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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고양이

사람될려나 조회수 : 3,991
작성일 : 2016-10-12 19:41:16
같이 산지 2년 되었어요
다 큰 녀석을 데리고 와 지금 6살 정도로 추정되는
예쁜 샴 고양이인데요
요새 부쩍 손을 써서 음식을 먹네요
닭가슴살을 찢어서주면 앞발로 들어올려 입으로 가져가요
그 모습이 뭔가 기묘해요
보통 밥그릇에 코박고 먹는데 닭가슴살은 엉덩이 척 깔고 앉아
왼쪽 앞발가락으로 들어올려 입으로 가져가네요
심지어 닭가슴살에 사료가 묻어있으면 털고 먹어요
거짓말 아니예요
남편이 보고 젓가락 좀 가져다줘라하네요
같이 더 살면 사람말도 할것같아요
다른 집 고양이도 이러나요

IP : 122.32.xxx.13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2 7:49 PM (116.39.xxx.133)

    맥주도 한 컵 주세요

  • 2. 아~웅
    '16.10.12 7:50 PM (119.67.xxx.7) - 삭제된댓글

    냥이들은 앞발을 손같이 사용하더라구요
    발톱은 포크^^

  • 3. ...
    '16.10.12 7:50 PM (175.223.xxx.210)

    집사 따라하나 봐요 ㅎㅎ

  • 4. ㅋㅋㅋㅋ
    '16.10.12 7:51 PM (1.234.xxx.187)

    귀여워요 솜방망이로 음식 입으로 가져간다닠ㅋㅋㅋ

  • 5. 서당개 삼년
    '16.10.12 7:54 PM (42.147.xxx.246)

    집 고양이 삼년이면 손으로 먹는다.

    새로운 속담이 탄생합니다.

  • 6. ....
    '16.10.12 8:00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샴이 유독 머리가 영리한 것 같아요.
    깜짝 놀랄 정도로 앞발을 잘 써요.
    나름 앞발 쓰는 상황도 분류를 해서
    이럴때는 구부려서 당기고 저럴때는 차듯이 밀고
    미닫이문이 잘 안열리니 체중을 실어서 미닫이를 당기기까지 했어요.

  • 7.
    '16.10.12 8:07 PM (115.23.xxx.115)

    줌인줌아웃에
    사진 올려보세요
    같이 보게요

  • 8. 울집
    '16.10.12 8:13 PM (110.70.xxx.169)

    샴은 왜그런가

  • 9. 샘솔양
    '16.10.12 8:17 PM (210.93.xxx.101)

    옆집에 순종은 아니지만 샴고양이 있었는데 세면대에 물틀어서 물 마시고 잠궈요...

  • 10. 다시한번
    '16.10.12 8:21 PM (110.70.xxx.169)

    울집 샴은 왜 그런가TT

  • 11. ㅋㅋㅋ
    '16.10.12 8:21 PM (218.155.xxx.224)

    상상만해도 귀엽네요 ㅎㅎㅎ
    보고싶어요 손(?)으로 닭가슴살 먹는거
    우리 냥님은 사람변기에 응가 할줄도 아는데
    소변을 참다가 누는지 한번에 많은 양을 누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모래장실로 바꿨어요

  • 12. 제발
    '16.10.12 8:30 PM (125.177.xxx.23)

    사진 좀 올려주세요..보고 싶어요~~~

  • 13. 우리 샴
    '16.10.12 8:34 PM (203.226.xxx.75)

    어! 우리 샴도 미닫이 베란다문 열어요. 열고 나가요 ㅋㅋ 지가 나가고 싶을 때.
    근데 닫지는 않아요 ㅋ 한쪽 방향만 학습했기 때문인가 봐요 ㅋㅋ

    손으로 깊은 컵에 든 사료나 좁은 구석에 낀 사료알을 살살 꺼내서 먹고요,
    구석에 낀 사료가 잘 안 꺼내진다 싶으면 손으로 톡! 쳐서 반대쪽으로 밀어내고 얼른 반대쪽으로 달려가서 찾아 먹어요. 보고 있으면 어찌나 웃긴지... 생각하고 판단을 한다는 거잖아요? ㅋ
    그러다가 제가 가까이 가면
    응 얼른 꺼내 줘, 이런 느낌으로 다시 차렷 하고 앉아요. 자기가 애쓰지 않아도 제가 꺼내 줄 걸 이미 눈치채는 거 ㅋㅋ

