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8개월 식사예절 언제 배우나요

친구 조회수 : 812
작성일 : 2016-10-10 08:31:48


친한 친구가 미국에 사는데 한국 친정에 다니러 왔어요. 어제 친구랑 친구 딸이랑 (38개월 ) 밥을 먹는데..

화장실 손 씻으러 갔다 오는데 테이블 마다 있는 간장 통 (양쪽으로 나오는거요) 그거 한쪽을 빨고 있는거에요. 엄마는 핸드폰 보고있고. 그래서 제가 어머 뭐하니 그랬더니 막 웃으면서 뺏고 그만. 종업원한테 얘기도 안하대요.

제가 정식을 시켜서 튀김이 나왔는데 고구마 튀김이 먹구싶다해서 줬어요 그랬더니 먹다가 먹기 싫다고 제그릇에 다시 놓고.

밥 먹다가 자기 신발 밑바닥 만지다 그 손으로 밥 먹다 제 그릇에 음식 만졌다..

이나이 애들 원래 이러나요? 또 같이 밥 먹고싶지 않네요..
IP : 12.203.xxx.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0 9:48 AM (218.147.xxx.246)

    30개월 엄마인데요
    남에게 피해 주면 안된다고 가르쳐요
    자기음식 손으로 집어먹는 건 허용합니다
    바닥에 떨어트리는것도 일단 뒀다가 한꺼번에 치우고 와요.

    감장종지는 좀 충격인데요

  • 2. ..
    '16.10.10 9:50 AM (168.248.xxx.1)

    28개월인데도 식사예절 끊임없이 가르쳐요.
    가르치면 다 배우고 자제할 줄 아는데..
    38개월이면 좀 심한 것 같아요.

  • 3. 저도30개월
    '16.10.10 9:57 AM (115.41.xxx.210)

    말 다 알아들어요.
    30개월. 집에서 끼고키우는데도
    식사예절 다 압니다.
    스스로 포크질, 숟가락 사용하는거 좋아해요.
    먹기 힘든건 손으로 먹지만 바로 손 닦아달라고 하더군요.
    외식할때는 저보다 더 깔끔떨면서 정리하고 나와요.
    알려주면 그대로 행동하는 나이예요.
    그리고 전 제 친구아기들한테는
    예의없는거 매너없는거 그리고 위험한 행동하는거는
    말해줘요. 엄마한테 아니고 아기한테 직접 좋은 말투로..
    남의 아기들은 진상부려도 참지만
    친구아기들까지는 아니예요.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줍니다. 그런데도 저 아기들한테 인기많아요~~~~

  • 4. ---
    '16.10.10 10:54 AM (121.160.xxx.103)

    제발 엄마들 아기들 식당같이 가면 수저통 열고 애기들한테 장난감처럼 갖고놀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진짜 충격이었어요. 애기가 수저통에 있는 숫가락 젓가락을 손으로 쪼물딱 쪼물딱 거리면서 놀고있던데
    그냥 그 엄마는 애기가 조용해져서 자기가 밥을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것에 만족하는거 같던데요.
    그 다음 손님은 뭣도 모르고 남의 손타서 더러워진 수저로 식사를 하겠죠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977 미르재단 평균 연봉 ㅡㅡ; 3 ㅇㅇㅇ 2016/10/11 2,653
605976 큰집으로 이사가 남편방을 만들어줬더니 좋아해요;; 11 신기해요 2016/10/11 3,375
605975 눈 밑 아이백 1 궁금이 2016/10/11 1,161
605974 휴대폰 바꿨는데 신세계네요 ㅎ 4 v20 2016/10/11 2,451
605973 아이 6살되니 육아 편해지네요.. 5 ㅇㅇ 2016/10/11 1,893
605972 82에 알바가 너무 많아요 3 ........ 2016/10/11 660
605971 오늘 목도리하면 이상할까요?? 8 ... 2016/10/11 1,098
605970 제빵기능사 필기 기출문제집 4 ^^ 2016/10/11 587
605969 이런저런 단상-6년 사귄 남친 못 잊겠단 글의 댓글들 18 ,, 2016/10/11 2,587
605968 스텐 빨레건조대에 녹이 슬었어요. 2 빨래건조대 2016/10/11 1,169
605967 잘생기면 확실히 이익이 있네요 7 ㅇㅇ 2016/10/11 2,110
605966 탈모가 심했었어요 15 제가 2016/10/11 5,999
605965 나이 오십에 부동산 고민 처음해봅니다.. 6 2016/10/11 2,987
605964 중랑구쪽 주택 매매하고싶은데 거래가 될까요? 4 ddd 2016/10/11 1,232
605963 40대에 사가턱 보톡스 괜찮을까요 4 ㄷㄴㄷㄴ 2016/10/11 3,211
605962 국경없는 의사회 후원문의 2016/10/11 448
605961 소니찍찍이같은녹음앱-영어공부 1 찍찍이 2016/10/11 521
605960 아침부터 박보검 기사랑 찾아보고 있어요 4 매력~ 2016/10/11 1,047
605959 이런 두통 겪어 보신 분 있으신가요 1 .. 2016/10/11 814
605958 일산에서 남한산성역까지 가장 빠른 루트가 뭘까요? 6 뚜벅이 2016/10/11 966
605957 제가 자유여행했을때 유용했던 어플 소개해드려도 될까요? (전문가.. 69 고구마가좋아.. 2016/10/11 9,309
605956 쿠키 포장재, 모던하우스에서도 팔까요? 3 .. 2016/10/11 396
605955 bmw 사려고 하는데요 견적 뽑는거 문의드려요 4 외제차 2016/10/11 1,397
605954 해찰하는 버릇 고쳐보신 분 3 해찰쟁이 2016/10/11 1,164
605953 러버메이드 같은 스프레이식 밀대 사용하시는분^^ 5 러버메이드 2016/10/11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