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성적인 남자와 감성적인 여자

연애 조회수 : 10,780
작성일 : 2016-10-09 05:53:29
극 이성적인 남자와
극 감성적인 여자
잠시 서로에게 끌릴 수는 있어도
소통 자체가 아예 안될 것 같은데
연애가 가능 할까요?
이런 커플 보신 적 있나요?
IP : 39.7.xxx.1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9 6:33 AM (84.63.xxx.29) - 삭제된댓글

    저희 커플 남 녀 바뀐 그 반대인데 엄청 힘들어요...
    이해가 안되니 힘들어하면 나보다 다른 여사친이 더 잘 위로해주는거 아닌가 걱정도 되고 자격지심도 생기고..
    눈빛만 봐도 통하는 소울메이트가 아니니..
    아무리 남녀 다른게 당연하다.. 살아온 과정이 환경이 다르니
    다른걸 인정해야 한다해도 너무너무 다르니 쉽지 않아요

  • 2. ...
    '16.10.9 6:55 AM (182.222.xxx.102)

    완전히 100%같아도 힘들고 180도 달라도 힘들어요. 다만 그 안에서 공통점을 찾아갈뿐. 이성과 감성이 부딪히기만 하는게 아니라 잘어우러지면 더 잘살아요. 걱정마시길.

  • 3. 프레스코
    '16.10.9 6:58 AM (175.209.xxx.110)

    완전히 100%같아도 힘들고 180도 달라도 힘들어요 2222222222

  • 4. 피곤하죠
    '16.10.9 7:12 AM (178.190.xxx.206)

    서로 힘들어요. 서로 이해도 못하고.
    뭐든 적당해야죠.

  • 5. 저요
    '16.10.9 7:22 AM (183.96.xxx.183)

    저희 커플이 그래요. 사실 저는 남자친구가 이정도로 이성적인 사람인줄 처음부터 알았으면 안만났을건데 처음엔 몰랐다가 자기 모습을 편하게 드러내면서 알았어요.. 남중 남고 공대 나와서 남초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더 그런거 같은데 매번 힘들어요 애정표현 하는 것도 싫어하고 받는것도 불편해 하고.. 근데 가만보면 자기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주거든요. 제가 좋아하는거 뭔가 해주려고 하고 눈치보고 서운한거 있냐 물어봐주고. 근데 그게 저의 섬세한 감정선이랑은 달라서.. 저게 저사람 나름대로는 감정표현이지- 하고 노력 하려해도 쉽지가 않아요.

  • 6. 딱 저희 부부네요
    '16.10.9 7:30 AM (172.251.xxx.41)

    결혼 26년차...서로 무지 사랑하고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잘 살고 있긴 한데 감성소통이 안되는데서 오는 외로움과 답답함이 있어요.

    남편 또한 지나치게 감성적이고 예민한 저를 (노통 돌아 가셨을때도 그렇고 세월호 사건때도 거의 두달을 외출도 못하고 밤낮없이 울기만 할정도로 감성이 예민해요) 이해하기 힘들고 답답하긴 마찬가지겠죠.

    결혼은 마음결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사는게 서로를 힘들게 하거나 외롭게 하지 않고 좋을거 같아요.

  • 7. ABC
    '16.10.9 8:19 AM (110.70.xxx.7)

    그런데 말이죠. 지금 가장 나쁜건 연애를 시작하기도전에 '우리는 성향이 안맞아'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야 '라고 이리저리 계산하면서 자기멋대로 결론짓는 사람이예요. 이런데다 글쓰지 마시고 현실세계로 나가셔서 정말 그 사람이 감성적이기만 한 사람인지 지나치게 이성적인 사람인지 확인해보세요. 사람은 그렇게 흑과백 정확하게 나뉘지 않아요. 적당히 어딘가 회색에 걸쳐있을뿐. 인터넷게시판에서 댓글놀이에 재단당하고 있을 누군가가 불쌍하네요. 실제 현실세계에선 위의 댓글들처럼 다들 만나고 사랑하고 결혼하고 지지고 볶고 살아가는데. 주판을 그만 튕기시죠.

  • 8. ㄱㄱㄱㄱ
    '16.10.9 8:22 AM (192.228.xxx.151)

    공항가는 길 드라마가 불륜이라고 하지만
    주인공 남녀가 서로 통하는 감성으로 엄청나게 끌리는 듯 하더군요
    그럴수 있겠다 싶어요
    반대의 배우자와 10년 살다보면 너무 힘들고 그냥 통하는 그 감성에 본인도 제어가 안 되는 거죠

    젊을때 고른 남자가 진정 "쏠"이 통하는 분들은 진정 복 받은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얘기에는 힘드실거라고 대답 드려요

  • 9. 성격이 문제가 아니고
    '16.10.9 8:43 AM (115.140.xxx.66)

    가치관이 문제
    서로를 존중하고 보완적인 역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면 얼마든지 ...더 좋을 수도 있어요

  • 10. 절대 소통 못해요
    '16.10.9 9:13 AM (121.132.xxx.241)

    사귀어본적 있는데 매사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이성적 타입은 하다못해 아름다운 풍경을 봐도 땅값 생각하는 식입니다. 적당히 이성적인 타입은 매우 유용? 하고 쓸데없는짓 안해서 탄탄할진 몰라도 무미건조하고 차갑고 정도 없어서 힘들어요. 같은 성격끼리 만나야...저희 이웃에도 그런 부부 있어요. 보기에 참 재미 없고 답답해요.

