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영업자들 불친절

..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6-10-14 13:40:33
아래글들 보고 적어봐요.
요즘 살기 어려운거 맞나요?
제가 이동네 이사온지 10개월 되었는데요.
나름 이 지역에서 잘사는 동네라고 해요.아파트값 비싼편~
결혼 10년만에 나름 뿌듯했어요.
이사오자마자 슈퍼,세탁소,문구점등 가게를 돌아다니며 동네 분위기를 익혔는데요 진짜 거짓말 안하고 웃으면서 인사하는곳은 체인점 빵집과 화장품가게 뿐입니다.다들 화난 사람처럼 얼굴 인상 쓰고 있고 손님이 들어가도 멀뚱히 보고 있어요.저희집 집들이 오는 사람들이 가게 들러도 왜이리 불친절 하냐고 해요.
커피숍도 체인점은 친절한데 개인 커피점은 안그래요.
제 남편도 자영업자라서 웬만하면 이런 얘기 안하고 싶은데
진짜 다들 얼굴에 불만 가득해서 짜증 섞인 태도로 일관하는거 심한거 같아요.
그러면서 장사 안된다고 투덜거리는것은 잘못된 태도라고 생각해요.
모든 손님이 진상도 아닐텐데 말이죠
IP : 182.228.xxx.1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 수 밖에
    '16.10.14 2:11 PM (183.99.xxx.22)

    없어요...님이 한번 자영업 해 보세요...왜 그럴 수 밖에 없는지
    웃으며 접객해야 한다? 말이야 좋죠...친절하게 모시고 항상 미소짓고..
    하지만 사람들은요 친절한 사람 무시해요..웃으며 인사하면 그냥 이건 하인대하듯해요
    그리고 진상에다가 빈수레깡통들이 더하고 ...이것 저것 잔뜩 물어보고 살듯살듯하다가
    나가 버려요....그런것들이 하나둘인지 아세요?

    정말 우리나라가 미개국가인거 맞아요...정신이 제대로 박힌 인간들이 거의 없답니다..
    생각보다...그냥 손님이 왔으면 왔다보다 하게 되요...그러다 얼굴익힌 손님 찾아오고
    단골생기면 그때가 마음을 열게 되죠....

  • 2. ..
    '16.10.14 2:30 PM (111.118.xxx.59)

    이게 참,, 자영업자들에게만 뭐라할 게 아닌게
    저는 손님입장이고, 원글님 경우와 반대로
    종업원들은 인사 깍듯이 하는데 손님들은 들은체 만체 무시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어요
    식사 하면서도, 종업원 참 안됐다, 감정적으로 힘들겠다 느낀 적도 많구요
    인사라는 건 같이 하는건데, 다들 손님이라고 무조건 받으려고만 하지 종업원을 사람 대 사람으로 배려하면서 같이 인사해주는 사람은 너무 드물어요
    상당수의 자영업자들도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이런저런 일 겪으며 그들도 지친거죠
    근데 또 대접 받는 데 익숙한 사람들은 웃지않는 종업원들 보면서 불친절하다고 하고,,

  • 3. 인사
    '16.10.14 2:56 PM (223.62.xxx.188)

    인사는 서로 해야하는 것을...
    웃으며 어서오세요 했는데 상대방은 나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말 한마디 없이 매장만 눈으로 훑다가 나가면...
    진짜..아오.. 말을 말아야지..

  • 4. 미니미니
    '16.10.14 5:24 PM (1.227.xxx.238)

    동네 작은 가게 세탁소, 수퍼, 문구점 이런데서 체인 빵집같은 웃는 모습 기대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동네에서는 전 그냥 아무 기대가 없어서요. 저도 웃으며 들어가지도 않고요.

