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역 묻지마 살인 징역 30년 선고.

사형시켜라 조회수 : 1,082
작성일 : 2016-10-14 13:14:1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753205&...

강남 '묻지마' 살인범 징역 30년…"심각한 생명경시 범죄"(종합) 

법원 "공동체 전체에 불안감 안기고 반성도 안해"…심신미약 감안

"남성 무서워하는 경향과 피해의식…상대적 약자인 여성 노린 듯"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강남역 근처 공용화장실에서 벌어진 '묻지 마' 살인사건의 범인 김모(34) 씨에게 1심에서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유남근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선고공판에서 "사회 공동체 전체에 대한 범행으로 불안감을 안겼다"고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자신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상대방의 생명을 빼앗는 범행은 생명 경시 태도가 매우 심각한 범죄"라며 "그런데도 김씨는 피해자의 명복을 빌거나 유족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랑스러운 자녀이자 여동생이고 여자친구였던 피해자는 예상치 못한 채 자신의 뜻을 전혀 펼치지도 못하고 생명을 잃었으며 유족들은 충격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힘들 지경"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재판부는 "김씨가 범행 당시 조현병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불완전한 책임능력을 보이는 김씨의 형량을 정함에 있어 부득이 심신미약 상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김씨가 1999년 처음 정신병적 증상을 보인 뒤 2009년 입원치료를 받으며 미분화형 조현병 진단을 받았고, 이후 여러 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한 점 등이 판단 근거가 됐다. 그는 올해 1월 이후 약을 먹지 않아 평소에도 피해망상 증상을 보였다.

재판부는 또 "정신감정인은 김씨가 여성을 폄하하기보다 남성을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며 "김씨는 남성을 무서워하는 성격과 피해의식 때문에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선 공판에 여유로운 모습으로 임했던 김씨는 이날 법정에 굳은 표정으로 입장했다. 재판 내내 안경을 고쳐 쓰거나 선 채로 다리를 떠는 등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법원은 법정경위와 방호원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재판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말없이 흐느끼며 재판을 지켜봤다.

재판부는 징역형과 함께 치료감호, 20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

김씨는 5월 17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근처에 있는 한 주점 건물 공용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A(23·여)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김씨가 범행 당시 여성 피해자를 노린 사실이 알려지며 '여성혐오' 범죄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검찰은 김씨의 정신상태 등을 감정한 끝에 여성혐오 범죄로 보기는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jaeh@yna.co.kr
===============================================================

23살 밖에 안된 아직 젊은 아가씨를 저리 죽이다니 
싸이코 같은놈 그냥 사형시키지.. 에휴 
절대 감형 안된다고 보고 무조건 독방에 가두고 발찌라도 채워라

IP : 49.142.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216 김건희 언니가 있군요 .. 04:28:17 35
1745215 당근 김냉 야채칸에 넣고 한달 이상 되었는데 ㅠ 1 ㅇㅇ 03:36:02 181
1745214 한국의 쌀 생산 시찰하고 간 고이즈미 1 펀쿨섹 02:43:05 497
1745213 저만 콩국수 못먹나요? 4 ㅇㅇ 02:34:37 591
1745212 감정가 14억 마곡 상가 2억에 낙찰 3 ㅇㅇㅇ 02:30:54 1,269
1745211 따라쟁이 남편 왜 그런지 3 이건 02:28:04 324
1745210 김충식을 체포하라 무속 학살 .. 02:25:30 237
1745209 보아 씨 얼굴... Feat 프로 꼬꼬무 3 헐퀴 02:23:27 965
1745208 최은순은 남편이 사망하자 남편 친구와 동거했다 6 .. 02:07:51 1,299
1745207 김건희 찌라시래요) 쓰러지는 작전 찌라시라는데 5 Dgdrd 02:04:50 1,718
1745206 잠깐 잠들었다가 야한 꿈 꾸고 깼어요.  5 ........ 02:01:58 486
1745205 마용주 판사는 무슨 짓을 했나-펌 1 왜의 그림자.. 01:54:32 538
1745204 구독자가 4만명정도 되는 유튜버들은 수익이 얼마나 되나요? 5 01:39:16 1,356
1745203 위기시 천적의 얼굴로 변하는 생물들 ㅇ..ㅇ 01:37:56 283
1745202 경비가 집앞에서 담배를 펴요 3 ㅇㅇ 01:36:50 537
1745201 진라면 리뉴얼된거요 1 ㅇㅇ 01:29:17 585
1745200 트렌스젠더는 후천적인 영향도 있겠죠? 1 ... 01:25:32 527
1745199 공항 탐지견 일하는 모습 2 열일 01:13:36 599
1745198 내로남불 추미애의 윤미향 관련 영수증 발언 21 추미애 01:03:22 944
1745197 요즘 통일교 포교 수법 엄청 교묘하네요 3 ... 00:59:23 1,491
1745196 슬로우러닝을 처음으로 시작 3 지UUU 00:49:59 911
1745195 윤미향 죄 없는거 맞아요 11 .. 00:47:38 992
1745194 운동후 단백질 드시면 어때요? 로ㅗ 00:41:42 189
1745193 윤미향 사면 지웠나봐요 18 .. 00:28:08 2,191
1745192 추미애 참 고맙다-펌 4 마용주 00:26:39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