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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회사에 샌드위치 만들어서 보내려는데요-

추천- 조회수 : 5,829
작성일 : 2016-10-12 12:53:42
강추 레시피 있으신 분 부탁드려요^^

보통 만들듯이 만들기엔 회사 보내는거라 아쉽고
조금은 특이하고 맛난 샌드위치 만들고 싶어서요^^

생크림 커스터드 크림 반반 발라서 과일넣은 샌드위치는
남자분들은 별로겠죠?(30대 중반-40대중반)

샌드위치 반쪽과
스콘이나 쉬폰케익 조금 잘라서 포장해서 보내려는데 괜찮을까요?
쿠키는 너무 달것 같아서요

곁들일 것도 같이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P : 183.107.xxx.204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6.10.12 12:58 PM (14.37.xxx.183)

    blt 샌드위치 무난하지요...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 2. 그 사무실 직원들이
    '16.10.12 12:58 PM (42.147.xxx.246)

    같이 먹을 건가요?

    그 사무실 직원들이 도시락을 다 싸오는 곳이라면 몰라도
    혼자서 사무실에서 먹는거라면 비추인데요.

    남편이 싸달라고 하면 좋겠지만요.

  • 3. 원글
    '16.10.12 1:00 PM (183.107.xxx.204)

    제가 싸서 보낼거에요- 같이 드시게
    BLT 도 좋은데 너무흔해서^^;; 감사합니다~

  • 4. ....
    '16.10.12 1:12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그러지 마세요
    남편 직장 입니다
    괸히 남의입에 오르내려 안좋아요

  • 5. 저도...
    '16.10.12 1:15 PM (203.226.xxx.107)

    사무실 부서따라 다르겠지만 생일이니 뭐니 해서 집에서 보내는게 좀 유난(?)스러워 보이더라구요.
    알차게 댁에서 잘~~ 먹이시는걸로 ^^;;

  • 6. ㅇㅇㅇ
    '16.10.12 1:18 PM (14.75.xxx.62) - 삭제된댓글

    무난한게 좋아요
    남들과 다르게 특별하게 보이고싶어
    특이한거 보내면 호불호가 있습니다
    더구나 나이대도 있는데

  • 7. ㄱㄱ
    '16.10.12 1:22 PM (211.201.xxx.214) - 삭제된댓글

    호불호 있습니다.
    저는 여자인데도 다른 직원이 뭐 보내면 맘에 안 드는데 고역이에요.
    샌드위치도 싫은 종류가 있어요. 과일이고 뭐고 단 건 딱 질색.
    그거 나눠주면 안 먹을 수도 없고...
    샌드위치점 가서도 내가 좋아하는 것만 먹어요.
    글쎄. 별로 권하고 싶지가 않아요.

  • 8. 제발
    '16.10.12 1:24 PM (110.15.xxx.238) - 삭제된댓글

    그런거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남편 직장은 남편 직장. 거기서 끝냅시다.

  • 9. 그런거 하지마세요.
    '16.10.12 1:26 PM (68.80.xxx.202)

    샌드위치 먹이고싶으면 집에 오면 먹이든가,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 가서 남편만 먹이고 오든가 그러세요.
    회사는 유치원이나 학교가 아닙니다.

  • 10. ㅇㅇ
    '16.10.12 1:27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다른 직원분들 생각해서라도 자제하세요
    나만 좋으면 되는게 아니에요
    애정표현은 집에서만...

  • 11. 원글
    '16.10.12 1:30 PM (39.119.xxx.126)

    상황도 모르시면서 다들 너무하시네요-
    보낼만 하고 보내야해서 하는거지
    무슨 사람을 상황판단도 못하는 그런 사람으로 만드시나요;;;;

  • 12. ///
    '16.10.12 1:31 PM (61.75.xxx.94)

    요즘 같이 입맛 각자, 먹을 것도 풍부한 시절에 수제 음식 돌리는 것도 민폐입니다.
    그리고 김영란법에 저촉 안 되는지도 알아보세요

  • 13. ...
    '16.10.12 1:31 PM (125.128.xxx.114)

