 양호해요.

  • 10. ..
    '16.10.15 5:25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말을 하기 위한 말을 굳이 할 필요 없죠.
    조용하고.. 이런 말 흉 같아도, 사실은 큰 칭찬입니다.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칭찬에 유혹될 필요 없어요.
    내가 재미 있다는 말은 앞으로도 들을 기회가 많아요.
    그 말은 내공이 더 쌓인 다음에 들어도 되죠.
    며느리가 수업하듯 조직내에서 말을 참을 때, 해야할 때를 알 수 있을 때까지는
    말을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일을 할 때는 똑부러지게 대신 간략하게 말을 하는 게 좋습니다. 자기 할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것은 마이너스죠.
    오래 볼 사람 같으면 누군가의 뒷담화, 이런 데에는 절대 침묵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마주 보고, 고개만 끄덕이는 수준.
    상습적으로 뒤담화를 하는 사람과는 일 핑계로 자리로 오는 게 좋습니다. 그 사람 휴식 패턴을 파악해 커피는 안 마시는 게 좋습니다. 누군가의 눈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조직에서 경계대상 1호.
    나머지는 세월이 나를 만들죠.
    말 많이 하고 친해진다고 그게 유익한 것은 아님. 오히려 에너지는 에너지 대로 쓰고, 구설에만 오르죠.
    말없고 조용하다는 구설이 그나마 가장 양호해요.
    오늘 있었던 대화를 떠올리면서 내가 그 말을 왜 했나.. 이런 방식은 나의 관계 자신감만 빼앗아가죠.
    차라리 종이에 오늘 대화를 쭉 적고, 밑줄 쫙 .. 더 나은 대사..를 적고 덮어 버려요.
    후회 대신, 그저 오답 처리만 되어 내 정신건강을 지켜주죠.

  • 11. ..
    '16.10.15 5:29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말을 하기 위한 말을 굳이 할 필요 없죠.
    조용하고.. 이런 말 흉 같아도, 사실은 큰 칭찬입니다.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칭찬에 유혹될 필요 없어요.
    내가 재미 있다는 말은 앞으로도 들을 기회가 많아요.
    그 말은 내공이 더 쌓인 다음에 들어도 되죠.
    며느리가 수업하듯 조직내에서 말을 참을 때, 해야할 때를 알 수 있을 때까지는
    말을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일을 할 때는 똑부러지게 대신 간략하게 말을 하는 게 좋습니다. 자기 할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것은 마이너스죠.
    오래 볼 사람 같으면 누군가의 뒷담화, 이런 데에는 절대 침묵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마주 보고, 고개만 끄덕이는 수준.
    상습적으로 뒤담화를 하는 사람과는 일 핑계로 자리로 오는 게 좋습니다. 그 사람 휴식 패턴을 파악해 커피는 안 마시는 게 좋습니다. 누군가의 눈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조직에서 경계대상 1호.
    나머지는 세월이 나를 만들죠.
    말 많이 하고 친해진다고 그게 유익한 것은 아님. 오히려 에너지는 에너지 대로 쓰고, 구설에만 오르죠.
    말없고 조용하다는 구설이 그나마 가장 양호해요.
    오늘 있었던 대화를 떠올리면서 내가 그 말을 왜 했나.. 이런 방식은 나의 관계 자신감만 빼앗아가죠.
    차라리 종이에 오늘 대화를 쭉 적고, 밑줄 쫙 .. 더 나은 대사..를 적고 덮어 버려요.
    후회 대신, 그저 오답 처리만 되어 내 정신건강을 지켜주죠.
    직장생황에는 관용구 들이 있는 것 같아요. 입에 착착 달라붙게 연습을 해서 해주는 게 좋아요.
    연기 못하는 배우처럼 하면 곤란하니, 입에 착착 달라붙게 해야죠.
    누가 임신을 했다 하면, 눈을 반짝 거리면 정확히 맞추고, 입을 쫙 찢어 웃고, 너무 너무 축하해요.
    여튼 남들이 하는 말들에 상당한 수의 문장들이 관용구라는 것을 생각하고,
    그런 관용구를 집에 와서 내 입에 붙을 때까지 연습하고, 거울 보면서 내 리액션도 연습하는 거죠.
    그러면서 직장형 인간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이중인격을 갖추게 되죠.
    비로소 직장생활에서 인간관계에 무탈한 수준이 겨우 된 거죠.