  • 5.
    '16.10.14 5:56 PM (1.245.xxx.152)

    뭐가 좋겠다고 웃음나오나요 대기업이 다 해먹고있는 판국에,,,친절하면 동네 자영업자에게 팔아주실건지,,,?아니잖아요 편의점 알바생이 인사안한다는 글이 올라오질 않나
    참 별걸 다 바라는것같아요 불친절만 아님되지 굳이 웃으며 인사까지 바랄건 없는듯

  • 6. ...
    '16.10.14 10:37 PM (191.85.xxx.16)

    으며 인사하면 그냥 이건 하인대하듯해요
    그리고 진상에다가 빈수레깡통들이 더하고 ...이것 저것 잔뜩 물어보고 살듯살듯하다가
    나가 버려요....그런것들이 하나둘인지 아세요?222
    저도 뭐가 먼저인지 모릅니다. 저분들도 처음부터 저러진 않았을 거 같아요.
    자영업자에요. 저. 처음에 정말 친절했어요. 그랬더니 어찌나 진상을 부리는지 모릅니다.
    이제는 그냥 사무적으로 딱 물건만 파는 식으로 합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대하면요.
    집에서 받아줄 일 없는 할머니들, 아줌마들 와서 실컷 수다떨고 물건도 안 사고 그냥 가는 일 많아요.
    또 하나, 이것 저것 물어보는 사람치고 물건 사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정말 그래요.
    장사하는 사람도 이제 보면 아는 거예요. 이 사람이 내 진만 빼놓고 갈 건지 아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285 난방텐트 디자인/색상이 죄다 별로에요.. 10 내가 까다롭.. 2016/10/15 1,311
607284 상지대 경영. 극동대 사회복지 여주대 자동차학과 중에서 23 ... 2016/10/15 2,344
607283 지금 방송 중인 오색약손 써보신 분 계신가요? 6 홈쇼핑 2016/10/15 991
607282 파파이스에 주진우기자 나왔어요. 1 ㅇㅇㅇ 2016/10/15 599
607281 삼시세끼 보셨나요? 57 ㅇㅇ 2016/10/15 18,745
607280 Youtube에 이영돈PD 와사비테러 현장 9 ..... 2016/10/15 2,652
607279 제주 비싼맛집 후기 13 제주 2016/10/15 7,322
607278 10월 14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 #그런데.. 1 #그런데최순.. 2016/10/15 596
607277 다나루이란 분 기억하시나요? 6 0000 2016/10/15 2,899
607276 오이피클 담그고 뚜껑을 안 닫아놨어요.. 2 아이쿠 2016/10/15 780
607275 어디를 선택할까요? 3 헤라 2016/10/15 767
607274 대형마트에서 청구할인되는 카든데 입점매장에서도 3 .. 2016/10/15 597
607273 2013년 힐러리 '중국을 MD로 포위하겠다' 위협 발언 공개 1 피봇투아시아.. 2016/10/15 448
607272 다른집 출퇴근 시터도 이런가요? 22 2016/10/15 5,415
607271 폐경기인데 신체 유연하신 분들~ 16 질문 2016/10/15 3,864
607270 군 면제자(*여성포함)에 병역세 부과 , 헌법적 가치구현 7 .. 2016/10/15 870
607269 82쿡 자영업자들의 희한한 진상 기준 21 yr 2016/10/15 3,955
607268 만 30개월 아기 발달 이 정도는 어떤가요? 12 불안엄마 2016/10/15 3,460
607267 국제학교 다니는 15살 난 아들의 반항 12 ..... 2016/10/15 6,067
607266 테오도(시오도) 루즈벨트가 아주 나쁜놈이네요 7 조선을식민지.. 2016/10/15 1,631
607265 경비실에 물건두고가는 택배기사 24 .. 2016/10/15 3,768
607264 집 볼 때 주의할 점, 적어주신 좋은 글 어디 있나요? 3 트레비 2016/10/15 1,560
607263 꼭 가보고픈 여행지 1 나만의 2016/10/15 863
607262 7세 학원 너무 많이 다니나요? 20 많아 2016/10/15 4,882
607261 대통령최측근 비리! 포인트흐리지 마세요. 2 까는대상 확.. 2016/10/15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