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족 외 마음을 나눌만큼 가깝게 지내는 사람 누구 있으세요?

궁금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6-10-09 11:18:39
아무리 자주 보는 사람
오래봐온 사이라도
마음을 나눌만큼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은
거의 드물지 않나요?
IP : 110.70.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9 11:25 AM (61.72.xxx.191)

    결국 자기문젠 저신 몫 같아요
    친해도 적당한 거리가 상대에 민폐가 없고
    사이도 좋게 오래갑니다

  • 2. 그게
    '16.10.9 11:27 AM (121.162.xxx.87)

    어려워요.
    일 때문에 자주는 봐도 자주 본 만큼 상ㄷ에 대해 잘 알고 해도 상대가 좀 자기중심적이고
    자기가 잘나냐 되는 게 강한 사람이면 내 어려움 말해도 자기 자랑이나 자기 일에 관한 이야기 아니면
    내 어려움, 꼭 경제적인 거 말고 직장에서의 어려움 말해도 관심이 없구요 그러니 마음을 나눌 순 없죠.
    하지만 일로 서로 필요하고 나쁘진 않으니 보기는 하죠.
    그래서 마음 나눌 사람 찾는단ㄴ 게 싶지가 않아요.
    마음 나누는 것도 하는 일이나 살아가는 수준이나 비슷하거나 아니면 자주 만날 일이 있거나 해서
    설명을 안해도 될만큼 돼야 뭘 하지 아니면 그것도 어렵고 결국
    쉽지 않은 일이니 없다고 해서 슬퍼할 것도 없고 있다면 그것도 언제까지 갈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런 거에요.

  • 3. ㅇㅇ
    '16.10.9 11:29 AM (223.33.xxx.2)

    제가 거리를 유지하며 지내는 걸 잘하는 거 같은데요.
    결국은 좋은 관계는 유지하되 친밀감을 느끼는 단계까지는 못 도달하는 거 같아요.
    결국 돌이켜보면 너와 나..원자화된 개인들만 남아있는거죠.

  • 4. 그래서 종교와 취미 운동
    '16.10.9 11:34 AM (60.253.xxx.188) - 삭제된댓글

    필요하죠 가족도 안되요 결국은 가족도 자꾸 그럼 부담스러워하고 멀어집니다

    사람은 누구나 나약한 존재라서 다른사람의 나약한 면을 보면 본능적으로 피하고
    싶어합니다 나약한 모습에 같이 헤쳐나가자 이런모습이 보이면 친해지고요

  • 5. -...
    '16.10.9 11:38 AM (211.36.xxx.52) - 삭제된댓글

    시공간적 거리가 멀어서 좋아했고 그리웠던 친구 가까이 자주 보면서 틀어젔네요 항상 절 아래로 내려다보며 위안용으로 생각했던 듯 풋

  • 6. -...
    '16.10.9 11:38 AM (211.36.xxx.52)

    시공간적 거리가 멀어서 좋아했고 그리웠던 친구 가까이 자주 보면서 틀어젔네요 항상 절 아래로 내려다보며 위안용으로 생각했던 듯 풉

  • 7. ...
    '16.10.9 11:38 AM (116.32.xxx.15)

    저는 호불호가 확실해서..어중간한 관계를 못해요
    다 퍼주거나...아님 사회적관계..
    싫은상대가 저랑 친해지고싶어하면
    거리를두고 예의를 지키며 대면대면 지내야하는데
    싫은티를 못감춘다는...
    대신에 좋은상대랑은 쉽게 친해지고 나이먹고만났어도 어릴때 친구만큼 다 털어놓는 친구가되요

  • 8. ...
    '16.10.9 12:00 PM (112.170.xxx.36)

    전 나이 먹어갈수록 친구한테도 못털어놓겠더라고요... 나이먹으니 그냥 남편한테만 말하게 되네요

  • 9. 파란하늘
    '16.10.9 12:18 PM (211.201.xxx.144)

    제 친구요.
    전 가족보다 이 친구가 좋고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248 라떼거품기 일리vs 네스프레소 추천바랍니다~ 점만전지현 14:46:09 3
1772247 에코프로비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어떻게 보시나요? ... 14:45:04 29
1772246 의대를 가는 애들은 기본적으로 엄마말을 잘 듣는거 같아요. ..... 14:44:45 48
1772245 지난번에 새끼고양이 돌보는 문제로 질문했던 사람입니다. 2 ... 14:42:52 60
1772244 저 드라마 보고 완전 팬 되었어요 2 ..... 14:38:02 423
1772243 퇴직서 쓰려는데 건강보험 문제 1 .. 14:37:57 182
1772242 초등여자아이..친구들과 좋았다 나빴다 계속반복..원래그런가요 2 궁금 14:36:45 93
1772241 강화도 오고 실망 2 ........ 14:34:41 530
1772240 종묘관련 사진작가 의견 8 이런 14:33:58 396
1772239 두산에너빌리티는 왜 빌빌 대는걸까요? 2 ds 14:31:45 268
1772238 “미국 못 간다더니?”…이승환, ‘입국 불가설’ 퍼뜨린 유튜버들.. 3 ㅇㅇ 14:30:33 624
1772237 소심, 낯가림, 내향적인 남자가 결혼하면 바뀌기도 하나요? 판단 14:30:25 89
1772236 주민등록 따로있는 부모님 의료보험이요 1 ... 14:30:10 150
1772235 사실적시 명예훼손 폐지 대찬성 10 찬성 14:28:14 263
1772234 크리스마스 트리 매년 장식하는 분 3 ufgh 14:27:37 190
1772233 수학머리 평범한아이 고등때까지 수학공부 어떻게 하나요? 4 14:27:01 142
1772232 사실적시 명예훼손이야말로 법적입막음이죠 2 ㅇㅇ 14:21:12 258
1772231 다음 대통령은 한동훈 이래요 ㅋㅋ 믿거나 말거나 15 14:16:46 882
1772230 터키여행가는데 3 ... 14:14:16 363
1772229 '봐주기 의혹' 김세의, 강남경찰서 출석~~ 1 속보냉무 14:12:12 428
1772228 '로저비비에 선물' 성일종.."100만원이 무슨 뇌물이.. 6 그냥 14:10:49 736
1772227 소비요정의 도시탐구에 나온 홍대 건축학부 교수님은 3 ..... 14:09:18 590
1772226 친정엄마가 제정신아닌거같아요 개신교 7 미치겠다 14:09:04 951
1772225 50인분 밥솥을 처음 사보려고 하는데 어디 제품이 좋을까요? 4 밥솥 14:08:04 300
1772224 늙은 단호박 뭐할까요 4 단호박 14:07:23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