  • 11. ....
    '16.10.9 10:07 AM (219.249.xxx.47)

    서로 다른 것에 끌린다고 하지만
    살아 보니 서로 같아야 오래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성격, 자란 환경등등이 같아야
    서로 소통할 수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같아요

  • 12. ㅇㅇ
    '16.10.9 10:23 AM (223.62.xxx.37)

    저희부부가 그런데요,이혼직전입니다.
    처음에야 외모,취향 이런것들이 서로 맞아 끌렸는데
    살아보니 성향이 워낙 극단적으로 달라 서로를 이해못하네요.
    취향이 비슷할순있어도 성향은 다른 영역이더군요.
    문제해결방식이 달라서 서로 이해못하고 갑갑하고 종내엔 정떨어짐.

  • 13. ...
    '16.10.9 10:52 A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저희부부가 그래요
    더불어 삶 자체가 너무 힘듭니다 감성적인 부분 고통이 안되니 저는 한없이 외롭고
    남편은 남편대로 제가 답답하고 바보같다 느끼네요

  • 14. ...
    '16.10.9 10:54 AM (175.223.xxx.165)

    저희부부가 그래요
    더불어 삶 자체가 너무 힘듭니다 감성적인 부분 소통이 안되니 저는 한없이 외롭고
    남편은 남편대로 제가 답답하고 바보같다 느껴 관계가 많이 안좋아요

  • 15. aaa
    '16.10.9 11:14 A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감성 이성이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서로의 인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달라도 인격이 있는 사람들은 서로 존중하며 살면 상호보완의 효과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한 쪽이라도 격이 현저히 낮아버리면 그게 정말 가장 힘든 일 같아요.

  • 16. ...
    '16.10.9 11:27 A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이 그래요.
    백퍼 이성 남자와
    백퍼 감성 여자.

    시도때도 없이 싸워요.
    절대 비추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395 님들은 요즘 뭐가 제일 힘드세요? 2 20:44:37 120
1768394 중국 배아프겠어요 피지컬 아시아 올라왔어요 ㅎㅎ 20:43:26 175
1768393 못생겼다는 모욕을 너무 많이 들었어요 땅땅 20:43:06 154
1768392 남편이랑 대판 싸웠는데요 5 하아 20:41:45 372
1768391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우셨나요 3 혹시 20:38:10 427
1768390 금테 있는 접시 세워서 보관하시는 분 있나요? ... 20:37:53 65
1768389 부모님 모두 보내신 선배님들께 여쭈어요. 20:34:46 213
1768388 요새 주민등록증 발급하는데(고3)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서울).. 7 발급 20:33:55 127
1768387 전우용 교수님/ 근로와 노동 ........ 20:26:15 163
1768386 우울증의 끝은 무엇일까요 2 약물 20:24:27 655
1768385 지귀연 판사, 내란 재판 모습 공개 8 몸에좋은마늘.. 20:24:15 661
1768384 고구마와 속쓰림 9 아악 20:23:29 433
1768383 내일부터 2박3일 부산가는데 옷 어떻게 챙겨야 하나요? 2 마마 20:23:09 206
1768382 곰솥가득 토마토 비프스튜를 끓였어요 3 ..... 20:23:07 437
1768381 티백에 미세플라스틱 수십억개..... 2 어찌살아야 20:19:38 766
1768380 2025 개명 신청자 명단 5 ........ 20:16:55 819
1768379 감말랭이 하는 중인데 이거 다 된 건가요? 4 ㅇㅇ 20:15:44 139
1768378 청약통장 2만원씩 내줘도 되나요?(딸것) 2 청약통장 20:14:21 451
1768377 내일 코트 입으실 건가요? 3 지방 20:11:41 664
1768376 은퇴한 남편과 생활비 문제 21 어쩜 20:11:32 1,631
1768375 괴롭힘에 스러진 GOP 신병…"병영문화 달라지길&quo.. 1 ... 20:09:08 471
1768374 웃다가 사과하다가 정신없는 지귀연 좀 보세요 3 ... 20:08:59 492
1768373 나는 솔로와 돌싱글즈 보면 혼전임신이 꼭 나오네요 2 ..... 20:06:44 512
1768372 쿠팡에서 웰컴쿠폰주는거요 1 dd 20:06:36 397
1768371 송가인 가인이어라가 음악교과서에 7 .... 20:04:37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