    저도 비추합니다. 생일때 부인이 꽃다발이랑 케잌 직장으로 보낸 분이 있었어요. 케잌은 직원들 나눠 먹으라구요...회사 직원중에는 가정생활이 원만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니 사람에 따라 안좋게 볼 수도 있어요. 물론 좋게 보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 14. ㅡㅡㅡㅡ
    '16.10.12 1:32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그런거 싸보내는 여자들 싫어요
    내 취향도 아닌데 먹어줘야되고 잘먹었다고 인사해야되고
    맛없어도 욕하면 안되고
    어중간하게 배불러서 그거땜에 식사시간에 밥맛없어지고
    그렇게 잘난척이 하고 싶은가
    그깟 샌드위치 만들어줄 마누라 엄마 여친 다 남들도 있다고요.
    이런 여자들이 나중에 애 학교에 간식넣고 요란떰.
    애 셋키운 어떤 아줌마 걸죽하게 하시는 소리
    이따위 간식 회사로 보내지말고 밤일이나 잘하라고 ㅜㅜ(물론 이말도 충격적)
    참고로 남의 사무실갈때 수박이나 케익 절대 가져가지 마세요

  • 15. ㅇㅇ
    '16.10.12 1:32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근무하는 직장에 음식 보낼 상황이 뭘까요
    혹시 남편분이 의사세요? ㅡ,.ㅡ
    음식을 손수 만들어 보낸다는건 아부성이 짙은데
    남편분한테 물어보기는 한건지

  • 16. ...
    '16.10.12 1:33 PM (125.128.xxx.114)

    사무실이 소규모이거나 가족적인 분위기이거나 오래 근무하셔서 상황 다 알고 하면 하셔도 상관없을듯합니다.

  • 17. ....
    '16.10.12 1:33 PM (112.220.xxx.102)

    왜 보내야 될 상황인지 설명해보세요
    솔직히 사무실에 음식이나 과일같은거 오면 여직원 입장에선 너무 싫습니다 -_-

  • 18. ...
    '16.10.12 1:42 PM (175.223.xxx.210)

    Blt거 젤 좋은데 흔해서 싫으시다니...

  • 19. ㅇㅇ
    '16.10.12 1:42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원글님만 간식 보내면 다른 남편들은 자기 와이프를 또 비교 하지 않겠어요
    나만 생각하지 마세요
    보낼일이 있으면 차라리 남편보고 알아서 직원들 커피를 한잔씩 사주라하세요
    커피숍에 샌드위치도 팔잖아요 아님 도넛도 있고

  • 20. ㅇㅇ
    '16.10.12 1:43 PM (39.7.xxx.18)

    요즘은 기프티콘으로 선물 많이해요.이게 편하죠.각자 메뉴선택하고 음료도 신경안써도되고 깔끔해요

  • 21. ...
    '16.10.12 1:43 PM (14.46.xxx.5)

    아.. 그렇군요 댓글 보고 깨닫고 가네요..
    저도 남편회사에 간식보내는거 로망?이었는데..
    절대 안할래요
    남들 눈엔 그렇게 보인단 생각못했어요
    그럼 아기 백일떡.돌떡 같은건 괜찮나요?
    것두 싫어할라나요?

  • 22. ...
    '16.10.12 1:45 PM (125.128.xxx.114)

    백일떡, 돌떡 제일 싫어요...그거 먹고 나면 봉투 해야 하거든요..봉투 안 하면 얼마나 마음이 찜찜한데요...

  • 23. 원글
    '16.10.12 1:45 PM (39.119.xxx.126)

    네 저희는 퇴사하는 입장이고 피자라도 돌려야 하는 축하받은 일이 있어서 돌리려했는데
    댓글들 진짜 무섭네요;;
    알겠습니다

  • 24. 그럼
    '16.10.12 1:49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애초 생각하신것처럼 피자를 돌리심 돼죠

  • 25. ....
    '16.10.12 1:51 PM (112.220.xxx.102)

    어디 더 좋은 일자리 가시나?
    더더욱 샌드위치는 아니네요 -_-

  • 26. .....
    '16.10.12 1:51 PM (14.33.xxx.242)

    정말 제발.....하지마세요.
    축하받을일 인사할일있음 피자 치킨정도로하시고 남편분이 알아서 하시길.
    부인이 나서서 하는거 너무 싫습니다.

