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들은 애성적에 컨디션이 많이 좌우되세요?
애가 공부 잘하면 직장에서도 즐거우신가요
애가 공부못하면 직장에서도 짜증이 나고
아니면 집은 집이고 직장은 직장이고
직장 출근하면 새로운 마음으로 짠 시작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 근데
'16.10.9 3:22 PM (114.206.xxx.247) - 삭제된댓글신경쓰이죠 아무래도...
공부못하는거보다 안하면 복장이 터지죠. 주말내내 스트레스 받다가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하시긴 하는데 일하다보면 또 바빠서 까먹어요. 집에 오면 또 한숨 나오고...ㅎ2. 근데
'16.10.9 3:23 PM (114.206.xxx.247)신경쓰이죠 아무래도...
공부못하는거보다 안하면 복장이 터지죠. 주말내내 스트레스 받다가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하긴 하는데 일하다보면 또 바빠서 까먹어요. 집에 오면 또 한숨 나오고...ㅎ3. 그렇더라고요.
'16.10.9 3:27 P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신혼 시절 남편 공부 잘한 스토리를 앉은 자리에서 시모한테 2시간씩
듣곤 했는데 (과장 하나도 안 보태고 2시간 이상을 다다다다)
초반엔 열심히 맞장구도 쳐드리고 그랬는데 횟수가 더해질 수록
같은 얘기 들어주는 것도 상당한 고통이더라고요.
저도 공부를 꽤 했던지라 이런 얘길 듣고 있는 게
나중엔 스스로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대학 시절 은사님 만난 적이 있는데
차 한잔 하면서 자식이 공부를 잘하는 게
부모 입장에서 그리 뿌뜻한 일인가요? 라고
질문을 던진 적이 있는데...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럼 당연하지...라고 답해주시더라고요.
표정이 없는 분이신데도 굉장히 눈을 꿈뻑이면서
너무 당연한 걸 묻는단 표정이셨어요.
세월이 흘러 저도 자식이 초, 중딩을 거쳐 고딩이 됐는데
말도 무척 늦고 (4살때까지 엄마, 아빠만 할 수 있었음)
모든게 더딘 아이라 전혀 기대를 안했거든요.
한글도 7살 되서 떼고 전혀 똘똘한 아이랑은 거리가 멀었기에
학원은 물론이고 학습지 조차 해본 적이 없는데
갑자기 초등 고학년때 전교에서 유일하게 올백을 맞아 오더라고요.
우와..........그 때 느껴던 감정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정말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고 할까요....
고딩되서도 그 성적 유지해서 전교 1%만 주는 장학금도 받고 있지만
초등 고학년때 느꼈던 그 느낌은 아니거든요.
아무래도 기대가 전혀 없었던 아이라 더 그랬던 거 같아요.4. 아이
'16.10.9 3:28 PM (223.62.xxx.37)중3인 데 시험기간엔 공부해도
시험 기간 아닐 때는 가방에 뭐가 들어 있는 지도 몰라요
공부를 아주 잘 하는 건 아닌 데
반에서 붙박이 전교 1등이 있어서 (중3인 데도 올백 이거나 한 두 문제 틀리는 애가 있어요)
그 애 는 붙박이라 언감생신 넘사벽이고
그리고는 반에서 2~3 등은 하니 신경 안 써요
그래서 그냥 우선은 냅둬요..
고등 가서는 아무래도 신경 쓰일 거 같아요5. 그렇더라고요.
'16.10.9 3:29 P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신혼 시절 남편 공부 잘한 스토리를 앉은 자리에서 시모한테 2시간씩
듣곤 했는데 (과장 하나도 안 보태고 2시간 이상을 다다다다)
초반엔 열심히 맞장구도 쳐드리고 그랬는데 횟수가 더해질 수록
같은 얘기 들어주는 것도 상당한 고통이더라고요.
저도 공부를 꽤 했던지라 이런 얘길 듣고 있는 게
나중엔 스스로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대학 시절 은사님 만난 적이 있는데
차 한잔 하면서 자식이 공부를 잘하는 게
부모 입장에서 그리 뿌뜻한 일인가요? 라고
질문을 던진 적이 있는데...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럼 당연하지...라고 답해주시더라고요.