  • 12. ..
    '16.10.15 5:32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말을 하기 위한 말을 굳이 할 필요 없죠.
    조용하고.. 이런 말 흉 같아도, 사실은 큰 칭찬입니다.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칭찬에 유혹될 필요 없어요.
    내가 재미 있다는 말은 앞으로도 들을 기회가 많아요.
    그 말은 내공이 더 쌓인 다음에 들어도 되죠.
    며느리가 수업하듯 조직내에서 말을 참을 때, 해야할 때를 알 수 있을 때까지는
    말을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일을 할 때는 똑부러지게 대신 간략하게 말을 하는 게 좋습니다. 자기 할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것은 마이너스죠.
    오래 볼 사람 같으면 누군가의 뒷담화, 이런 데에는 절대 침묵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마주 보고, 고개만 끄덕이는 수준.
    상습적으로 뒤담화를 하는 사람과는 일 핑계로 자리로 오는 게 좋습니다. 그 사람 휴식 패턴을 파악해 커피는 안 마시는 게 좋습니다. 누군가의 눈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조직에서 경계대상 1호.
    나머지는 세월이 나를 만들죠.
    말 많이 하고 친해진다고 그게 유익한 것은 아님. 오히려 에너지는 에너지 대로 쓰고, 구설에만 오르죠.
    말없고 조용하다는 구설이 그나마 가장 양호해요.
    오늘 있었던 대화를 떠올리면서 내가 그 말을 왜 했나.. 이런 방식은 나의 관계 자신감만 빼앗아가죠.
    차라리 종이에 오늘 대화를 쭉 적고, 밑줄 쫙 .. 더 나은 대사..를 적고 덮어 버려요.
    후회 대신, 그저 오답 처리만 되어 내 정신건강을 지켜주죠.
    직장생황에는 관용구 들이 있는 것 같아요. 입에 착착 달라붙게 연습을 해서 해주는 게 좋아요.
    연기 못하는 배우처럼 하면 곤란하니, 입에 착착 달라붙게 해야죠.
    누가 임신을 했다 하면, 눈을 반짝 거리면 정확히 맞추고, 입을 쫙 찢어 웃고, 너무 너무 축하해요.
    여튼 남들이 하는 말들에 상당한 수의 문장들이 관용구라는 것을 생각하고,
    그런 관용구를 집에 와서 내 입에 붙을 때까지 연습하고, 거울 보면서 내 리액션도 연습하는 거죠.
    그러면서 직장형 인간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이중인격을 갖추게 되죠.
    비로소 직장생활에서 인간관계에 무탈한 수준이 겨우 된 거죠.
    유독 사회성 멘트에 강한 사람들 있어요. 아부의 신 정도의. 너무 과장되지 않고, 좀 자연스러운 사람.
    이런 사람들을 무진장 따라 해야 해요. 상대방이 쟤가 나를 많이 따라하는 구나 느낄 정도요.
    할 수 없어요. 모방 밖에는.

  • 13. ..
    '16.10.15 5:34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말을 하기 위한 말을 굳이 할 필요 없죠.
    조용하고.. 이런 말 흉 같아도, 사실은 큰 칭찬입니다.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칭찬에 유혹될 필요 없어요.
    내가 재미 있다는 말은 앞으로도 들을 기회가 많아요.
    그 말은 내공이 더 쌓인 다음에 들어도 되죠.
    며느리가 수업하듯 조직내에서 말을 참을 때, 해야할 때를 알 수 있을 때까지는
    말을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일을 할 때는 똑부러지게 대신 간략하게 말을 하는 게 좋습니다. 자기 할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것은 마이너스죠.
    오래 볼 사람 같으면 누군가의 뒷담화, 이런 데에는 절대 침묵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마주 보고, 고개만 끄덕이는 수준.
    상습적으로 뒤담화를 하는 사람과는 일 핑계로 자리로 오는 게 좋습니다. 그 사람 휴식 패턴을 파악해 커피는 안 마시는 게 좋습니다. 누군가의 눈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조직에서 경계대상 1호.
    나머지는 세월이 나를 만들죠.
    말 많이 하고 친해진다고 그게 유익한 것은 아님. 오히려 에너지는 에너지 대로 쓰고, 구설에만 오르죠.
    말없고 조용하다는 구설이 그나마 가장 양호해요.
    오늘 있었던 대화를 떠올리면서 내가 그 말을 왜 했나.. 이런 방식은 나의 관계 자신감만 빼앗아가죠.
    차라리 종이에 오늘 대화를 쭉 적고, 밑줄 쫙 .. 더 나은 대사..를 적고 덮어 버려요.
    후회 대신, 그저 오답 처리만 되어 내 정신건강을 지켜주죠.
    직장생황에는 관용구 들이 있는 것 같아요. 입에 착착 달라붙게 연습을 해서 해주는 게 좋아요.
    연기 못하는 배우처럼 하면 곤란하니, 입에 착착 달라붙게 해야죠.
    누가 임신을 했다 하면, 눈을 반짝 거리면 정확히 맞추고, 입을 쫙 찢어 웃고, 너무 너무 축하해요.
    여튼 남들이 하는 말들에 상당한 수의 문장들이 관용구라는 것을 생각하고,
    그런 관용구를 집에 와서 내 입에 붙을 때까지 연습하고, 거울 보면서 내 리액션도 연습하는 거죠.
    그러면서 직장형 인간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이중인격을 갖추게 되죠.
    비로소 직장생활에서 인간관계에 무탈한 수준이 겨우 된 거죠.
    유독 사회성 멘트에 강한 사람들 있어요. 아부의 신 정도의. 너무 과장되지 않고, 좀 자연스러운 사람.
    이런 사람들을 무진장 따라 해야 해요. 상대방이 쟤가 나를 많이 따라하는 구나 느낄 정도요.
    할 수 없어요. 모방 밖에는. 상급에는 알랑방구도 뀌어줘야 합니다. 관심과 찬사의 멘트도 해줘야 하구요.
    저도 이런 것을 못 했는데요. 잘 했다면 좋았을 것 하고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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