  • 27. 그럼 하지 마세요
    '16.10.12 1:51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퇴사하면 샌드위치가 아니라 보통은 회사근처 직원들이 다 아는 곳에서 배달 시키죠.
    그래야 메뉴를 선택하죠. 회사가 규모가 많이 작나보네요. 피자, 햄버거, 커피 회사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곳에서 배달시켜줍니다. 그래야 호불호가 덜하기도 하고 맛없는데 보는앞에서
    버리지도 못해요 ㅠㅠ 샌드위치 남자들안테도 호불호 갈릴걸요. 이걸 제가 왜 아냐면 우리
    남편회사가 남초회사라 지금은 음식반입 금지인데 회사로 샌드위치나 김밥 이런거 만들어서
    보내시는분들이 계셨는데 우리남편 둘다 안 먹거든요. 이런건 왜 하는거냐::: 버리지도 못하고
    집에 들고옴 ㅠㅠ 집에서 버렸어요.

  • 28. 돌떡 백일떡은
    '16.10.12 1:52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대놓고 교회에서 헌금함 돌리는거나 마찬가지라 생각드네요
    모르면 넘어갈 수 있는 일을 받아놓고 가만히 있기도 애매하죠
    떡돌리면서 하다못해 직원들한테 이삼만원씩 걷어서라도 줘야죠

  • 29. 저라면
    '16.10.12 1:52 PM (221.167.xxx.243)

    1. 일단 요즘은 집에서 뭘 보내는 거 다 싫어하는 분위기예요. 대기업이면 더더욱^^
    2. 그래도 뭔가 보내야 한다면, 걍 업체에서 사서 보내심이..피자 몇 판 돌리거나 그런 거로요.
    3. 집에서 남편 얼굴 세워 줄 정도로 샌드위치를 하려면 최소 치아바타나 포카치아에 좋은 햄과 치즈(슬라이스 치즈 이런 거 말고 생모짜렐라나 크림,고다 등도 특히 포장도 해야 하는데 이게 재료비가 엄청 듭니다. 시중에서 6천~만원짜리 정도 샌드위치 정도는 해야 칭찬 받으실 듯. 그니까 피자를 쏘거나 만원 안쪽 점심을 사는 게 낫다는 말씀^^

  • 30. ...
    '16.10.12 1:52 P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

    왜 보내야 될 상황인지 설명해보세요2222222

    그냥 자기만족으로밖에 안보여요
    요리 잘하는거 뽑내려는 것 같고
    나 이렇게 가정적인 여자다 어필하려는 것 같고
    유난스러워보여요

    그나저나 커스터드 크림에 과일 넣은 샌드위치는 본적이
    없네요
    남자들은 단거 안좋아해요
    저도 샌드위치 매일 먹을 수 있는 사람인데
    그 샌드위치는 달아서 싫을 듯

  • 31. ...
    '16.10.12 1:54 P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

    그냥 자기만족으로밖에 안보여요
    요리 잘하는거 뽑내려는 것 같고
    나 이렇게 가정적인 여자다 어필하려는 것 같고
    유난스러워보여요

    그나저나 커스터드 크림에 과일 넣은 샌드위치는 본적이
    없네요
    남자들은 단거 안좋아해요
    저도 샌드위치 매일 먹을 수 있는 사람인데
    그 샌드위치는 달아서 싫을 듯

  • 32. ㅜㅜㅜ
    '16.10.12 1:55 P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관종
    관종과 결혼한 남자로 보임
    좋은 일로 퇴사하실거면 그냥 남편이 밥사는게 맞음

  • 33. ...
    '16.10.12 1:55 PM (121.160.xxx.148)

    원글님.. 저는 보내도 될거 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보내실떄 직접 하시는것보다
    회사 근처에서 포장배달시켜주는게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직접 만들어서 해주시는 성의도 고맙지만..
    부담스러울수가 있거든요
    샌드위치 반쪽, 커피 이런 구성이면 좋아할거 같아요

