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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대형마트 캐셔 아줌마때문에 어젯밤에 완전 열받았어요.

조회수 : 3,240
작성일 : 2016-10-14 16:13:51

동네에 마트가 새로 생겼어요.

마트가 많은데 또 생겼더라구요. 엄청 커요.

처음 개업시 손님이 정말 없더라구요.

월세 인건비 다 나올까 싶더군요.

저희도 자영업이라 ,,,이런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러더니 프랑카드가 붙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해요.

어느 기간에 회원가입하고 2만원이상 주문하면 2천포인트 적립해준다고..

그리고 초반에 원할하게 배달 못해주고 어쩌고 한거..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고..

마트 전단지에 대대적으로 사과문 들어간 것도 태어나서 첨 봐요.

암튼 사장이 애가 타나보다 싶더라구요.

(초반에 배달해달라고 했더니 놀고 있는 아저씨들 많던데 배달할 사람없다고 해서 카트에 넣은 것들

전부 제자리에 뒀죠,)

마침 그 기간이고 장봐야 해서 2만원 넘기고 회원가입종이에 인적사항 써주고 왔죠.

그 다음날 갔더니 회원가입이 아직 안되었다네요.

그러려니 했죠. 다음에 영수증 같이 가져오라고 하셔서 두말 않고 네 하고 돌아왔어요.

다음날 또 갔는데 역시 안 되어 있고..이번엔 내가 시간도 없고..그냥 나왔어요.

그 다음날 또 갔는데 이번에도 역시 안 되어 있어서...

이번엔 분명히 이야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빠졌나 보다하고 다시 적으라고 해서 다시 적었지요.

그리고 혹시나 해서 2천포인트 해주셔야 합니다. 하니까..캐셔가

안된대요..기간이 지났다고..그래서 저번에 그 기간에 했는데 회원가입을 안해준거다 하니까

증거로 그때 영수증을 보여달래요.

없다하니..가져와야 가능하다고..휴...

집에 가서 보니 바로 그 영수증이 보여서 대충 호주머니에 쑤서 넣고

다음날 다시 그 마트를 갔어요.

그래서 그 영수증 보여주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는 장을 보고 결제하려니 또 회원가입이 안되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아까 옆에 캐셔분한테 인적사항 다 드렸다 하니까..이 캐셔가 가맹점용 영수증을 나한테 주더니 옆에 갔다 주세요!

하는 거에요. 네? 내가 가져다 줘요? 하니까..갑자기 아무 말도 없이 그 영수증을 옆 캐셔에게 휙 주네요..그 캐셔는 아무말 없이 그걸 받고...그 순간 날 더러 지금 뭘 어쩌라는 거야? 싶어 그 영수증 받은 캐셔에게 회원가입되었어요? 하고 물으니..

지금 못해요..내일 하는거에요! 눈도 안 마주치고 이러네요..

지금 이 두 캐셔가 날 거지로 보나..이거 뭔가 싶더라구요.

포인트적립해달라는게 무슨 구걸도 아니고..


친절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대체 제가 뭘 잘못했는지 그 장사 안되는 마트 오래오래 이용하겠다고 회원가입하려다가 사람 완전히 거지취급당했네요.

외식도 거의 안하고 김치도 다 담궈먹고 고기며 해산물이며 푸짐하게 사서  

4인식구 늘 해먹는 타입이라 장 많이 보는데..참 나,,내 돈쓰고 거지취급당하니..

이 마트 다시는 안 갈거라고 생각하고 왔지만 편의점 알바 글 읽으니 요새는 을질도 만만치 않다 싶어요.

IP : 14.32.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하네
    '16.10.14 4:16 PM (39.118.xxx.16)

    어휴 많이 참오셨네요
    저라면 한마디 했을텐데

  • 2. ...
    '16.10.14 4:20 PM (223.33.xxx.167)

    진짜 요즘은 저런거 뭐라하면 갑질하는 진상고객 취급해서 말도 못한다는...

  • 3. 저도
    '16.10.14 4:21 PM (222.106.xxx.28)

    어제 자주 다녔던 홈플러스로 안가고 네이밍없는 동네슈퍼 갔다가
    카드 결제하고 돌려받는데 제 손에 안주고 영수증 따로 주고 나중에
    물건 담다보니까 물건 담는곳 바닥에 있음 ㅠㅠ
    아 ... 홈플러스에선 이런 메뉴얼은 정형화 되어 있어 영수증과 함께
    카드는 꼭 손님 손에 쥐어주는데
    여기 슈퍼 캐쉬아줌마는 귀찮은지 대답도 시큰둥. ㅠㅠ
    좀 실망스러워 지대요.
    가격은 홈플러스랑 비슷하거나 홈이 더 싼것도 있는데
    걍 홈플러스로 다시 옮겨야할까봐요

  • 4. 아로니아
    '16.10.14 4:32 PM (125.186.xxx.231) - 삭제된댓글

    참을성 있으시네요. 걍 가지말고 두면 알아서 망할거예요

  • 5.
    '16.10.14 4:44 PM (14.36.xxx.12)

    우리동네도 아주큰 통건물쓰는 개인마트가 생겼는데
    첨에 물건 쎄일하는것도 크고해서 몇번갔는데
    캐셔아줌마들이 하나같이 너무 불친절하더라구요
    너무 틱틱거리고 말이상하게해서 같이간 지인이 싸우려는거 말린적도 있는데
    말리는 제멘트를 따라하면서 지인을 다시공격해서 저까지 붙을뻔;;;
    지금 파리날려요
    몇달만에 한번 가보니 큰건물지어놓은거 주차장이 텅텅빌정도로 손님없고 직원도 확 줄었던데
    사장은 원인을 아나 지금속이 어떨까싶어 안타까웠어요
    싼게 좋아 찾아가도 그정도의 불친절함을 감수할정도로 가격차는 아닌데...

  • 6. ㅁㅁ
    '16.10.14 4:49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분위기란게 있지요
    두어번봐서 영 아닌거면 전 조용히 발길끊습니다
    그곳위해 물건 팔아주는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갈때마다 불쾌함을 겪어야한다면
    그냥 약간 더 먼곳 이용하고 맙니다

  • 7. ㅇㅇ
    '16.10.14 11:37 PM (121.168.xxx.166)

    울동네 마트도 싸가지 캐셔있는데 넘 짜증섞인말투 갔다오면 기분이 나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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