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페인트 칠 직접 해보신 분 계신가요?

세입자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16-10-11 18:24:47

오래된 주택으로 이사 가는데 내부 문이랑 몰딩 색깔이

황토색의 칙칙한 색이어서 흰색으로 페인트를 하려고 하는데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페인트를 사야 하는지 그리고 붓도..

페인트는 한번만 하면 되는지..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는데 뭐든 조언 부탁합니다.

전세금도 저렴한데다 주인이 도배 장판 다 해준다니

차마 페인트까지는 부탁하기 미안해서

이건 저와 남편이 직접 할려구요. 

문 3개랑 창문 창틀 3군데 정도만 하면 되거든요.

IP : 59.22.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똘이
    '16.10.11 6:28 PM (221.144.xxx.205)

    반반입니다.
    잘 될수도
    잘 안될수도...^^

    페인트전에 충분히 깨끗하게 닦으시고
    얇게 여러번! 무광으로(번들거리는 유광 피하시고)
    말끔하게 칠하면 보기 좋고요.

    사전에 충분히 오염물 정리하지 않고 페인트만 덕지덕지 발라놓으면(대부분 이렇게 될 확률이 높죠)
    참 없어 보이게 되는게 페인트입니다.ㅜ

  • 2. 경험자
    '16.10.11 6:29 PM (115.143.xxx.77)

    몇번 칠해봤는데요. 기술자 아니면 어설프게 됩니다.
    일단 집주인에게 양해 구하셔야 해요. 나갈때 원상복귀해놓으라고 하면 환장하죠.
    예전 신혼집 들어갈때 문틀 몰딩 문 제가 다 칠했어요. 힘들었지만 저는 페인트칠 잘하는편이어서
    제가 다 했구요. 페인트 가게에서 알바해볼생각 없냐는 제안까지 받았어요. ^^ 요샌 diy싸이트
    찾아보시면 어떻게 칠하는지 동영상도 다 잘되어 있어요.
    저는 조금 비싸도 친환경 수입 제품 씁니다. 냄새도 거의 않나고 좋더라구요.
    근데 인터넷 검색하시다보면 싸게 해주는곳도 꽤 됩니다. 괜시리 고생하지 마시구 여기저기 견적내보세요.
    본인이 diy좋아하시면 공부하셔서 칠해보시구요. 붓도 가는붓 중간붓 큰붓 필요하구요. 밑에 비닐도 깔아야 하구요. 페인트칠하기 전에 젯소도 칠하셔야 하구요. 이래저래 손 많이 가요.
    재료비도 좀 나가구요. 이것저것 다 사다보면 그냥 맡기는게 나을때도 있죠.
    공부하셔서 예쁜집 만드셔요

  • 3. 힘듦
    '16.10.11 6:35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 작업중 제일 고난이도가 몰딩인데...

    하려면 도배 장판전에 하시고
    한 2틀 고생할 각오로
    일단 사포질을 하시고
    젯소로 초벌칠을
    반무광 수성페인트칠을 하시는데
    좁은면을 먼저 붓칠 그리고 롤러로
    두껍게 바르면 페인트가 흘러내리니까
    얇게 여러번 바르는것이 중요함
    두세시간후 마르면 다시 칠작업을 반복
    깨끗하게 얼룩없도록 반복

    그러니까 하지마세요 ㅡ.ㅡ

  • 4. ㅎㅎ
    '16.10.11 6:50 PM (59.22.xxx.140)

    그냥 업자한테 맡길까봐요.
    주인한테는 당연히 물어보고 허락하면 해야죠^^
    한달 넘게 집 보러 다니다 오늘 구하고 나니 이제서야 맘이 놓이네요.
    아파트 아닌 주택 구하다 보니 너무너무 집 구하기가 힘들었네요.
    맘에 들어서 하려고 하면 주인이 가격을 두번이나 올리려고 해서
    갑질에 성질 나 파토 내고 나니 눈물도 나고 그랬는데
    다행히 오늘 괜찮은 집을 구해서 오늘밤은 두다리 쭈욱 뻗고 살수가 있을 것 같아요.

  • 5. 어렵지 않아요
    '16.10.11 9:10 PM (121.132.xxx.241)

    유럽에 살때 여러번 해봤는데 좀 힘은 들지만 못견딜 정도는 아니예요. 처음이니까 페인트 가게 가서 구매하시면 뭘 사야 하는지 다 가르쳐줘요. 물 농도만 잘 맞추면 쉬워요. 그리고 화이트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웜 화이트 무광 추천해요. 콜드한 화이트는 집안 분위기를 냉랭하게 하고 옛날에 병원 분위기 나요. 전 화이트보담 그레이가 약간 섞인 걸 선호하는데 패인트 가게 가시면 수백가지 색상표에서 화이트만도 열가지는 될거예요.

