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살 심한 친정아버지 어떡하나요?

[ㅠㅠ]

엄마는 일찍 돌아가셨고...친정아빠는 혼자사시는데 살이 많이 빠지고 기력이 없어서 모시고 왔어요.

노인이고 몸이 안좋으니까 십분 이해하려해도...

잠을 깊이 못잤다고 계속 죽고싶다하시고, 가슴에 열이 오른다고 해열제 계속 드시고, 잠안오니 수면제 드시고..

식사도 매끼 하시면서 계속 힘들다하시고..

병원가서 검진 받아보면 아무 이상없는데...어깨아프다, 두통이 있다, 가슴이 아프다...

원래 엄살이 심한건 알지만 볼때마다 울기도 하고, 아프다고 하고...아주 괴롭히려고 작정한거 같아요.

싫은 소리도 하고, 그냥 입원하라고 소리지르면 또 몇시간 잠잠했다가...답답하네요.

[어휴]

듣기만 해도 짜증나요ㅜㅜ
차라리 혼자 사시게 하고
자주 들여다 보시지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