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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다니다가 떡볶이를 사먹는데요

뜨아 조회수 : 5,789
작성일 : 2016-10-10 11:04:28
남편이 아저씨가 다 담고 건네줬는데
한 국자 더 주세요~ 했어요.
저는 돌아나오면서 미쳤냐 구걸이다 했고요.
아저씨도 뜨악한 얼굴로 한 국자 더 담아주긴 했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 가고
너무 싫어요. 이런 사람 보신적 있나요???
IP : 110.70.xxx.17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사람 보신적 있나요???
    '16.10.10 11:05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님 남편분이요.
    그냥 이사람 습성이다 라고 가만 계시죠
    뭐라 하면 1.화낼테고 2.안고쳐지고 3.사이 나빠지니까

  • 2. 이런 사람 보신적 있나요???
    '16.10.10 11:06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님 남편분이요.
    그냥 이사람 습성이다 라고 가만 계시죠
    뭐라 하면 1.화낼테고 2.안고쳐지고 3.사이 나빠지니까
    가장 좋은건 정량만 나오는 식당에 가서 밥 사 먹으세요.
    더 달라 해도 안주는 식당요.

  • 3. ㅡㅡㅡ
    '16.10.10 11:06 AM (216.40.xxx.250)

    원래 그런 성격인거 모르신거에요???

  • 4. 저도 싫네요
    '16.10.10 11:06 A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몇만원어치 사는것도 아니고
    그거 꼴랑 몇천원 하는거 사먹으면서
    한국자 더달라니 주인 입장에서
    오늘 하루 재수없으려나보다 했겠어요

  • 5. 이런 사람 보신적 있나요???
    '16.10.10 11:07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님 남편분이요.
    그냥 이사람 습성이다 라고 가만 계시죠
    뭐라 하면 1.화낼테고 2.안고쳐지고 3.사이 나빠지니까
    가장 좋은건 정량만 나오는 식당에 가서 밥 사 먹으세요.
    더 달라 해도 안주는 식당요. 떡볶이 같은건 님이 사 와서 집에서 같이 드세요
    '

  • 6.
    '16.10.10 11:07 A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

    국국물도 아니고 떡볶이를요?

  • 7. ..
    '16.10.10 11:10 AM (58.143.xxx.33)

    그런걸로 넘 미워하진 마세요
    다른 남편들도 말못할 이해 안가는 구석들도 많아요

  • 8. ...
    '16.10.10 11:12 AM (112.220.xxx.102)

    한 국자면 거의 1인분이지 않나요? ;;

  • 9. ..
    '16.10.10 11:13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미쳤나 구걸이다"
    제가 님 남편이라면 그 말에 기분 팍 상했을듯 합니다.

  • 10. ....
    '16.10.10 11:15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거지근성이네요

  • 11. 이건뭐
    '16.10.10 11:20 AM (121.133.xxx.195)

    애교도 아니고 ㅋ
    님 ×팔리시겠어요 같이다닐라면

  • 12. ㅋㅋ
    '16.10.10 11:24 AM (119.194.xxx.100)

    떡사다가 한 양푼 실컷 해주세요

  • 13. ...
    '16.10.10 11:31 AM (223.62.xxx.33)

    이집 남편은 떡볶이집 같이 들어가지도 않아요

  • 14. 민망
    '16.10.10 11:32 AM (14.36.xxx.12)

    말만들어도 민망하네요
    나같으면 그자리에서 꽥!했을거에요

  • 15. 아이고
    '16.10.10 11:37 AM (101.181.xxx.120)

    갑자기 20년쯤.... 한달월급 80만원 벌면서 백화점 떡복이 아니면 입도 안 댄다는 남편 생각나네요.

    극과 극이네요. ㅎㅎ

  • 16. 저도
    '16.10.10 11:56 AM (183.98.xxx.46)

    자영업 하면서 알았는데 여자 손님보다 쪼잔한 남자 손님 많더군요.
    덤으로 뭣 좀 더 달라고 조르고,
    몇백원 우수리는 맘대로 떼고 돈 던지고 가거나
    다른 가게랑 가격, 서비스 비교하면서 동네 장사 잘하는 요령 모른다고 가르치려 하는 등등 .
    여자들은 더 깎아 주고 싶어도 수지타산 안 맞는다 설명하면 이해하고 쉽게 포기하는데
    남자들은, 특히 아저씨들은 말 꺼내고 거절당하면 지는 거라 생각하는지 끝까지 우기고 떼쓰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 17. 저도
    '16.10.10 11:59 AM (183.98.xxx.46)

    그런 남자들은 한 푼이라도 깎거나 덤으로 더 받지 않으면 크게 손해본다 생각하고
    자신이 세상 물정 잘 알고 현명하게 처세하는 걸 자랑스레 여기는 것 같더군요.

  • 18. 00
    '16.10.10 1:07 PM (61.253.xxx.170)

    주인이 줄만하니 줬겠죠; 남도 아니고 남편인데 뭘 그정도까지 생각하세요 ㅎㅎ
    치킨집가서 닭다리 하나 더 달라고한건 아니니..

  • 19. 오..
    '16.10.10 1:26 PM (58.125.xxx.152)

    그런 남자들은 한 푼이라도 깎거나 덤으로 더 받지 않으면 크게 손해본다 생각하고
    자신이 세상 물정 잘 알고 현명하게 처세하는 걸 자랑스레 여기는 것 같더군요.
    2222

  • 20. ㅋㅋㅋㅋ
    '16.10.10 5:57 PM (1.232.xxx.217)

    세상에 별사람 다있더라구요
    님 남편이 떡볶이 한국자 구걸(?)하는 대신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른 너저분한 면이 있어요.
    넘 화내진 말고 그냥 내앞에선 그러지말기로 합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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