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군대 가는 것도 차등 둬서 간다더니..

ㅇㅇ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6-10-11 18:12:23
시험 준비 하면서 알게 된 동네 엄마들이 있어요
짧은 기간이지만 공동의 목적이 있어서 그런지
또 나이도 많이들 들어서 급 친해졌어요
얘기 하다보니
한 엄마 아들이 군대 간 아들이 해군으로 갔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제가 농담 반 진담 반
아들이 공부 잘 했나봐요. 요즘은 특목고는 어디
자사고는 어디 뭐 이런다면서요ㅎㅎ
육군은 일반고 나온 애들이 가고.. 그러면서 같이 웃었어요
(우리 아들 포함 모두 일반고등학교 졸업 혹은 재학생)
고등 자녀들도 있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대학 얘기 나오고..
그러다보니 해군 간 그 아들이 역시 서울대 학생인 거 알게 되고..

그냥 그렇다구요;;;
IP : 121.168.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
    '16.10.11 6:32 PM (59.22.xxx.140)

    일반 육군 훈련소 보낸지 열흘..
    힘든가 좀 야위어 보이네요..ㅜㅜ
    편지 왔는데 얼차려하고 자기 번호 이름 호명 하는거에 기계처럼 움직여야 하니
    한시도 긴장을 놓고 있을수가 없겠지요.
    부디 건강하게 훈련 마치기만을 바랄뿐이네요.
    훈련소 사진 올라오는건 좋은 모습으로 찍히는것 뿐 실상은 아들 야윈 모습이 증명하겠죠.

  • 2. ㅁㅁ
    '16.10.11 6:36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서울대랑 관련없죠
    다만 기다리는거싫어서 남들이 피하는곳 지원해버렸을뿐

  • 3. ㅇㅇ
    '16.10.11 6:43 PM (121.168.xxx.41)

    에고 아드님이 훈련소 갔군요..
    마음이 영 그러하시겠어요.
    건강하게 잘 버틸 거예요..
    저도 아들만 둘이라 군대 얘기만 나와도 가슴이 떨려요.

    조카 군대 보냈을 때 친언니는 만나면 군대 간 조카 얘기뿐이 안했어요.
    GP여서 더 가슴 졸여했어요.
    스케줄을 다 꿰고 있더라구요ㅎㅎ

  • 4. .......
    '16.10.11 6:46 PM (39.121.xxx.144)

    공군, 해군 학벌이랑 상관 없어요.
    오히려 기술자격증 있는 공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유리함. 자격증 점수가 높습니다.
    울아들 마이스터고 나와서 육군 특기병으로
    지원, 두달만에 입대했어요.
    공군은 점수는 되는데 색약이라 지원 불가능.
    친구들은 공군 많이 갔구요.
    공군 24개월 길어서 21개월 육군 간 친구들도 있구요.
    해군은 23개월입니다.
    카투사도 요즘은 완전 운~~~(조카가 갔어요)

  • 5. ㅇㅇ
    '16.10.11 6:55 PM (121.168.xxx.41)

    윗님 그런 거군요..
    카투사가 그래도 영어 어느 정도는 보죠?

  • 6. 아들
    '16.10.11 7:01 PM (59.22.xxx.140)

    편지에 그곳 생활이 무섭기도 하고 동료들과 친해지니 재미있기도 하대요.
    그나마 저희 아들은 체력도 좋은 편이고 운동도 평소 좋아해서 잘 버틸거라 생각은 하는데
    심신이 연약한 아이들은 적응하느라 더 힘들겠지요.
    제 둘째는 몸이 약해서 저는 그런 아이들이 더 걱정이네요.
    모든 군인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다 부모 품에 무사히 돌아가길 바랄 뿐..
    아들이 군인이 되니 군 의문사나 사고로 고통 받는 유족들 일이 남의 일이 아니네요..ㅜㅜ
    제발 다들 무탈하게 있다오기만을 오늘도 기도하는 맘입니다.

  • 7. ㅇㅇ
    '16.10.11 7:05 PM (121.168.xxx.41)

    네 저도 기도합니다~

  • 8. ........
    '16.10.11 7:55 PM (39.121.xxx.144)

    카투사 당연히 공인점수 들어갑니다.
    근데 요즘 잘하는 애들이 워~낙 많아서
    경쟁률 엄청나요.
    그래서 뺑뺑이..
    조카 과동기 9명 지원했는데 혼자 됐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555 모녀 파리 자유여행기.. 후기 및 각종 여행팁들입니다. 74 여행자 2016/10/13 8,545
606554 10대 자녀에게 고함지르는 건 체벌만큼 큰 상처를 준다 3 A 2016/10/12 2,584
606553 송강호 김혜수 박범신 등 청와대 블랙리스트 8 쪼잔한것들 2016/10/12 5,245
606552 요즘 넘 우울하네요~ 5 가을 2016/10/12 1,950
606551 6센티정도 굽되는 구두 추천해주세요. 추천부탁드려.. 2016/10/12 599
606550 자로우 유산균 좋은가요?추천해주세요 2 정보 부탁드.. 2016/10/12 1,570
606549 나이 40 편도선 수술 할까요? 8 아프다 2016/10/12 1,524
606548 이번주에 2박 3일 강릉으로 여행가는데요... 3 여행 2016/10/12 1,730
606547 루이 땜에 못살겠어요 ㅠㅠ 11 ㅠㅠ 2016/10/12 5,128
606546 '블랙리스트'에 오른 예술인은 9,473명" 2 .. 2016/10/12 1,256
606545 이상윤같은 유부남이 들이대면 참.. 51 Dd 2016/10/12 27,053
606544 질투의 화신 작가 뭘까요? 43 음마 2016/10/12 16,150
606543 대하 주문하려고 하는데 성인 3명이 먹으려면 몇키로 주문해야될까.. 9 ddd 2016/10/12 7,877
606542 이선균 선 보나봐요 7 아 미쵸요 2016/10/12 6,157
606541 내일 양산 써도 될까요? 3 10월 2016/10/12 884
606540 약사님 계시면 봐주세요 (급질) 4 초보맘 2016/10/12 1,308
606539 역사문제인데 어렵네요~ 같이 풀어요 5 역사문제 좀.. 2016/10/12 761
606538 고구마 다이어트 해보신 분 9 ?? 2016/10/12 3,500
606537 두달 일하고 그만둔 회사가 있는데 연말정산 3 .. 2016/10/12 2,893
606536 그 바지는 내가 준거 아니냐?!! 8 아앜 2016/10/12 3,980
606535 화장실 큰볼일 얼마나 보세요?? 7 . . . 2016/10/12 1,540
606534 이준기 팬카페 가입하신 분 계신가요? 2 혹시 2016/10/12 1,064
606533 바지락에서 뻘이 나왔는데요 2 piano 2016/10/12 1,421
606532 [영상] 국감장에서 일베의 ‘빨간 우의’ 거론한 나경원 의원 2 빨간우의 2016/10/12 851
606531 혹시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마루 근황. . 3 ... 2016/10/12 7,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