  • 14. ㅋㅋㅋㅋ
    '16.10.12 8:34 PM (118.219.xxx.129)

    어머나 귀요미~~~~~~~~~~~~~~~~~~~~~~~~~~~~~~~

  • 15. 살림사랑
    '16.10.12 8:39 PM (222.237.xxx.110)

    저희집은 흔한 코숏냥인데 미닫이문,여닫이문
    둘다 손으로 열고 들어옵니다 ㅋㅋ

  • 16. ㅎㅎㅎㅎㅎ
    '16.10.12 8:45 PM (112.153.xxx.102)

    동영상으로 보고싶네요. 계속 진화하는 고양이 능력 계속 읽고 싶어요.

  • 17. 우리집 터키시
    '16.10.12 8:56 PM (183.96.xxx.122)

    먹다가 입에서 떨어지면 어머 하는 듯 얼른 손바닥으로 받아서 다시 입에 넣어요.

  • 18.
    '16.10.12 8:59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왓. 악. ㅋㅋ 아..너무 귀여워요. 진짜 꼬냥이 너무 좋아요..
    전 강아지도 좋지만 고양이 너무 키우고 싶어요. 그런데 집에 짝지가 털알러지에 냄새를 질겁해서 못해요.ㅠㅠㅠ

  • 19. 도대체!!!!!
    '16.10.12 9:04 PM (59.6.xxx.151)

    집사님들은 왜 이러나요
    날마다 부럽잖아욧!!
    그 와중에
    울집 냥이는 왜 안 그런가 에서 빵 터졌습니다
    왜 그럴까?? 손 쓰는 거 알면 설거지 시킬까봐? ㅎㅎㅎㅎ

  • 20. ....
    '16.10.12 9:09 PM (221.148.xxx.36)

    울집 샴은 왜 그런가....에서 저도 터졌어요.

    저도 머리 하나는 어디 내놔도 빠지는 강아지 키우는데 다른집 강아지 얘기 들으면 공부 안되는 자식 둔 엄마가 전교1등 옆집애 얘기 매일 듣는 것 같은 심정이예요.

  • 21. ㅎㅎ
    '16.10.12 9:58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정말 너무 똑똑하네요.
    냥이님들은 손을 쓰는게 너무 귀엽더라구요.

  • 22. 고양이2
    '16.10.12 10:15 PM (218.156.xxx.90)

    말만 들어도 미소가...ㅎㅎㅎ

  • 23. 아우 귀엽다
    '16.10.13 9:10 AM (118.219.xxx.157)

    젓가락 쓸 고양이 ~~
    사진 좀 올려주셔요~~

  • 24. ..
    '16.10.13 10:56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울집 샴도 그래요~ 간혹 사료도 손으로 덜어서 꺼내먹고요ㅡ.ㅡ
    물먹을때도 꼭 손으로 물 깊이를 가늠해보고 먹더라고요..
    11살 아가씨여요~~

  • 25. ..
    '16.10.13 10:58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울집 샴도 그래요~ 간혹 사료도 손으로 덜어서 꺼내먹고요ㅡ.ㅡ
    물먹을때도 꼭 손으로 물 깊이를 가늠해보고 먹더라고요..
    할말있음 또 꼭 저랑 눈 맞추고 얼마나 또랑또랑 자기주장하는지요..
    11살 아가씨여요~~

  • 26. 순이엄마
    '16.10.13 11:33 AM (211.253.xxx.82)

    우리집에 새끼 낳았던 도둑고양이 지금도 옵니다. 생선 내놓으라고 안 주면 줄때까지 울어요.

    그 새끼들도 영특해 보였는데...

    서당개 삼년

    '16.10.12 7:54 PM (42.147.xxx.246)

    집 고양이 삼년이면 손으로 먹는다.

    새로운 속담이 탄생합니다



    집고양이 삼년이면 젖가락질 한다고 바꿔도 될까요?? ^^

  • 27. 저도 집사
    '16.10.13 10:16 PM (183.96.xxx.161)

    울 집 고등어 코숏은 물을 앞발로 찍어서 먹어요
    물 그릇에 푹 담그지 않고 발바닥만 물표면만 스치듯이 찍어서요
    마치 간을 보듯 그렇게 찍어서 앞발 닦을 겸 물을 먹네요
    귀여워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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