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베풀고 산 사람은 돌려받나요?

개미 조회수 : 4,046
작성일 : 2016-10-09 12:55:20
친한 오빠인데요 노총각 미혼입니다 젊게 사는 스타일이라 주변에 동생들이 대부분이예요 30대 40대 동생들. 부양가족도 없고 미혼이니 본인은 여유롭게 산다고 생각하는데 집 한채 없구요. 주변 동생들 항상 밥사주고..동생들 안쓰럽다고 항상 챙겨주고 뭐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그 동생들은 다들 자기 앞가림 잘하고 생활력이 있는 것일 뿐 결혼도 하고 집도 있고 ㅎㅎㅎ 그냥 허세가 아니라 진짜 잘해주고싶어서 베푸는거라 나빠보이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그렇게 챙겨준다고 해서 주변에서 고마워하는것도 아니고 여유많은 사람이 돈쓰는 것 처럼 보여서 안타깝긴 하네요. 이런 사람들도 베푸는거라도 할 수 있나요?
IP : 223.33.xxx.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대 봐가며해야지
    '16.10.9 12:57 PM (58.143.xxx.20)

    호구노릇만 하는거죠.
    자기수익의 몇프로 안에서 하구요.
    집안식구에겐 짜면서 그런 사람도 있구요.

  • 2. ...
    '16.10.9 12:57 PM (223.62.xxx.140)

    베푼다고 베풀수록 배신만 경험한1인입니다
    사람을 멋믿어요. 이제ㅠㅠ

  • 3. ...
    '16.10.9 12:58 PM (223.62.xxx.198)

    잘해주면 , 선을 넘고 ..이용 하더군요...인간들이

  • 4.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압니다
    '16.10.9 12:58 PM (110.47.xxx.118)

    되돌려 받기는 커녕 늘 베풀던 사람이 베풀지 못하면 바로 고개를 훽 돌려버리는게 현실이네요.
    제가 경험자죠. 네....
    베풀기 좋아하는 사람은 무한정의 경제력이 필수입니다.

  • 5. 베풀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16.10.9 1:01 PM (58.143.xxx.20)

    카페나 모임 만들어 합시다.
    그러지 않곤 항상 배신감과
    씁쓸함만 남기지라우 ㅎㅎ

  • 6. ;;;;;;;;;;
    '16.10.9 1:06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호구 하고 인정많고 손큰 사람하고는 달라요 원글님 오빠는 호구입니다.

  • 7. ...
    '16.10.9 1:11 PM (58.226.xxx.35)

    댓글에 동감.
    호구와 큰손은 다릅니다.
    호구는 못 돌려받아요.

  • 8. ㅇㅇ
    '16.10.9 1:18 PM (223.62.xxx.39)

    근데 댓글에, 호구와 큰손 차이가 뭘까요?

    똑같이 베풀어도, 많이 가졌음 =큰손, 가진게 없음=호구?

  • 9. 그러게요
    '16.10.9 1:22 PM (110.47.xxx.118)

    호구와 큰손의 차이가 뭐죠?
    경제력이 넉넉해서 돌려받지 않아도 상관없는 사람은 큰손?
    초라한 경제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베풀거나 어쩌다 망해서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은 호구?

  • 10. 인간이 원래 그래요
    '16.10.9 1:23 PM (211.59.xxx.176)

    부모와 자식 사이도 보면 그렇잖아요
    내가 가진거 최선을 다해 해줘도 금수저랑 비교하잖아요
    부모 자식 아닌 생판 남이라서 고마워 할꺼라 생각하면
    안돼요

  • 11. ....
    '16.10.9 1:24 PM (110.70.xxx.155) - 삭제된댓글

    베푸는 걸로 자기 존재가치를 충족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외형은 베푸는 거지만 내적으로 만족감을 얻는거죠.
    진상이 보통 이런 사람을 기가막히게 알아보고 착취하죠 보통 상식으로는 기형적으로 보여요.
    부모 자식인 경우도 있고, 형제인 경우도 있고, 친구 관계일 경우도 있죠

  • 12. ;;;;;
    '16.10.9 1:38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호구는 가지코가 석자인데 앞뒤 생각없이 베풀고
    등쳐먹어도 허허 거리는 사람이고
    손큰 사람은 상황파악 잘해서 군더더기 없이 잘 베푸는 사람들 있어요.
    이런 사람들이 손크고 베풀어도 남한테 손해 안당하고 잘 살더라고요.
    의식적으로 그러는게 아니라 성향 자체가 그렇게 타고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288 고야드 생루이백 엄마 사드리려는데, 매장이 없어요 2 2016/10/12 2,324
606287 인도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3 ........ 2016/10/12 1,843
606286 성인용 패드 기증할 곳 7 @@ 2016/10/12 765
606285 교사 하려면 9 rk 2016/10/12 2,159
606284 제가 진짜 이상한건지 좀 봐주세요 51 이상? 2016/10/12 15,688
606283 초등생 불안증 치료해보신분 계실까요ㅠㅠ 7 나야나 2016/10/12 1,312
606282 열이 날때 땀나게 하는 방법있나요? 1 ㅇㅇ 2016/10/12 1,179
606281 중국 어선에 함포, 기관총 사용하기로... 5 ..... 2016/10/12 555
606280 요런 체형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4 dma 2016/10/12 1,227
606279 유치원갈때 복장이요 5 아정말 2016/10/12 916
606278 그입양딸 학대사건 의붓엄마도 업소녀출신.. 29 어휴 2016/10/12 17,690
606277 딸의 연애에 어디까지 쿨 8 2016/10/12 2,590
606276 (답답)전세 계약 갱신 관련 잘 아시는 분요 6 끙끙 2016/10/12 715
606275 크리미한 맛 느껴지는 진한 우유 없나요? 20 시판되는 2016/10/12 4,377
606274 횐머리 염색시작하면 머리가 마니 삐지나요? 6 ㅜㅜ 2016/10/12 1,740
606273 안믿었는데 - 세월호 5 ... 2016/10/12 1,900
606272 미국 대사관앞에서 NO THAAD 외친 김천 성주 주민들 1 평화의한반도.. 2016/10/12 488
606271 절 과거에 오래 어장관리했던 남자한테 가끔 문자가 오는데 어떻게.. 9 ddd 2016/10/12 2,359
606270 82에서 추천해주신 회색 가글요 4 가글 2016/10/12 888
606269 40대중반 수영과헬스중 어떤게 좋은가요? 5 유투 2016/10/12 2,530
606268 보보경심 너무 재밌는데 안타깝기도하네요 ㅠㅠ 12 ... 2016/10/12 2,698
606267 생김 100장 재래시장에서 구우면 공임이 얼마예요? 8 2016/10/12 2,265
606266 더블침대 어떻게 밑으로 내릴까요 9 망이엄마 2016/10/12 720
606265 부산 해운대 101층 엘시티.. 정관계로비의혹 2 부산비리백화.. 2016/10/12 1,187
606264 친환경 유기농만 먹고 녹차만 먹는데 오뎅 먹고 난 뒤 2 1234 2016/10/12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