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겨울 제주 여행

...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16-10-13 22:50:22
겨울에 하는 제주 여행 어떤가요?

연말에 친정 어머니 모시고 미혼인 남동생과 3박 4일 정도 일정으로 가볼까 싶은데.. 아이들 없이 어른 셋이서만요. 산행은 겨울 산행이 제 맛이라고, 날씨만 괜찮으면 한라산 등반도 해보고 싶고, 엄마가 자연을 좋아하셔서 실내 보다는 밖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될텐데, 너무 춥거나 바람이 세면 어쩌나 걱정이 좀 되네요. 그리고 중국 관광객은 겨울에도 많나요?? 제가 연말에 한국 방문했을때 갈 예정이이어서 날짜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구요. 비록 친정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안계시지만, 엄마의 신혼 여행지였고 이후 저와 동생이 어릴때 온가족이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로 다시 가보자는데 의의가 있는 여행이니, 같은 경비로 동남아 가는게 낫다는 이야기는 하지 말아 주세요~

제주도에 사시는 분이나, 겨울에 제주도 방문해 보셨던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IP : 86.162.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정점넷
    '16.10.13 10:59 PM (221.148.xxx.8)

    겨울 산행 하실거면 신발 잘 갖추고 올라가시구요. 1100고지 휴게소만 가도 좋아요.
    춥긴 추운데 죽을만큼은 아니에요. 방풍 (바람막이) 잘 되는 패딩 입으면 다닐 만 하구.
    호텔을 잘 고르면 될 것 같아요
    포도호텔 강추해요
    방안에서 뜨끈한 온천수 나와요.
    포도호텔 세컨인 디아넥스 사우나 가도 되구요.

    롯데,신라켄싱턴,히든클리프 처럼 온수풀 있는 호텔도 나쁘지 않구요

  • 2. ...
    '16.10.13 11:38 PM (86.162.xxx.159)

    비행기 티켓이랑 숙소는 한국에 있는 동생한테 맡겨놓았는데, 윗분이 추천해 주신 포도 호텔 이름이 재미있어서 검색해보니 이타미 준이 설계한 특색있는 호텔이네요. 방주 교회도 가볼 생각이었는데.. 웬지 반갑네요. 동생하고 이야기 해 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3. 무비짱
    '16.10.14 2:12 AM (59.1.xxx.54)

    절물 휴양림은 꼭 가보세요. 정말 좋아요. 광치기해변도 좋아요. 물때를 잘만나면 초록빛 장관을 보실거에요... 금오릉도 좋아요. 차가지고 갈 수 있는 오릉이에요. 사람들 잘 몰라서 거의 안오는 곳이지만 정말 경치가 끝내줘요~ 돌박물관도 좋은데 제주는 겨울에 생각보다 많이 추워요. 가을에 가면 억새길 사이로 드라이브 할때 여기가 천국인가 할정도로 참 예뻐요. 해마다 두번씩 제주에 가요. 갈때마다 왜그렇게 변해가는지 참 씁쓸하지만 그래도 제일 가볼만한 곳은 제주네요. ㅎㅎ 맛집도 많구요. 낼모레 또 가네요. 겨울 따뜻하게 단디해서 준비하시고 행복한 영행 되세요~^^

  • 4. ...
    '16.10.14 6:21 AM (86.162.xxx.159)

    해마다 두번씩이나 가시면 제주도에 대해 정말 잘 아시겠어요. 그런 분이 추천해 주신 절물 휴양림, 광치기 해변, 금오릉, 돌박물관 꼭 기억해 둘께요. 제주도 맛집도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는데, 이 댓글을 보실지 의문이네요. 어쨋든 감사드려요~

  • 5. ....
    '16.10.14 7:50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호텔에 따라 투숙객들 체험프로그램 운영하는 곳이 있어요.
    제가 관심있어서 신라를 알아봤더니 한라산 등반, 올레길 걷기,승마 등 계절따라 몇가지 프로그램을 두고 고를 수 있더라고요. 이런 곳은 따뜻한 음료와 간식, 산행장비도 빌려주고 담당 직원이 안내도 해주는 것 같아요. 비슷한 급의 다른 호텔도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관심 있으신 호텔 홈페이지로 한 번 알아보세요.
    위에 나온 포도호텔 이용하시면 방주교회 뿐아니라 그 옆 비오토피아(타운하우스) 단지 안에도 이타미준이 설계한 건축물이 세 갠가 있어요(묶어서 ~~ 미술관이란 이름으로 불려요). 예전엔 투숙객들만 들어가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엔 사전 예약 받아서 가이드 안내로 들어가는데 색다른 관람거리가 되실겁니다.
    그리고 거기서 멀지 않은 곳에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본태박물관도 있어요.
    중국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다니는 유명관광지만 피하면 괜찮을 거예요. 가족분들과 좋은 여행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939 영작 한문장 (영화소개) 도와주세요 4 감사합니다 2016/10/14 379
606938 2016년 10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10/14 456
606937 강남아줌 국민연금이....국민등쳐먹는곳이구마... 9 2016/10/14 3,077
606936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요트 9 2016/10/14 2,824
606935 책 기증하려고 하는데요 6 ... 2016/10/14 795
606934 형제들끼린 친한데 부모에게 정이 없어요. 4 …. 2016/10/14 1,928
606933 알바한테는 친절도 바라지말라고요? 23 뭐든진상 2016/10/14 4,111
606932 이사시 도배하고, 입주 청소하려면 돈은 보통 어떻게 하세요? 13 .... 2016/10/14 6,588
606931 커피 마시다 하루라도 건너뛰면 3 커피중독? 2016/10/14 1,744
606930 아래 영작, 고칠 데 좀 봐 주세요 3 .... 2016/10/14 544
606929 36살, 다시 누군가 만날수 있을까요 34 1q2w 2016/10/14 7,056
606928 아이 덕다운점퍼를 하나 사주려는데요. 4 엄마옷이젤싸.. 2016/10/14 1,325
606927 ㅠㅠ불면증으로 결국밤을샜네요 12 갱년기싫다... 2016/10/14 2,367
606926 친한 친구가 집을 샀는데 기분이 복합적이네요. 5 ㅇㅇ 2016/10/14 3,513
606925 힐러리 조종자는 조지소로스 24 전쟁의북소리.. 2016/10/14 4,600
606924 자기야 마라도 박서방네는 너무 각본 냄새가 심하네요 …. 2016/10/14 1,465
606923 또,혼술남녀리뷰) 새털보다 가벼웠던 카톡이별 5 쑥과마눌 2016/10/14 2,450
606922 내가 뻔히 싫어하는 사람한테 다정하게 말건네는 친구가 싫어요. 48 ........ 2016/10/14 9,538
606921 에브리봇 이라는 물걸레 로봇청소기 어때요 4 부직포 2016/10/14 4,684
606920 지방이 좋다고 커피에 버터를 마구 넣어서 먹는 의사 20 과학의 다른.. 2016/10/14 7,585
606919 미씨usa펌) 오늘 제 아이가 납치될 뻔 했어요 11 렌텐로즈 2016/10/14 5,447
606918 1%대 대출금리.. 공무원이 90% 차지. 4 2016/10/14 2,205
606917 체중이 심하게 안 빠지네요 4 ... 2016/10/14 2,423
606916 직장에서 소통하고 싶은데 소통이 잘 안되요 4 ㅇㅇ 2016/10/14 1,036
606915 치킨 먹다가 질려서 포기한 건 난생 처음이네요 6 이건 아니지.. 2016/10/14 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