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쉬백 - 모르고 당한느낌(?)이라 불쾌하네요

ok 조회수 : 2,399
작성일 : 2016-10-08 17:40:24
 오*이 캐쉬백 한때 열심히 적립하면서 쓰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잊고 지냈어요.
그랬더니 어제 전화가 와서, 모바일 제품 교환권을 줄테니 너가 동의하면 핸드폰으로 보내주겠다 해서 그럼 그러시우. 하고 답했더니 또로롱 하고 온 문자 내용이..
- 니가 갖고 있는 포인트 모두 사용
- 엔진오일 교환권과 둘마트 음료수 교환권을 보냈으니 쓰슈.
이건거에요.
처음에 전화왔을때 바쁘니까 끊자. 했는데, 자기는 나쁜 전화한게 아니고 지금 행사 하는데 니가 동의만 하면 모바일 제품 교환권을 주는거야 하길래 그러냐. 그럼 받을게 했더니 왠걸 이게 뭐에요 ㅜㅠ
아무리 잊고 있었어도 포인트가 4000점이 넘었으니 딴데 쓸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불쾌합니다.
분명 녹음해놓고 저는 못 들었다고 생각해도 전화 건 사람은 재빨리 할 말 다 했었겠죠?
해당 제품도 저한테 별로 유용하지 않은 거고 엔진오일 교환권은 이만원짜리이나 저는 차가 없고, 둘마트 음료수는 680원짜리인데 4000점 포인트의 액면가와 비교하면 말도 안되는 낮은 가격이고. 암튼 상당히 불쾌해요.
게다가 이 기프티콘? 쓰려니 시럽 앱을 깔아야 하고.. 귀찮은게 한바닥 ㅎㅎ
아무튼 이 참에 에너지 낭비 하기 싫어서 오*이 캐쉬백 홈페이지 가서 싹 회원탈퇴 했어요.
얘기가 상황한데, 결론은 
잘 쓰시는 분들은 상관없고요.
저처럼 혹시 쌓아놓은 포인트 잊고 안쓰는 분 계시면, 차라리 그 포인트 저처럼 홀라당 전화받고 이상한데 날리지 마시고 생각 났을 때 포인트 샵이든 어디든 가셔서 유용하게 사용하시기 바래요. 
IP : 124.56.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젠
    '16.10.8 6:18 PM (112.186.xxx.156)

    사기꾼 뿐만 아니라 모두들 다 피싱 하네요.
    참.. 소비자는 우롱당한 느낌.

  • 2.
    '16.10.8 6:33 PM (116.125.xxx.180)

    그건 오케이캐시백 생기던 2000년초반에도 있었어요
    여태 모르신게 신기..

  • 3. ....
    '16.10.8 6:38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이건 불쾌할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여태껏 모르고 있었는데, 겨우 4천점이면, 기한 지나서 저절로 없어졌을 확률이 더 크지 않나요?
    그걸 뭐라도 쓰게 해준거면 기분 나쁠 일이 전혀 아닌데요?
    4천원 가지고 뭘 할 수 있었을까요?

  • 4. ..
    '16.10.8 7:03 PM (223.33.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딱 원글님 같은 경우가 있었었는데
    바로전화해서
    취소하고
    포인트받았어요
    저는 영화볼때 사용하거든요

  • 5. ...
    '16.10.8 7:17 PM (49.1.xxx.82)

    저도 황당한게 오케이캐시백 앱 깔아서 사용중인데 이벤트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런데 오케이 캐시백으로 구입하는건 그냥 내돈주고 포인트 사서 혹은 포인트 모아서 쓰는거라 절대 할인이 아니예요. 그런데 꼭 최대 40%할인, 아니면 5천원 할인 같은 소비자 우롱하는 멘트를 날려서 착각하게 만들어요. 절대 그냥 주고 그냥 할인하는거 아니더라고요. 글구 저도 그런전화 받고 후라이팬 받은적 있는데요. 정말 구하기 힘든거라 뻥쳐놓고 막상 받아보니 늘 받는 사은품 수준의 후라이팬이더라고요. 이걸 콱!!!
    거금 25000포인트나 사용한건데..

  • 6. 아깝
    '16.10.8 8:03 PM (180.66.xxx.19)

    남편이 그런전화받고 넘어갈뻔?했는데
    제가말렸어요. 모으는재미가 있어 하고는있는데
    어쩔때는 참 구질해지는 느낌이 ㅠ

  • 7. ...
    '16.10.8 9:13 PM (1.235.xxx.36)

    저두 당했어요 ㅠㅠ 두고두고 기분 나쁘더라구요.

  • 8. 곧바로
    '16.10.8 9:48 PM (110.70.xxx.38)

    전화해서 취소하고 포인트 돌 려 받으세요
    그럼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785 업무 지시/의뢰할 때 왜 꼭 이런 말을 덧붙일까요? 3 일개미1 2016/11/12 917
616784 박근혜국정 손떼고 국민과 역사앞에 진실을 밝혀라 1 카이스트 교.. 2016/11/12 340
616783 한일, 14일 도쿄서 군사정보협정 가서명..협정문 타결 눈앞 5 군사정보협정.. 2016/11/12 1,594
616782 오늘 창원 촛불집회 장소가 어디인가요? 창원 2016/11/12 1,306
616781 현재 의사출신 복지부 장관도 최순실이랑 연관이 있다고 하네요? 유진이맘 2016/11/12 909
616780 집회하기 딱 좋은 날 15 야호 2016/11/12 1,496
616779 난방텐트 너무 포근해서 나오기싫으네요 20 2016/11/12 5,643
616778 프로포폴 증상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 38 v 2016/11/12 35,842
616777 세월호는 정유라 비리 덮으려고 일어난 사건이네요 헐.... 21 헐.. 2016/11/12 7,573
616776 우리나라가 고향에서 너무 멀리온것 같습니다. 5 고향 2016/11/12 1,267
616775 조웅목사증언 다른분들은 아셨어요? 6 .. 2016/11/12 3,567
616774 지방에서 KTX 나 버스 타고 서울 집회 참가하시는 분들 8 잘될것입니다.. 2016/11/12 1,165
616773 이번주ㅈ파파이스 대박무섭--;;;; 9 ㅅㅈ 2016/11/12 6,731
616772 검찰...알고보니 깡통 전화기 압수함. 4 한심 2016/11/12 1,790
616771 부산에서 올라갑니다 9 부산아지매 2016/11/12 1,054
616770 자살한최경위는 왜 언론에 청와대문건유출한건가요 3 .. 2016/11/12 2,922
616769 응원합니다 3 내일 2016/11/12 332
616768 길가에 버려지다 너무 좋아요 노래. 4 ..... 2016/11/12 1,584
616767 유시민 15 올리브 2016/11/12 4,462
616766 청와대의 3개의 침대가.. 19 ㅎㅎ 2016/11/12 7,708
616765 등이 구부정한것도 마약영향일까요 8 .. 2016/11/12 3,569
616764 촛불시위는 담주 토욜에도 하죠? 5 ... 2016/11/12 1,283
616763 일부러 남 평판을 망치려 유언비어를 인터넷에 퍼트리는 사람들 6 ㅇㅇ 2016/11/12 988
616762 아니나 다를까, 우병우 휴대폰에 아무 것도 없었다 8 모리양 2016/11/12 2,876
616761 임산부 배려석이 불편하세요?? 24 콩콩 2016/11/12 3,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