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맞벌이에 아이 둘 키울만 한가요?

ㅇㅇ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6-10-08 17:33:48
둘째는 곧 출산 예정이에요. 남편이 몸이 좀 약한 편이라 자주 아픈데 이번주 감기와 야근으로 피곤해 해서 제가 하루종일 첫째 아이 챙기고 집안일했네요.. 임신이러 저도 쉽게 피곤해지네요..

쌓인 설겆이를 하다가 남편과 언쟁이 있어서 조금 다투었는데 이게 저도 쉬고 싶은데 못 쉬니 짜증이 올라온거 같아요.

문득.. 이제 둘째 낳으면 어떻게 하지? 이 생각이 드네요. 아마 지금보다 훨씬 헬게이트가 열리겠죠?

아이 어릴때 몇년 견디면 좋은날 올까요?
걱정도 되고 계획임신이 아니라 하늘이 주셨는데 아이 둘 잘 키워야 하는데 제가 힘드니 지금 놀이터 갔다가 책도 못읽어주고 남편이 만화 틀어주네요..제가 아이 문화센터 데리고 갔다오고 놀이터 갔다온 사이에 남편 쉬라고 했는데 세시간 낮잠잔 남편이 아이 책도 안 읽어주고 만화틀어주는 거 보니 화가..ㅜㅜ 올라오네요..

IP : 223.62.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8 5:41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할만한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에 둘 낳고 맞벌이하는 사람들 많아요.

  • 2.
    '16.10.8 5:42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둘 키우면 만화도 틀어줘야 이성을 잃지 않으실겁니다.

  • 3. ...
    '16.10.8 5:45 PM (124.111.xxx.84)

    둘째가 6살은지나야 좀 살것같네요ㅠㅠ

    10살7살인데도 힘들어요..

  • 4. 괜찮아요
    '16.10.8 6:58 PM (59.22.xxx.140)

    눈 감고 5년만 참으세요.
    그리고 맞벌이 하면 더 형제가 있어야 해요.
    애들 어릴 때 티비 좀 많이 봐도 크게 지장 없으니
    몸이 피곤할 땐 억지로 책 읽어주길 강요하지 마세요.
    부부사이가 나빠지지 않는게 자식에게 책 한권 더 읽어주는 것 보다 백배로 더 좋습니다.
    저희 부부 사이가 좋으니 애들 표정이 환하다고 주위에서 다들 그러네요.

  • 5. ...
    '16.10.8 7:02 PM (223.62.xxx.112)

    10년동안 미친년처럼 살면 되여

  • 6. 원글이
    '16.10.8 8:12 PM (223.62.xxx.42)

    저..어떻게 하면 부부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까요? 저는 지금 소 닭보듯.. 안 싸우면 다행이구요..그냥 사는게 힘들고 지쳐서 애정이고 뭐고 없는 것 같거든요

  • 7. 저도
    '16.10.8 8:15 PM (223.62.xxx.112)

    맞벌이하며 15년동안 애키우다 정이 바스라져서 서로 말도 안해요. 이혼 생각중이에요.

  • 8. 봄소풍
    '16.10.8 11:25 PM (211.243.xxx.103)

    네 솔직히.. 전 연년샹이라 더했어요.
    평일엔 내내 친정엄마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도 주말엔 둘이 정말 많이 싸웠어요

    맞벌이는 다 그런듯 싶어요. 회사 친한 언니는 부부가 하도 싸워서 시어머니가 아줌마 보내주셨대요 집안일이라도 안해야 안싸운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36 강훈식" 고속도로 휴게소 도로공사 퇴직자 전관예우&qu.. 그냥 20:03:08 25
1772335 셤 망쳐놓구 먼저 울면.. 중삼 19:56:02 187
1772334 주위에 돈 주고 퍼스트 타는 사람 있어요? 2 19:53:00 255
1772333 한국에서 잘 되는 아이, 미국에서도 잘 됩니다 3 ㅇㅇ 19:52:11 268
1772332 배캠에 내 문자 나온 김에 ㅎㅎ ㅎㅎ 19:51:43 164
1772331 미장 늦었을까요? 4 .. 19:48:29 398
1772330 피겨 이해인선수 3 ??? 19:47:33 455
1772329 지방에서 살면서 부동산 차익실현 하나도 못하신 분 1 모른다짜증 19:43:45 323
1772328 담석증 수술 없이 3 ,,, 19:41:20 225
1772327 은행인증 프로그램 또 말썽이네요 1 3333 19:36:57 242
1772326 솔로 중에 젤 행복해보이는 송은이 김숙 5 .. 19:34:05 761
1772325 아이없는 전업 지인 부럽네요 10 새삼 19:32:16 1,048
1772324 남편 출장가는날은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날 1 호호 19:31:35 214
1772323 70대 아빠랑 여행하다 기분만 상했어요 1 19:28:25 900
1772322 무기력한 부잣집 도련님들이 유독 꼬여요 4 19:25:48 863
1772321 이재명 정부 상속세 개편은 없던일 된건가요? 5 궁금 19:25:36 334
1772320 옛날에 직장동료가 금빛 악세사리를 좋아해서 2 .. 19:24:36 663
1772319 남매 싸움 크면 나아지나요? 5 .. 19:21:54 385
1772318 호주에서 약대가 3년이라니 1 호젆 19:20:32 661
1772317 천주교신자분들~십자가의 길 1 ........ 19:17:48 250
1772316 PPT프로그램 다들 구독하시나요? 3 ㅇㅇ 19:11:17 384
1772315 편의점알바 50대 중반 9 알바 19:10:38 1,395
1772314 트럭에서 볶아주는 땅콩을 샀는데 9 .... 19:10:04 1,308
1772313 제발제발 기를 모아주세요 12 ㄷㄱㄷㄱ 19:09:37 1,098
1772312 전 그냥 기업의 작은 부품 소시민으로 사는게 너무 만족스러워요 5 19:08:33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