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뭐가 이렇게 짧죠?
            
            
            
                
                
                    작성일 : 2016-10-09 22:48:39
                
             
            2203727
             스무살에서 내일모래마흔인 지금까지 눈깜짝할사이였는데 그만큼 더지나면 환갑이란거잖아요.하하
젊은 성인으로 살수있는시간이 참 짧네요
이런짧은 인생에 아득바득 살아야한다는게 회의감이 들어요. 어차피 가는건 내가먼저냐 너가먼저냐지     안갈사람은 없는건데..
            
            IP : 223.62.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10.9 10:51 PM
				 (59.5.xxx.53)
				
			 - 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네...반밖에 안남았네...
 내가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는 마음먹이 마련~
 40년 살았으면 많이 산거 같지만 평균수명을 생각하면
 지금까지 살아온 만큼 한 번더 살아야하는걸요~
 
- 2. ..- 
				'16.10.9 10:51 PM
				 (180.230.xxx.34)
				
			 - 100년이 대개 긴줄 알았는데
 엄마보니 인생 100년도 너무 짧다는 생각들어요
 
- 3. 맞아요- 
				'16.10.9 11:03 PM
				 (59.8.xxx.122)
				
			 - 반백년 살았는데 금방이네요
 반백년 더 산대도 금방일거예요
 
 이런 허상같은 삶에 아득바득 할 필요 전혀 없지요
 잊고있다 원글 읽고 다시 깨닫고 갑니다
 
- 4. 백살이라면- 
				'16.10.9 11:08 PM
				 (121.176.xxx.34)
				
			 - 맞아요. 스무살부터 마흔까지 금방. 좋을때는 인생의 오분의일. 
- 5. ...- 
				'16.10.9 11:15 PM
				 (58.146.xxx.73)
				
			 - 저도 그런생각했어요.
 서른 잔치는 끝났다 그제목처럼.
 
 근데 지나고보니
 젊고 내앞가림만하거나 연애하고 사랑하고
 부모의 보살핌받는 시기만 좋은게아니고
 
 다른 인생도 나름 좋은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안그럼 너무억울하잖아요.
 짝짓기끝나고 죽어버리는 그런 동물들처럼...
 
- 6. ..- 
				'16.10.9 11:28 PM
				 (211.107.xxx.110)
				
			 - 마흔넘은지 엊그제같은데 이제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가 다되어가네요.
 인생 벌써 반은 더 산것 같은데 이룬건 별로 없고  눈깜빡할 사이에 중년이 되었고 점점 노년이 되겠죠.
 젊음도 한순간이듯 지금 이 시간도 금방 지나간다고 생각하면 참 허무해요.
 
- 7. 근데요.- 
				'16.10.10 12:11 AM
				 (42.147.xxx.246)
				
			 - 50이 되니까 
 내가 지금 까지 뭘했지 하는 생각이 많이들었어요.
 
 60이 되니까 미래가 무서워 지네요.
 
 그야말로 하루가 100년 같이 귀중한 시간인 것 같아요.
 
 뭔가 나만의 자랑거리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뒤돌아 보며 그걸 내 자존심으로 살아야 하니까요.
 
 양로원에 가보니까
 하루를 그냥
 하루를 그냥
 그냥
 그렇게
 보내는 걸 보고
 가슴이 찡해졌었네요.
 
 연못가에서 그림을 그리는 할머니가 웬지 멋있어 보이고요.
 봉사활동하시는 할머니도 멋있게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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