표정이 없는 분이신데도 굉장히 눈을 꿈뻑이면서
너무 당연한 걸 묻는단 표정이셨어요.
세월이 흘러 저도 자식이 초, 중딩을 거쳐 고딩이 됐는데
말도 무척 늦고 (4살때까지 엄마, 아빠만 할 수 있었음)
모든게 더딘 아이라 전혀 기대를 안했거든요.
한글도 7살 되서 떼고 전혀 똘똘한 아이랑은 거리가 멀었기에
학원은 물론이고 학습지 조차 해본 적이 없는데
갑자기 초등 고학년때 전교에서 유일하게 올백을 맞아 오더라고요.
우와..........그 때 느껴던 감정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정말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고 할까요....
고딩되서도 그 성적 유지해서 전교 1%만 주는 장학금도 받고 있지만
초등 고학년때 느꼈던 그 느낌은 아니거든요.
아무래도 기대가 전혀 없었던 아이라 더 그랬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전 아이 성적이 제 성적은 아니기에
그것 갖고 남한테 자랑해 본적은 없습니다. 30년 지기 절친 한테도 그 얘긴 안해요,
아무래도 시모님 영향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6. 그렇더라고요.
'16.10.9 3:36 P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신혼 시절 남편 공부 잘한 스토리를 앉은 자리에서 시모한테 2시간씩
듣곤 했는데 (과장 하나도 안 보태고 2시간 이상을 다다다다)
초반엔 열심히 맞장구도 쳐드리고 그랬는데 횟수가 더해질 수록
같은 얘기 들어주는 것도 상당한 고통이더라고요.
저도 공부를 꽤 했던지라 이런 얘길 듣고 있는 게
나중엔 스스로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대학 시절 은사님 만난 적이 있는데
차 한잔 하면서 자식이 공부를 잘하는 게
부모 입장에서 그리 뿌뜻한 일인가요? 라고
질문을 던진 적이 있는데...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럼 당연하지...라고 답해주시더라고요.
표정이 없는 분이신데도 굉장히 눈을 꿈뻑이면서
너무 당연한 걸 묻는단 표정이셨어요.
세월이 흘러 저도 자식이 초, 중딩을 거쳐 고딩이 됐는데
말도 무척 늦고 (4살때까지 엄마, 아빠만 할 수 있었음)
모든게 더딘 아이라 전혀 기대를 안했거든요.
한글도 7살 되서 떼고 전혀 똘똘한 아이랑은 거리가 멀었기에
학원은 물론이고 학습지 조차 해본 적이 없는데
갑자기 초등 고학년때 전교에서 유일하게 올백을 맞아 오더라고요.
우와..........그 때 느껴던 감정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정말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고 할까요....
엔돌핀이 팍팍 돈다고 할까요...웃을 일이 전혀 없는 데도 웃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고딩되서도 그 성적 유지해서 전교 1%만 주는 장학금도 받고 있지만
초등 고학년때 느꼈던 그 느낌은 아니거든요.
아무래도 기대가 전혀 없었던 아이라 더 그랬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전 아이 성적이 제 성적은 아니기에
그것 갖고 남한테 자랑해 본적은 없습니다. 30년 지기 절친 한테도 그 얘긴 안해요,
아무래도 시모님 영향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7. 그렇더라고요.
'16.10.9 3:39 P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신혼 시절 남편 공부 잘한 스토리를 앉은 자리에서 시모한테 2시간씩
듣곤 했는데 (과장 하나도 안 보태고 2시간 이상을 다다다다)
초반엔 열심히 맞장구도 쳐드리고 그랬는데 횟수가 더해질 수록
같은 얘기 들어주는 것도 상당한 고통이더라고요.
저도 공부를 꽤 했던지라 이런 얘길 듣고 있는 게
나중엔 스스로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대학 시절 은사님 만난 적이 있는데
차 한잔 하면서 자식이 공부를 잘하는 게
부모 입장에서 그리 뿌뜻한 일인가요? 라고
질문을 던진 적이 있는데...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럼 당연하지...라고 답해주시더라고요.