  • 34. ㅇㅇ
    '16.10.12 1:56 PM (221.132.xxx.18)

    음 저희부서는 가끔 본인이 빵 만들어 가져오는 여자직원이 있는데...
    남자들은 스콘 이런건 잘 안좋아 하더라구요. 소세지빵이 제일 인기 좋았어요.
    샌드위치도 과일같은것보다 그냥 평범한 클럽, BLT, 뭐 참치, 감자 계란 이런거 넣는걸 남자들은 좋아할 것 같아요.
    그런데 윗분들 반응처럼.. 요즘 부인이 도시락같은걸 싸주는 일이 워낙 드물어서..
    안좋게 보일수도 있으니 그냥 리나스 샌드위치 이런곳에서 사서 보내도 좋을 것 같아요~

  • 35. ..
    '16.10.12 2:00 PM (210.90.xxx.6)

    차라리 남편이 점심 한끼 사던가 원글님 말씀대로 간식으로 피자
    사세요. 집에서 뭐 만들어 보내는거 진짜 곤역입니다.

  • 36. ..
    '16.10.12 2:02 PM (223.33.xxx.78)

    진짜.. 댓글들 ㅎㄷㄷㄷ
    참고로 원글님 스콘종류는 남자들은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제가 빵집에서 잠깐 일한 경력으로.. 스콘 사가는 남자 한번도 못봤어요. ㅎㅎ
    좋은일로 대접하고싶으시다면 그냥 고급빵집 샌드위치 주문해서 보내는건 어떵까뇨?
    원글님 솜씨가 좋고 감당이 가능하시면 충분히 홈메이드도 괜찮겠지만요.

  • 37. ...
    '16.10.12 2:02 P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과일샌드위치는 거의 디저트같은 느낌이네요
    저에게 샌드위치는 끼니인데... 곤란한 조합이에요

  • 38. ..
    '16.10.12 2:16 PM (210.118.xxx.90)

    진짜 댓글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음으로 먹으면 되지 그걸 뭐 싸라마라..심하시네들.

    원글님 BLT샌드위치 저 여기서 처음 알았는데 보기좋고 상큼해보이네요~
    뭐든 원글님 정성인데
    그거 못만들었다고 맛없다고 타박하면
    그사람 인성문제인게지요-

  • 39. ..
    '16.10.12 2:22 PM (210.118.xxx.90)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er/7682

  • 40. 남자
    '16.10.12 2:33 PM (59.14.xxx.80)

    남자들은 불량식품(?)같은거 좋아해요. 집에서 만든 아기자기하고 이쁜거보다요.
    피자 시켜주는게 제일 좋고, (먹을수 있는 분위기라면...)

    샌드위치 하실거면 과일샌드위치....이런거나 통밀샌드위치...이런거 절대 금물이고,
    햄치즈에그 이런거 들어간걸로 하세요. 하지만 피자를 더 좋아할겁니다...

    누가 만들어서 보냈다...이런것에 의미갖는 사람들은 여자들뿐이에요. 남자들은 그런거 없어요.

  • 41. 뭐..
    '16.10.12 2:37 PM (116.127.xxx.116)

    남직원들은 햄이나 소세지 들어간 것 좋아할 것 같은데요. 참치샌드위치 같은 거나 아무튼 단백질이
    들어간 종류로.
    그리고 제가 여직원이라면 고맙게 받아 먹을 것 같지만 사람에 따라 불편할 수는 있겠다 싶네요.
    어떤 사람들은 이거 받아만 먹을 게 아니라 우리 와이프한테도 해 달라고 시켜야 하나 싶을 것 같기도
    하고.

  • 42. ...
    '16.10.12 2:38 PM (125.128.xxx.114)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 부인이 싸 준 음식 자체에 반감을 가질수도 있어요. 너무 오바하는게 아닌가 모르겠지만...이혼한 사람들이나 극단적인 경우 상처받을 수도 있어요. 대신 남편이 어느 가게에서 사 왔다 그러면 맛과는 상관없이 그냥 남편이 한턱 내는구나 생각할 수 있는 문제라는 거지요.

