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가 독일어가 배우고싶대요

정보전무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6-10-09 11:46:34

초등4학년이고

여어는 그럭저럭 하고 있습니다.

현재 리딩레벨 4.0정도이고 화상영어 꾸준히하고 책읽기 좋아하구요.

 

얼마전부터 독일어가 배우고싶다고 하네요.

전 독일어 배워본 적도 없고 제2외국어도 일어, 중국어 배운 게 다라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른들 배우듯이 알파벳에 문법부터 시작하지 않고

어린이들이 배우듯이 회화 먼저 익히게 하고싶은데 정보가 너무 없어서 어디서 알아봐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IP : 49.169.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제타스톤
    '16.10.9 12:16 PM (70.58.xxx.227)

    초등아이가 ㅎ원 다니면서 배우기도 그렇고 로제타스톤 독일어 사주세요. 제가 스페인어를 로제타스톤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재미로 해봤는데 기본적인 단어, 문법등이 따로 책 같은 것 안 보고 어느정도 숙지되었어요. 로제타스톤이 중급 이상에서는 별 효과 없는 것 같은데 (제가 독일어 중급 이상 하는데 로제타스톤 중급은 다 아는 거고 발전에 많은 도움이 안 되었어요) 처음 배우는 사람한테는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 2. 독일어
    '16.10.9 12:50 PM (211.177.xxx.125)

    아이가 독일어를 왜 배우고 싶어하는지 궁금하네요 ^^

    아이와 함께 저와 한 번 한 번 독일, 독일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시겠어요?
    저는 독일어로 학사, 석사, 유학을 하며 오랫동안 독일어 공부를 한 사람이예요.
    나이는 50이 다되가고, 아이 둘이 있는 아줌마랍니다.
    독일어로 일을 하다 아이들이 커가며 일을 그만둔 이른바 "경단녀"죠.
    저의 아이들이 이제 중,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일을 하고 싶어하는 중이랍니다.
    그동안 일은 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크면 다시 일을 하려고 독일어 공부는 꾸준히 하고 있었구요.

    그러나 초급 교재는 제가 잘 몰라 당장은 가르쳐 드리기가 힘들지만 알아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구요.
    우선은 아이를 만나 독일어는 왜 하고 싶은지, 독일은 어떤지, 독일어는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제 전공분야는 아니지만 어깨넘어로 보고 느낀 다른 유럽언어들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싶네요.

    원글님도 아실지 모르지만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단지 언어뿐만 아니라 배우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나라의
    문화를 습득하게 되기 때문에 어떤 언어를 배우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거든요.
    문화를 알게되면 성향이나 나중에 하고 싶은 공부에 따라 프랑스어나 스페인어를 하고 싶을 수도 있을거예요 ^^

    제가 요즘 초등학생에게 천천히 독일어를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영어 일변도의 사회에서
    미국과는 다른 유럽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생각에서요.

  • 3. 오! 기특해라
    '16.10.9 5:04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오직 영어!를 외치는 영어 일변도, 영어 짝사랑의 나라에서 보기 드문 아이군요.
    제2 외국어로 했던 독어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현실은 독어는 개 꾸짖을 때 외는 쓸모가 없다는 비하 섞인 농담만이 있네요.
    가진 자원이 사람 뿐이라는 나라에서 다양한 언어능력자에 대한 수요와 공급은 없고 오로지 영어만 우대하는 풍조, 안 바뀌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24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03:00:20 76
1771123 짐이 정말 많네요 ㅠ .. 02:54:39 98
1771122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아니 02:30:10 164
1771121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2 ㅇㅇ 02:22:59 317
1771120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3 ........ 02:10:24 372
1771119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3 ........ 01:59:44 573
1771118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7 마법 01:53:36 588
1771117 여성형 로봇.... 공개. 4 ........ 01:43:07 559
1771116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422
1771115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199
1771114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1 ㅇㅇ 01:28:20 201
1771113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7 조언부탁 01:13:15 553
1771112 이억원 이요 6 .. 00:55:50 1,149
1771111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2 .. 00:53:29 515
1771110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00:50:42 268
1771109 내란극복 or 부동산 신뢰 00:48:10 139
1771108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1 ../.. 00:43:20 134
1771107 아파트 주차스티커요 3 ㆍㆍ 00:35:33 440
1771106 영수 대학 어딘가요? 3 .. 00:25:11 1,524
1771105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1 궁금 00:24:21 196
1771104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4 오복 00:17:21 1,595
1771103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1,173
1771102 병원은 꼭 여러군데 가봐야해요 13 ㅡㅡ 2025/11/06 2,758
1771101 김건희가 왕이 쓰던 백동촛대를 관저로 가져감 12 역대급무개념.. 2025/11/06 2,952
1771100 전한길, 대통령 남산 나무에 매달면 1억… 9 .. 2025/11/06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