표정이 없는 분이신데도 굉장히 눈을 꿈뻑이면서
너무 당연한 걸 묻는단 표정이셨어요.
세월이 흘러 저도 자식이 초, 중딩을 거쳐 고딩이 됐는데
말도 무척 늦고 (4살때까지 엄마, 아빠만 할 수 있었음)
모든게 더딘 아이라 전혀 기대를 안했거든요.
한글도 7살 되서 떼고 전혀 똘똘한 아이랑은 거리가 멀었기에
학원은 물론이고 학습지 조차 해본 적이 없는데
갑자기 초등 고학년때 전교에서 유일하게 올백을 맞아 오더라고요.
우와..........그 때 느껴던 감정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정말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고 할까요....
엔돌핀이 팍팍 도는데...웃을 일이 전혀 없는 데도 웃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고딩되서도 그 성적 유지해서 전교 1%만 주는 장학금도 받고 있지만
초등 고학년때 느꼈던 그 느낌은 아니거든요.
아무래도 기대가 전혀 없었던 아이라 더 그랬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전 아이 성적이 제 성적은 아니기에
그것 갖고 남한테 자랑해 본적은 없습니다. 30년 지기 절친 한테도 그 얘긴 안해요,
아무래도 시모님 영향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8. 그렇더라고요.
'16.10.9 3:41 P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신혼 시절 남편 공부 잘한 스토리를 앉은 자리에서 시모한테 2시간씩
듣곤 했는데 (과장 하나도 안 보태고 2시간 이상을 다다다다)
초반엔 열심히 맞장구도 쳐드리고 그랬는데 횟수가 더해질 수록
같은 얘기 들어주는 것도 상당한 고통이더라고요.
저도 공부를 꽤 했던지라 이런 얘길 듣고 있는 게
나중엔 스스로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대학 시절 은사님 만난 적이 있는데
차 한잔 하면서 자식이 공부를 잘하는 게
부모 입장에서 그리 뿌뜻한 일인가요? 라고
질문을 던진 적이 있는데...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럼 당연하지...라고 답해주시더라고요.
표정이 없는 분이신데도 굉장히 눈을 꿈뻑이면서
너무 당연한 걸 묻는단 표정이셨어요.
세월이 흘러 저도 자식이 초, 중딩을 거쳐 고딩이 됐는데
말도 무척 늦고 (4살때까지 엄마, 아빠만 할 수 있었음)
모든게 더딘 아이라 전혀 기대를 안했거든요.
한글도 7살 되서 떼고 전혀 똘똘한 아이랑은 거리가 멀었기에
학원은 물론이고 학습지 조차 해본 적이 없는데
갑자기 초등 고학년때 전교에서 유일하게 올백을 맞아 오더라고요.
우와..........그 때 느꼈던 감정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정말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고 할까요....
엔돌핀이 팍팍 도는데...웃을 일이 전혀 없는 데도 웃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고딩되서도 그 성적 유지해서 전교 1%만 주는 장학금도 받고 있지만
초등 고학년때 느꼈던 그 느낌은 아니거든요.
아무래도 기대가 전혀 없었던 아이라 더 그랬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전 아이 성적이 제 성적은 아니기에
그것 갖고 남한테 자랑해 본적은 없습니다. 30년 지기 절친 한테도 그 얘긴 안해요,
아무래도 시모님 영향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9. 아뇨
'16.10.9 4:25 PM (106.248.xxx.117)출근하면 아이 생각할 겨를이 어딨나요.
유아~유치원 땐 걱정되어서 노심초사 했었지만,
이제 아이가 크니
애 걱정은 집에서나 ㅋ10. 솔직히
'16.10.9 5:25 PM (1.102.xxx.87)전 직장에선 잠시 집 일을 잊어요.
휘발성 메모리라서.
퇴근해서 집에 갈때 되어랴 생각이 나요.11. 애생각할 겨를
'16.10.9 6:20 PM (49.164.xxx.209) - 삭제된댓글거의 없던데요. 전화받고 회의가고 회의개최하고 등등...
근데 회사 내 고졸 나이많은 40대 여직원들 대부분은 매일 전화통 붙잡고 살긴해요. 어디니 태권도 갔니 수학학원갔니 숙제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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