  • 43. 센스가...
    '16.10.12 2:43 PM (45.32.xxx.43)

    생크림에 과일 샌드위치라니... 당뇨, 고지혈증 사람들도 있을 텐데...;;;
    어떻게 그런 아이템을 회사에 보낼 생각을 하시죠?
    유치원도 아니고요.
    가장 무난한 BLT 추천해줘도 싫다 하고.
    아주 특이하게 돈까스 샌드위치나 김치불고기 버거 보내시든가요.

  • 44. 에고
    '16.10.12 2:45 PM (46.183.xxx.178)

    돈 아끼려고 직접 만들려고 하거나
    요리 솜씨 과시하려고 만들려는 거죠?
    그냥 사서 보내세요. 남편한테 피자나 돌리라고 하든가.

  • 45. 댓글
    '16.10.12 2:51 PM (223.62.xxx.230)

    이 너무 무서워요..원글님 저는 샌드위치 받으면 좋을것같아요...중소기업만 다녀봐서..수박같은 과일 선물 들어오면 뒷처리때문에 너무 싫었지만 샌드위치 주스 떡볶이 이런거 가끔 들어오면 너무 좋던데...댓글 상처받지 말고 화이팅해주세요 남편분도 기분 좋으실것같아요^^

  • 46. ...
    '16.10.12 2:55 PM (86.160.xxx.157)

    퇴사하는 입장에서 아무리 회사직원들과 사이가 화목했다고 한들 이제 퇴사해서 얼굴 볼일 없는 거잖아요. 그냥 간단하게 피자나 치킨 시켜먹고 훈훈하게 마무리하면 될껄 와이프가 음식장만 바리바리 해서 보내면 왜 저렇게 오바야 싶을꺼 같아요. 돈 아끼려고 저랬나 아님 이제 인연 끝인데 자기 음식솜씨 자랑하려고 저러나 222 싶을듯요.

  • 47. 원글님 상처받지 마삼
    '16.10.12 3:09 PM (110.11.xxx.95)

    댓글들이 이런 것은 ...
    요즘 전업주부들 대부분 게을러서 또는 솜씨가 없어서 요리를 안하려고 하는데 남편 회사에 누가 그런걸 만들어 보냈다~ 하면 남편이 비교 및 지적질을 하며 자신의 게으름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는 상황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이 유추의 근거는 얼마전 급식 파업때 떡이나 빵으로 나온다고 통신문이 왔는데 (도시락 싸와도 된다고 ) 우리 애는 알러지와 아토피가 약간 있고 그런건 잘 안먹어서
    간단히 도시락을 싸줬더니 (진짜 간단. 밥이랑 계란말이랑 멸치같은 그냥 집에 있는것) 도시락 싸온 두세명을 몇몇 엄마들이 카톡에서 엄청 까댔다는 소식을 들어서 ㅎ -- 몇몇 아이들이 자기도 도시락 싸달라고 했는데 귀찮다며 도시락 싸온 애엄마들을 욕함 -__-;;

    저도 전업이지만 .... 본인이 안하는걸 아무도 욕하지 않는데
    왜 하는 사람을 싸잡아 욕해서 하향 평준화를 시키려고 하는지.

    여기 댓글 읽으면서 그때 황당햤던 기억이 떠올라 적어 봅니다.
    그렇게 당당하면 그냥 남네 라이프 스타일을 고수하고만 사시고
    남 신경쓰며 살지 맙시다.

