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생활 관련 질문은 안하는게 맞아요

..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6-10-13 14:19:28

오늘 아침에 시어머니랑 은행갈일이 있었어요

은행다녀오다가  커피마시려고 카페에들렀어요

시어머니가 옆에 계신데,,,

사장님으로 보이는 아저씨께서 ,,,

엄마랑 다니면 좋죠 시집가면 이게 다 추억인데~ 로 말문을 트시더라구요

저는 웃고 말았는데 시어머니가 우리 며늘애에요...라고 답하셨고

사장님께서 아 그러시냐고 ...대뜸 아이 있냐고~

제가 아직 없다고하니까

또 신혼이냐고~ 물으시길래 ...신혼은아니라고..., 하고 말았는데...

기분이 왜 이렇게 우중충한지,,,

커피 마시러온 사람한테 애는있는지 애가 없으면 신혼인지,,이런걸 왜 물어볼까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아이질문을 하는게 민감한가봐요

더군다나 옆에 시어머니도 계셨고..

불쾌하고 짜증나는 기분이 앞서네요...

IP : 125.188.xxx.2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3 2:34 PM (175.223.xxx.100)

    그러네요 쓸데없는 오지랖

  • 2. ...
    '16.10.13 2:36 PM (211.199.xxx.197)

    애 있냐는 질문에서 그냥 살짝 웃고 대답안하면 좋았을텐데..
    신상털리셨네요.. 미용실가면 흔히 당하는...

  • 3. ...
    '16.10.13 2:38 PM (125.188.xxx.225)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미용실 가서도 이런저런얘기 잘하고오는편이고
    얘기나누는 거 좋아하는데요..
    제가 민감해하는 부분이어서 기분이 안좋은가봐요
    장사하시는분들께서는 ,,손님의 상황이나 상태가 어떤지를 모르니까,,
    사생활관련질문은 되도록이면 피하시는게 좋을 듯요

  • 4. ..
    '16.10.13 2:40 PM (210.118.xxx.90)

    안하는게 맞는데
    자꾸 정보캐듯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마도 그분들 성향이신듯해요
    잡기장에 적어서 정보유출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이것저것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들요..

    그건 참..무응답이 정답이더라구요

  • 5. .....
    '16.10.13 2:47 PM (121.160.xxx.158)

    친절하게 한다고 손님에게 말 걸다가 역효과만 난거네요.

  • 6. ..
    '16.10.13 3:15 PM (211.176.xxx.46)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함요.

    그런 게 장사에 도움된다고 여기는 거죠. 이것저것 물어서 정보를 축적해가는 거죠. 사람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이 자기 가게에 오는가 정보 축적. 물론 사적으로 친밀해지는 트릭일 수도 있고.

    결론은 질문한다고 다대답하면 안된다는 거.

    점쟁이들이 뭔가 잘 맞춘다고 느끼는 게 거기 가면 사람들이 자기 속 이야기를 다하니까요. 우리가 어디가서 그런 이야기들을 할까요? 그러니 딱 보면 견적이 나오는 거죠.

    장사하는 사람들 태도에는 비슷한 원리가 있다고 봄.

  • 7.
    '16.10.13 7:16 PM (14.63.xxx.51)

    센스없는 사장인듯. 그 커피숍보나마나 분위기꽝일듯요ㅜ
    택시기사님을 포함한 자영업자분들~
    신상털리러 업장가는 손님 없어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283 지금 방송 중인 오색약손 써보신 분 계신가요? 6 홈쇼핑 2016/10/15 991
607282 파파이스에 주진우기자 나왔어요. 1 ㅇㅇㅇ 2016/10/15 599
607281 삼시세끼 보셨나요? 57 ㅇㅇ 2016/10/15 18,745
607280 Youtube에 이영돈PD 와사비테러 현장 9 ..... 2016/10/15 2,652
607279 제주 비싼맛집 후기 13 제주 2016/10/15 7,322
607278 10월 14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 #그런데.. 1 #그런데최순.. 2016/10/15 596
607277 다나루이란 분 기억하시나요? 6 0000 2016/10/15 2,899
607276 오이피클 담그고 뚜껑을 안 닫아놨어요.. 2 아이쿠 2016/10/15 780
607275 어디를 선택할까요? 3 헤라 2016/10/15 767
607274 대형마트에서 청구할인되는 카든데 입점매장에서도 3 .. 2016/10/15 597
607273 2013년 힐러리 '중국을 MD로 포위하겠다' 위협 발언 공개 1 피봇투아시아.. 2016/10/15 448
607272 다른집 출퇴근 시터도 이런가요? 22 2016/10/15 5,415
607271 폐경기인데 신체 유연하신 분들~ 16 질문 2016/10/15 3,864
607270 군 면제자(*여성포함)에 병역세 부과 , 헌법적 가치구현 7 .. 2016/10/15 870
607269 82쿡 자영업자들의 희한한 진상 기준 21 yr 2016/10/15 3,955
607268 만 30개월 아기 발달 이 정도는 어떤가요? 12 불안엄마 2016/10/15 3,460
607267 국제학교 다니는 15살 난 아들의 반항 12 ..... 2016/10/15 6,067
607266 테오도(시오도) 루즈벨트가 아주 나쁜놈이네요 7 조선을식민지.. 2016/10/15 1,631
607265 경비실에 물건두고가는 택배기사 24 .. 2016/10/15 3,768
607264 집 볼 때 주의할 점, 적어주신 좋은 글 어디 있나요? 3 트레비 2016/10/15 1,560
607263 꼭 가보고픈 여행지 1 나만의 2016/10/15 863
607262 7세 학원 너무 많이 다니나요? 20 많아 2016/10/15 4,882
607261 대통령최측근 비리! 포인트흐리지 마세요. 2 까는대상 확.. 2016/10/15 679
607260 괘씸하네요. 46 2016/10/15 16,424
607259 원어민이 아임오버랩드 라고 했는데 2 .... 2016/10/15 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