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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16-10-12 10:34:50
남편이 인도 주재원 얘기를 하는데,
검색해보니
극과극 이군요.
인도가 두 개도 아니고.
치안은 어떤가요?
서류만 내서 들어가는 국제학교는 어떤가요?
국제학교에 한국애들이 너무 많다고도 하고.....
IP : 180.70.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2 10:36 AM (116.39.xxx.133)

    버스에서 단체 강간 당해도 여자 탓 하는 강간의 왕국이죠.

  • 2. //////////
    '16.10.12 10:57 A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아는 사람 남편이 h자동차인도주재원으로 가는 바람에 인도에서 6년정도 있다가 왔어요.
    간단히 말하면
    치안은 그 사람이 사는곳에 한해서만 별 문제 없었고
    학교는 국제학교에 한국애들 많고
    엄마들은 애들 학교 보내고 나면 하루 종일 골프장과 에어컨 틀어주는 시원한 식당이나 카페에서
    시간보낸다고.
    회사에서 와이프들 외국어 배우는데 지원해주는데도 안배우고 오랫동안 있어도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 많다고 함
    거기서도 남편직급따라 어쩔 수없이 끌려다니는 분위기인데 안어울리면 따 시키고 뒷담화 작렬.
    생활은 집평수가 넓어서 가정부가 여럿인데 인건비는 싸고 너무 더워서 각 공간마다 에어컨이 다 있다고.
    그럼에도 항상 기운이 약간 없고 나른함을 느꼈다고 하네요.
    지금은 부모들은 귀국했는데 애들은 영국에서 젤 괜찮은 대학에 유학해 졸업했는데 취직을 못해서
    몇 년 놀고 먹다가 결국 집담보 대출 받아 커피전문점 차려주었다고.(선우은숙,이영하 아들이랑 비슷함)

  • 3. 201208
    '16.10.12 11:00 AM (218.235.xxx.165)

    지역이 어디인지가 중요해요. 다른 데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는 사무실은 뉴델리, 거구지는 구르가온 이었고, 겨울에 지냈는데 환경이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가기 전에는 인도가 정말 드럽고 거지들 버글버글하는 그런 곳인줄 알았는데,
    가보니 최첨단 건물들에 세련된 쇼핑몰들 즐비하고, 온갖 글로벌 브랜드 다 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도로나 인도는 비포장도 많고, 도로변으로 소, 들개, 멧돼지;; 출몰하고 홈리스 가족들도 많구요.

    정말 빈부격차가 너무너무 심한 곳인데, 어차피 주재원이면 좋은 동네에, 집도 시큐리티 다 있는 최소 50평 이상 콘도 같은데서만 살게 될 거예요.

    근데 뭄바이 쪽은 또 렌트가 너무 비싸서 어마어마한 월세 내더라도 집이 별로 안 크고, 환경이 델리보다는 좋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여름에는 정말 덥습니다... 한겨울에도 20도 정도이고, 한여름에는 40도 이상 올라가요.

  • 4. 경험맘
    '16.10.12 12:12 PM (1.38.xxx.11) - 삭제된댓글

    마음비우고 오시면 살만합니다.
    한국에서 국제학교다니고 서울 한복판에서 누릴 거 다 누리다 오시는 분이시라면 조금 힘드실거 같구요^^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도 힘들어하셨어요.
    거리환경은 윗분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하지만 검색대통과해서 몰에 들어가는 순간 다른 세상이 펼쳐지지요.

    인도.. 강간.치안
    주재원이 사는 생활환경 내에서는 일어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보시면 됩니다.
    물론 조심은 하셔야겠지만요 ~
    델리에 한국엄마들이 선호하는 학교가 두개있어요.
    브리티쉬와 아메리칸엠버시(aes)
    한국학생 비율은 aes가 조금 높습니다
    하지만 각 나라당 20~25?프로를 넘지 말아야하는 학칙이 있어 그 이상일 수는 없어요
    학교환경은 웬만한 한국대학시설을 축소해놓은 것처럼 좋습니다.
    공연장.수영장.실내코트...
    방과후 활동도 다양하구요
    학비가 워낙비싸서 회사지원없이는 힘들어요.
    특히 기러기는 절대 들어올 수 없는 곳이기도 하죠
    학교에서 받아주질 않아요.
    한국학생비율이 높긴하지만 다 비슷한 환경 (대부분 대기업.은행.대사관주재원)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어서
    큰 트러블없이-다 아는 사이니 서로 조심하는 관계- 중간이상성적 받아가며 적응해가고 있어요.
    아이들 학교 걱정이 제일 크실거 같아 로그인했습니다^^

  • 5. 심란심란
    '16.10.13 9:58 PM (221.149.xxx.106)

    남편이 현재 인도에 나가 있어요. 뉴델리요. 날씨가 많이 더운 편이라 ( 겨울 빼곤 35도 이상이니) 좀 힘들다고 하더군요. 날 더울때 지치고 암 생각 없어지는 그런 현상인 듯. 극과 극이 공존하는 나라같아요. 사람들도 엄청 매너좋은 상류층부터 비참하고 상대하기 힘든 하층민까지 다 있구요.

    저도 아이와 함께 나가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한국식품 구하기도 힘들다 하구요, 운전은 도로사정상 엄두내기 힘들다 해서 나가서 무얼하며 살아야 할지도 고민중이예요. 뭔가를 배우는 것도 한계가 있고 시간 보내는 의미 외엔 뭐가 있나 싶어서 그냥 한국에서 일하면서 떨어져 살아야 하나 생각도 하구요.

    중국 다음이 인도 라고 하니 미래를 보고 움직여야 할지,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출렁입니다. 인도 살다 오신 분이나 현재 생활하고 계신 분이 글 많이 올려 주시면 함께 도움 받고 싶어요. 미리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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