  • 48. 순이엄마
    '16.10.12 3:16 PM (117.111.xxx.46)

    우와~ 내가 이상한가.. 난 진짜 좋던데^^;;

  • 49. 더불어
    '16.10.12 3:17 PM (110.11.xxx.95)

    보통의 30-40대 남자들이 좋아하는 메뉴는
    원글님 적은것과는 거리가 있어요. 그런건 여자들이 좋아하는거..
    빵종류는 소세지빵이나 햄 마요콘빵 고로케 등등 ..
    특이하고 예쁘고 그런거 신경 안쓰고 햄 소세지.. 고기종류 들어간 것
    모닝빵에 미니 돈까스나 비프까스 넣은 것..
    수제 함박 만들어서 미니 햄버거.
    애들 입맛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물론 청담동 핫한 수입 패션업체 라던가 그렇다면 몰라도 ㅋㅋ

  • 50. ㅗㅗㅗㅗ
    '16.10.12 3:24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정작 그 남편들이 별난여자랑 사는 불쌍한 남자 되는거예요.
    학교에 이쁜 도시락 싸서 보내는거하고 또 다른거예요
    일터에 ㄴ먹고 놀 꺼리 보내면
    상사는 좋아하는줄 아나요.
    이분 남편이야 퇴직하면 그뿐이라지만
    원래 그런거- 뭐 돌리는거-는 높으신분들 사모님들이 하시게
    나는 빠지는거예요.
    진짜 뭐 애 돌이나 자기 결혼이나 이런거 축의금 받고 기념품 돌리는것도 아니고 원..

  • 51. 댓글무섭
    '16.10.12 3:26 PM (113.157.xxx.130)

    댓글들이 후덜덜하네요 ^^;
    넘 상처받지 마시구요. 그냥 평소 속으로 담아놨던 생각들을 표현하다보니 심해 보이긴 해도
    아마 다들 비슷한 생각일 수 있어요.

    잘 되서 가시는 거라면 수제 샌드위치 이런 것 보다는 괜찮은 떡집에서 떡을 돌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정 샌드위치를 만들고 싶으시면 돈까스 샌드위치 좋을 것 같아요.
    남자들 과일, 생크림, 케익 이런거 질색해요.

  • 52. .....
    '16.10.12 3:28 PM (211.54.xxx.233)

    몇몇분들이 게으르고 솜씨 없는 여자들이 본인이 못하니까 깐다고 생각 하시는 데...

    식재료에 까다로운 저로서는
    어중간한 샌드위치, 떡, 케익, 빵
    사실 짜증납니다.
    않먹을 수도 없고, 억지로 먹고 내 취향 아닌데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직장은 직장입니다.
    정 인사하고 싶으면,
    점심을 사던가, 그 사무실에서 종종 주문해 먹던 무난한 배달음식이 좋습니다.

    벌써 BLT를 본인이 흔하다고 싫어 하는 것처럼
    취향은 다 달라요.

    그리고, 사무실에 그런거 오면,
    많은 남자직원들이 여직원이 차리고, 치우고 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여직원들이 싫어 합니다.
    먹으면서 욕해요.

    요즘 세상에 못 먹고 죽은 귀신 있냐?
    내 취향 아닌거 억지로 먹고,
    차리고, 치우고, 이럽니다.

  • 53. 보니
    '16.10.12 3:32 PM (223.32.xxx.9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조금은 자랑하고픈 마음 요리 안하거나 못하는 아줌마들의 오바댓글이네요.

  • 54. ㅇㅇ
    '16.10.12 3:36 PM (49.142.xxx.181)

    아따 여자들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그냥 누가 해다주면 아 저 부인은 저 남편에게 저런것도 보내는구나 ~
    맛없으면 안먹으면 되고..
    나도 여자고 아줌마지만 참 별별거에 진짜 까탈스러워서 못봐주겠네요.

  • 55.
    '16.10.12 4:18 PM (175.211.xxx.218)

    원글님 상처 너무 받지 마세요.. 이런 사람 있고 저런 사람 있는건데.. 전 샌드위치 괜찮은거 같아요. 정성이 들어있잖아요.
    예전에 남편이 퇴근하면서 샌드위치랑 직접 갈아만든 쥬스 종류를 가져왔더라구요. 뭐냐고 물었더니 같은 부서 직원 생일인데.. 그 와이프가 만들어 돌렸다고.
    소수의 특이한 사람들이야 뒤에서 욕하고 버릴지도 모르지만, 저희 남편은 자기가 샌드위치 안먹으니 가져왔더라구요 제가 먹으면 되니까.
    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저는 그런거 만들 솜씨도 없는데 그 직원은 와이프가 이렇게 정성들여 샌드위치 만들어주니 정말 좋겠다.. 하며 남편이랑 이야기했네요.

