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임원 직속부서

조회수 : 772
작성일 : 2016-10-10 07:29:26
임원바로 밑 팀이예요

제가 팀장이고 바로아래 34살 대리한명 있어요
회사 주요 방향을 결정하는 팀이예요
소외된 지원팀에 있다가 기회다 싶어서 왔는데 그만두고 싶네요

이유는 임원이 밑직원이랑 너무 친해여
밑에 직원은 미혼이고 여우과예요 저한테도 잘하는데 뒤에서 본인 유리하게 착하게 그런짓을 많이해요
일은 지지리도 않하는데 어쩌다 하나시켜서 하면
그렇게 생색에 힘든 척 임원앞에서 눈물그렁그렁

타팀에서 제가 솔선수범한다는평가를받았는데 여기와서 뭔가
이상한 이미지가 되어 갑니다
잡일다키고 앞뒤 다르고 등등

임원이 그 대리를 여자로 좋아하거든요 본인 스스로도 짝사랑을 하고있다는둥 자기 입맛이 싸구려라 니가준 커피맛을 몰랐다는둥 대리앞에선 저자세예요

암튼 금요일마다 집에가기싫으니까 회식하자고 합니다
참석하면 내가 여기 왜있지? 싶은생각이 들어요

저를두고 농담으로 둘이 갈궈요

뭐 팀장님은 매일 먹음거 없이 헛배부른다고 한다 자기가 보기엔 진배다 . 팀장님 팔에서 남자를 느꼈다.(요새 운동해서) 저도 살림안해서 못하는데 자기는 살림이랑 안맞는다며 나보고 왜 못하는척하냐 등등

남이들으면 문제없는데 내가들으면 기분나쁜 일들이 자꾸일어나요

일주일에 하루는 아프다고 휴가 아니면 병원,닝겔맞거나
세달됐는데 휴가두번 닝겔 두번 아프다고 하는건 더 자주고요
차가 퍼졌단건 세번

임원은 그저 안쓰러워하고요

어떤날음 차퍼졌다며 늦게왔는데 전화도 안받고 늦게왔거든요 화도 안났는데 임원이랑 둘이 장난으로 니네팀장 장난아니었다며 너 전화도 안받고 안온다고 장난아니었다고 킥킥거리고
저 절대 안그러고 임원이 왜안오냐 물어사 전화안받는다고 대답항거밖에 없거든요

진짜 그만두고 싶은데 제 커리어가 너무 아깝네요 그동안 힌들었던 것들 다 이겨내고 아이들 맡기고 키우고 ㅠㅠ

임원이 말을 함부로 해요 원래 다른가람한테도 (저포함)
근데 그직원만 예외인거죠 옆에있으려니 전 힘든거구요

IP : 211.36.xxx.2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t//
    '16.10.10 7:49 AM (125.129.xxx.185)

    요물딱지 여자 대리들 매우 조심

  • 2. 비슷한
    '16.10.10 10:19 AM (203.126.xxx.70)

    비슷한 상황 겪어어서....

    그동안 업무 상 주변 평가 좋았고.. 개인적으로도 괜찮다는 평을 듣는 편이시라면..
    임원의 그런부분을 인사쪽에 짬짬히 알리세요..

    저는 5년 참고참다 사표 각오하고 메일 한번 쓰고(인사팀에)
    그리고 나서도 조치가 안되서 두달 후에 사표쓰니까..
    다들 부랴부랴 만류하고 업무 변경되었어요.

    그동안 상사의 부당함, 만행은 주변에서 다 알았구요
    상대적으로 제가 고생했다는 소리 많이 들었을시기에 터트렸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849 홈쇼핑에 블루밍프리미엄 비데,,,어떤가요 겨울 2016/10/10 1,656
605848 상사가 저보고 뿌시시하다고;;; 9 러블리자넷 2016/10/10 2,314
605847 6살아이가 머리를 다쳤어요 1 엄마 2016/10/10 1,526
605846 남자들 심리 잘 아시는 분 14 ... 2016/10/10 3,377
605845 세월90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7 bluebe.. 2016/10/10 290
605844 건강검진 결고가 나왔는데 2 ㅜㅜ 2016/10/10 2,387
605843 시댁과 연끊으신 분들... 결단력이 부럽습니다.. 17 바보미련퉁이.. 2016/10/10 6,699
605842 드라마가 뭐길래 15 2016/10/10 3,544
605841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자 3200여명 소환조사 한다고? 1 출동 2016/10/10 677
605840 인도네시아가 우리나라보다 엄청 쎄네요. 4 ..... 2016/10/10 3,070
605839 마름~날씬이었다가 뚱뚱해지신분들이요 21 sss 2016/10/10 6,512
605838 두돌된 아기 옷 사이즈가 보통 어떻게되나요? 2 ... 2016/10/10 8,382
605837 싫은 사람이 있는 직장에 취업 될 경우. 3 .. 2016/10/10 793
605836 인간관계에서 '첫 느낌'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18 느낌 2016/10/10 3,640
605835 파리와 런던여행...정보가 너무 많네요. 6 에고고 2016/10/10 1,786
605834 아침에 마마보이 남편 글쓴이 입니다. 26 이혼 2016/10/10 8,005
605833 카카오톡 패턴 해제 도와주세요~~ 행복한 오늘.. 2016/10/10 1,187
605832 '최양락 라디오' 후속 프로 청취율 반토막 3 ㄹㄹㄹ 2016/10/10 2,270
605831 시어머니하고 단둘이 여행가는데요 42 며느리 2016/10/10 13,548
605830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2 00 2016/10/10 852
605829 저한테 새침떼기처럼 구는 여자..왜 이럴까요? 6 ........ 2016/10/10 2,112
605828 과외상담을 갔는데...강아지를 키워요..... 14 왜 그럴까?.. 2016/10/10 3,851
605827 상가주택 알아보고 좌절했어요. 보통20억 13 리리 2016/10/10 8,171
605826 새아파트 이사하는데 식기세척기 들어가면 주인이 싫어할까요? 15 ㅡㅡ 2016/10/10 3,004
605825 힐러리는 월스트리트 장학생 1 월가골든걸 2016/10/10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