  • 6. ㅇㅇㅇ
    '16.10.11 9:28 PM (125.185.xxx.178)

    망친 인간인데요.
    나무위에 기존의 페인트상태가 중요해요.
    업체에서는 샌딩기로 원래 페인트 제거하고
    분사기로 도포하대요.
    매끈하게 하는게 관건

  • 7. **
    '16.10.11 9:52 PM (58.230.xxx.82)

    여러번 찰 해봤는데 생각보다 휠 쉬워요
    먼저 굵은 사포로 쓱쓱 전체적으로 스크래치 내고 마른 걸래로 캐끗히 털어낸다음 수성페인트 반광정도로 칠한다음 4~5시간 지난다음 한번더 칠해주면 끝. 일단 방문문짝 페인트칠 검색해보시고 하세요. 서너번 칠했더니 이젠 도
    사 됐네요. 재료는 페인트가게가서 이야기하면 다 알아서 줍니다. 방문은 굳이 바니쉬 안 발라도 되고요. 요즘은 페인트가 냄새도 안나고 색깔도 이쁘게 나온답니다.

  • 8. 놀이
    '16.10.12 11:37 AM (211.199.xxx.169) - 삭제된댓글

    국산 페인트도 냄새 안나고 잘 발라져요. 색도 괜찮고요. 저희도 얼마전에 천장 몰딩 수성페인트 크림색으로 페인트 칠했어요. 천장몰딩은 붓으로 얇게 3번 발라야 색이 잘 나요. 남편이 칠하고 저는 아래에서 의자 옮겨줬어요. 그래야 속도가 빨라지니. 바닥에 페인트 떨어지면 금방 닦지 않아도 나중에 굳으면 카터칼 입구로 문지르면 잘 떨어져요. 방문도 페인트 가게 가면 수성으로 화이트 잘 추천해줘요. 작은 로라 사서 칠하면 곱게 잘 칠해지고 금방해요.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남편분과 같이 하면 재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678 수영복 2 .. 2016/10/13 525
606677 지역가입자 주부 국민연금 납부 어떤게 현명한 걸까요? 10 잘살자 2016/10/13 3,157
606676 오피스텔 하수구 막힘 3 너굴도사 2016/10/13 1,162
606675 양재역 언주초 근처 살기어때요. 4 2016/10/13 2,380
606674 덜 따지고 손해본듯 사는게 편안한 삶이라고 하는데 정말일까요? 19 ㅇㅇ 2016/10/13 4,935
606673 로그인 유지 기능좀 달아 주세요. 6 .... 2016/10/13 491
606672 30대 중반 대기업 과장인데,,회사에서 계속 잘 할 수 있을지 .. 2 지나감.. 2016/10/13 2,244
606671 서울 예비중 남아 학교 아이들 무난한곳 어딜까요? 1 중학교 2016/10/13 553
606670 설화수 대신할 화장품 선물 뭐가 있을까요? 4 빛나는 2016/10/13 1,989
606669 '블랙리스트' 찍힌 이윤택 "교묘하게 당했다".. 4 ,,,,,,.. 2016/10/13 1,496
606668 진짜 전쟁이 나려는 징조 8 걱정이된다 2016/10/13 4,583
606667 82를 알고부터 인생이 너무 피곤해졌어요........... 17 ,, 2016/10/13 5,714
606666 들어올 세입자가 장판을 쭈욱 끄어놨네요 2 ,,,,,,.. 2016/10/13 1,485
606665 우드슬랙 식탁 쓰시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1 ... 2016/10/13 2,529
606664 제가보는 진정한동안은..이런사람들!.. 12 진정한동안 2016/10/13 4,086
606663 혹시 지금 방콕계시는 분?? 3 페르시우스 2016/10/13 644
606662 매달 온누리시장상품권을 사달라는 사람이있는데요... 나야^^ 2016/10/13 1,059
606661 건강검진 결과지 보고 문의드립니다.(의사분이나..간호사분 계시면.. 3 ... 2016/10/13 1,642
606660 (지저분해서 죄송) 변비가 너무 심한데... 늘 염소*처럼 나와.. 24 만성변비 2016/10/13 3,483
606659 인테리어 준비로 세입자집 방문하려는데, 아는게 별로 없네요 4 이사 2016/10/13 917
606658 빚 갚기 바쁜 30~40대 4 대출 2016/10/13 2,872
606657 비오토피아, 거문오름, 사려니 예약하다 몸에서 사리 나오겠어요 .. 6 흐리고늘어짐.. 2016/10/13 1,261
606656 걸핏하면 뭐 빌려가는 사람은 왜 그런거에요? 5 ... 2016/10/13 1,113
606655 도쿄 숙소 위치 여쭤봅니다 3 무명 2016/10/13 1,413
606654 쓰시는 분중에 업뎃이후 충전 안되는 분들 없으세요? 1 아이폰 2016/10/13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