  • 56. 더욱이
    '16.10.12 4:23 PM (39.7.xxx.143)

    한턱내는 거면 집에서 만든거 보내면 남편 이미지만 쫌스러워 보입니다. 밥을 한끼 쏘거나 그게 부담스러우면 커피 쏘는게 일반적입니다. 경조사때 떡이나 호두과자 단체로 맞춘것도 아니라 집에서 음식을 단체로 돌리는거 진심 돈 아끼려는걸로 보여 개고생은 개고생대로 하고 욕 배터지게 먹을걸요.

  • 57. 더욱이
    '16.10.12 4:25 PM (39.7.xxx.143)

    한턱아니고 그냥 간식 나눠먹는 개념이면 안말리구요. 쿠키정도는 집에서 만든거 부서에서 나눠먹으니까. 물론 홈메이드 쿠키로 한턱을 대신하는 경우도 없습니다.

  • 58. ...
    '16.10.12 4:34 PM (114.204.xxx.212)

    첨부터 설명을 하시지 ..
    축하받을일이면 제대로 보내거나, 남편이 피자나 샌드위치, 점심대용할걸 넉넉히 사라 하세요

  • 59. 겨울
    '16.10.12 5:04 PM (110.70.xxx.180)

    워킹맘이에요.

    1. 샌드위치는 끼니 대용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애매한 메뉴에요. 피자는 간식인데, 샌드위치는 어중간해요.

    2. 집에서 만든 음식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려요. 본인의 음식솜씨에 자신 있어서 하시는것 같은데, 입맛 까다로운 사람 많습니다. 그래서 파는걸 보내라고 하는거에요.

    굳이 하고 싶으시면 피자 돌리시거나, 건물 1층 카페 처런 좀 고를 수 있는 곳에서 주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60. 아이고
    '16.10.12 5:21 PM (223.131.xxx.17)

    댓글이 참 ㅜㅜ
    마음은 고마운데 집에서 만들어오는 간식들 때문에 난감한 경험들이 많아서 그럴꺼에요.
    그 집 입맛은 식구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는거라 남들에겐 아닌 경우 난처하긴해요.
    이건 솜씨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안맛는 거에요.
    댓글님들이 추천하듯이 직원들이 시켜먹는 업체에서 배달시켜주면 제일 좋아합니다.

    간식이라도 시키려면 얼마나 입맛이 다양한지 못먹는다는 재료도 가지각색이고
    회식할 때도 미리 각자 메뉴 선정해서 시켜놓고 갑니다.

  • 61. ㅎㅎ
    '16.10.12 5:36 PM (222.121.xxx.139) - 삭제된댓글

    원글만 봐도 굳이 왜? 했는데 댓글 보니 축하받으면서 퇴사하신다니 더 뜨악합니다.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으면 남편분이 마지막날에 점심 대접하시든지 해야죠. 퇴사자 부인이 집에서 만든 샌드위치라니. 그냥 일상에서 옆자리 동료와 나눠먹는건 몰라도 퇴사하는데 그런거 돌리는거 이상합니다. 차라리 캔음료 한병이 낫습니다.

  • 62. ..
    '16.10.12 5:53 PM (139.194.xxx.153)

    남편분이밥이나커피사시면 깔끔하겠구만요...

  • 63. .?..
    '16.10.12 6:07 P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

    근데원글님좋은생각하시다가
    깜놀.기분 황당하시긴할것같네요
    그래도 하기전에 조언잘들었다하셔야될듯.
    대다수가 이리반응하니까요

  • 64. 저도
    '16.10.12 6:13 PM (220.75.xxx.85)

    하시려면 소세지빵이요.
    댓글들 어이 없네요. 주면 고맙고 싫으면 직원이 안 먹겠지 왜들 이러시는지요.

