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거미들이 갑자기 사라졌어요 글 쓰고 나서 바퀴발견

어디갔니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16-10-13 03:32:56
낡은 연립주택에서 살고 있는데
거미가 있었어요. 적당히 통통한 거미와 아주 작은 거미 몇마리

원래 거미라는 곤충에 관심 많고 모기도 먹는다고 해서
나 지나갈 때 몸 웅크리는 거 못본 척 하고 지나가고 그랬는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혀 보이질 않네요

거미도 동면하나요? 일년 이상 동거했는데 갑자기 사라져버리다니..
나름 좋았는데 쳇


여기까지 쓰고 누워서 82하고 있는데 껌껌한 벽으로 뭔가가 지나가더군요. 불 켜니까 먹바퀴 멘붕 ... 날이 추워져서 안으로 들어왔나 본데
내일 당장 방역할 건데요. 거미는 살리고 바퀴만 죽이는 방역은 없겠죠?
거미 통통해서 귀엽던데
IP : 1.234.xxx.1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10.13 4:28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저희도 거미 많은데 동면인지 겨울엔 없더라구요.

  • 2. 오늘 큰거미 책상에서 봤는데
    '16.10.13 4:36 AM (115.93.xxx.58)

    거미는 해충아니라 익충이라길래
    안죽이고 밖에 내놓았어요.
    엄청나게 빠르더라구요

  • 3. 습하면
    '16.10.13 7:19 AM (58.125.xxx.152)

    먼지많고 습한 걸 좋아한대요.
    이제 건조해서 그런가봐요.
    저도 올해는 첨으로 작은거미 몇마리 봤어요.

  • 4.
    '16.10.13 7:23 AM (121.159.xxx.91)

    백반 놓아보셔요
    저희가 외각 공기 좋은곳에 살거든요
    집바퀴 큰거 있어서 약 놨더니 안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산바퀴 (조그만하고 붉그스름해요)는 날라 들어와요
    그래서 백반을 그냥 놓았어요 밖이고 안이고 구석구석...
    백반 놓고 한 3년은 바퀴약 안 놓아도 안 보였어요
    올해 보이길래 새거 사다 놓았더니 바로 담날부터 안 보였어요
    백반이 고약한 냄새가 나서 해충을 쫒아버린대요
    사람은 그 냄새를 못 느끼지만....

  • 5. 동면 맞군요
    '16.10.13 2:37 PM (1.234.xxx.187)

    날이 풀리면 다시 나오겠네요 ~~
    먼지많고 습한환경이 우리집인데.. 요즘 건조해지고 청소 자주해서 사라진건가 싶기도 하네요
    백방 추천해주신윗님 감사합니다.
    거미까지 쫓아버리진 않겠죠? 거미는 살리고 싶은데 ㅎㅎ
    일단 백반 사러 갈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571 1984년 초딩일때 학교에 컵라면 자판기가 첨 들어왔었어요 3 …. 2016/10/13 871
606570 와펜 떼면 자국 남나요 ? 1 홍이 2016/10/13 790
606569 달라스 지역 사는 동생, 어금니 두개깨져서 크라운 씌운대요 7 ㅂㅂ 2016/10/13 2,742
606568 저 지금 밥먹어도 될까요? 3 허기 2016/10/13 974
606567 김수현... 볼링 선수 되려나봐요 ㅎ 21 볼링 2016/10/13 17,017
606566 김하늘이 멜로의퀸 맞군요 5 2016/10/13 5,306
606565 고3딸 박효신 콘서트 잘 다녀왔어요. 5 행복한용 2016/10/13 1,716
606564 대학 때 돌이켜 보면 제일 민망한 일.. 3 …. 2016/10/13 3,491
606563 유산균 먹고 신세계 9 흠흠 2016/10/13 8,702
606562 노암 촘스키 ‘한반도 사드 배치 절대 반대!’ 2 light7.. 2016/10/13 705
606561 귀국하는데 어느 지역이 좋을지...? 6 궁금 2016/10/13 1,814
606560 지난주 마지막 장면에 김하늘 입었던 원피스요~ 3 ㅇㅇ 2016/10/13 2,293
606559 손은 안그런데 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요 2 2016/10/13 1,465
606558 B급 병맛 질투의화신 !오늘 대박이네요 22 치킨토크 ㅋ.. 2016/10/13 7,611
606557 박ㄹ혜가 깨끗하다고요?? 1 주진우기자 2016/10/13 1,451
606556 경제적으로 넉넉한데..허무해요. 9 피스타치오1.. 2016/10/13 6,747
606555 어린 학생들에게 재밌고 즐거운 공부가 가능할까요? 2 dd 2016/10/13 688
606554 희망원 관계자는 아니지만 이런 면도 있지않을까 합니다. 8 봉사 2016/10/13 1,134
606553 효명세자 얘기 울컥하네요 20 ^^ 2016/10/13 7,832
606552 분양받은 새 아파트 전매하려고 하는데요 1 질문드려요 2016/10/13 2,033
606551 팔손이키우는 법 아시는 분 …. 2016/10/13 1,787
606550 모녀 파리 자유여행기.. 후기 및 각종 여행팁들입니다. 74 여행자 2016/10/13 8,544
606549 10대 자녀에게 고함지르는 건 체벌만큼 큰 상처를 준다 3 A 2016/10/12 2,584
606548 송강호 김혜수 박범신 등 청와대 블랙리스트 8 쪼잔한것들 2016/10/12 5,245
606547 요즘 넘 우울하네요~ 5 가을 2016/10/12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