  • 65. 머핀
    '16.10.12 6:42 PM (1.102.xxx.23)

    저는 종종 남편 손에 머핀. 컵케익 들려
    부서 분들 드시라고 보내요.
    일부러 뭔일이 있어서하는게 아니라 우리 먹을거 할때
    양을 두배로 해서 그거 보내는거죠.
    저흰 파는거보다 훨씬 달지 않게 하고
    또 레서피 상 필요하면 견과류 듬뿍.
    보터 안쓰고 올리브유. 또 우리밀 통밀가루로 하니까
    맛이 파는거보다 담백해요.
    식사 대신이 아니고
    커피 드실때 원하시는 분 드시라고 두는거죠.
    남편 말로는 회의실에 두면 오다가다 하나씩들 드시고
    대략 두어시간 후엔 동이 난대요.
    전 뭔일 있어서가 아니고
    우리집 오븐 돌릴때 그렇게 자주 해왔어요.
    남편 말로는 그냥 두면 드시고 싶은 분이 드시는거라
    부담스러운 것도 아니고 드신 분들은 좋아하신대요.
    전 바쁘지 않으면 두세달에 한번씩은 그렇게 해왔어요.

  • 66. 겨울스포츠
    '16.10.12 7:12 PM (116.41.xxx.98)

    저도 댓글 좀 어이없어요...

    원글님 맘가는대로 하시고 방울토마토나 귤 두개정도 곁들여도 좋을거같아요

  • 67. ..
    '16.10.12 8:18 PM (39.119.xxx.30)

    집에서 싸보내는거 특히 샌드위치는 주로 사무실 아침메뉴인데
    게다가 한 턱 내는.. 대신 보내시는 거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밖에서 점심 같이 사먹으라고 하거나
    오후에 치킨과 피자 배달해서 넉넉히 먹게 하셔야 모두들 만족스러워합니다.
    결정적으로 남자들 샌드위치 별로 안 좋아하던데요.

  • 68. ..
    '16.10.12 8:21 PM (39.119.xxx.30)

    댓글들이 쎄긴 하지만..
    일부 빼고 아예 틀린 말은 아니니 참고하셔도 좋을 듯요.
    저도 님이 얘기하는 비슷한 연령대의 남초직장 다녀요.

  • 69. 원....
    '16.10.12 8:21 PM (203.226.xxx.39)

    댓글들 찌질하기는..쯧
    지들이 못해 열폭이네요
    원글님 걱정말고 하세요.
    저는 나이도 쫌 있고 직급도 쫌 있는 사람인데,
    정말 사무실에 수제로 와이프가 만들어서 들려보내면
    참 아내 잘 얻었구나...마음 진짜 이쁘다 이런 생각뿐입니다.
    다들 즐거운마음으로 잘 먹습니다.
    걱정마세요....

  • 70. 워우
    '16.10.13 12:44 AM (117.111.xxx.86)

    댓글보고 좀..
    저 대기업 다니는데 그렇게까지 싫어하는 경우 못봤습니다
    백일떡 돌떡도 돌리면 맛있다고 좋아하면서 먹구요(방금나와 따끈따끈 말랑말랑한 백설기가 얼마나 환상인데)

    만약 싸주실꺼면, 특히 남자들이 많다면
    흔한거 싫다 마시고 과일 커스터드 넣지 마시고 좀더 고급지게 해주심 되요
    치아바타빵에 햄이나 고기 종류, 씨겨자, 야채 들어가게 또는 감자샌드위치 종류도 좋아하고
    거기에 따로 과일컵 (여러과일 썰어넣은) 같이 포장해서 주면 좋을듯해요
    샌드위치는 반쪽말고 하나 다 반썰어서 다
    그럼 알아서들 나눠먹든 가져가든 합니다 반쪽이나 쉬폰 조각은 좀 그래요
    포장에 꼭 일회용 작은 포크 넣으시구요

  • 71.
    '16.10.13 12:53 AM (211.201.xxx.177)

    댓글 보고 놀랐어요
    저도 취미가 베이킹이라 스콘,머핀,호두파이,마들렌
    이런거 아이 간식용으로 굽는데 남편이 간식으로 먹는다고 회사 가져가더니 주문을 받아와서 난감했는데 이렇게 민폐일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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