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카르마 얘기가 나와서요..

불자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6-10-08 11:20:03

윤회가 불교에서 나온 게 아니라는  스님 한 분 말만 무조건 믿지 말라는 댓글에 공감해요.

저 법륜스님 존경하고 불대도 졸업한 사람인데 스님이 윤회 관련 질문만 나오면

그건 불교가 아니라 힌두교 사상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선 답답한 면이 있어요.

질문자가, 그게 불교사상인지 힌두교 사상인지가 궁금해서 질문하는 게 아닌데 말이죠.

 

댓글내용처럼.. 경전 보면 부처님은 한 번도 윤회가 없다고 하신 적도 없어요.

그런 것에 관심 갖지 말고 현생에 집중하라는 뜻인 것 같은데 어쨌든 윤회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안하셨고,,, 윤회가 있다는 느낌....은 사실 명상이나 여러 경로를 통해

본인 스스로  느끼는  거죠. 다른 사람 얘기 들어볼 것도 없이요.

 

저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극복도 종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보기 때문에..

윤회나 사후세계에 관한 질문 나올 때마다, 질문자의 의도가 뭔지 아시면서

항상 힌두교 사상이라고만 하시고 불교입장이나 스님의 입장에 관해 애써

언급을 안하시는 건 좀 답답한 면이 있더군요.

 

IP : 203.252.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기경전에
    '16.10.8 11:27 AM (110.70.xxx.123) - 삭제된댓글

    부처님 전생담이 많이 나오는데 왜 아니라고 할까요.
    윤회를 가르치신게 아니라 현재의 수행에 집중하라는게 포인트이긴하죠

  • 2. 불교는
    '16.10.8 11:34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파고들어가면 파고 들어갈수록 어려운거 같아요.
    종교보단 철학에 가깝다고 한 이유가 있죠.
    무엇이 되었든 가장 중요한건 현세를 열심히 살라는 것.

  • 3. 불교는
    '16.10.8 11:34 AM (218.52.xxx.86)

    파고들어가면 파고 들어갈수록 어려운거 같아요.
    종교보단 철학에 가깝다고 한 이유가 있죠.
    무엇이 되었든 가장 중요한건 현세를 후회없이 살라는 것.

  • 4. 맞아요
    '16.10.8 1:57 PM (211.41.xxx.16)

    원글님 말씀이요
    원인없는 결과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윤회는 당연한 수순이죠
    단지 우리는 현생만을 보다보니
    이해하기어려워서 그럴 뿐이지요

  • 5. ...
    '16.10.8 3:16 PM (220.94.xxx.214)

    전생의 업으로 현생이 나타난 것이니 현생을 잘 살아내면 결국 전생의 업까지 소멸되는 곳인데, 사람들이 자신의 삶 책임을 모두 전생에 떠넘기고 현생에 집중하지 못할까 봐 그러시는 게 아닐까요? ^^

  • 6.
    '16.10.8 11:05 PM (58.227.xxx.77)

    법정스님께서는 우리가 죽을때 가지고 가는건
    업뿐이라고 하셨는데요 그건 윤회가 있다는것
    아닌가요? 전 그말이 참 와닿더라구요
    자익도 돈도 다 버리고 자신이 지은 법만 가지고
    간다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643 친정엄마 생활비로 동생이 화내네요.. 34 ㅇㅇ 2016/10/10 10,350
605642 공부방 창업 경쟁력이 있을까요?? 7 속이타요 2016/10/10 2,790
605641 시댁을 사랑하지 못한 죄..? 12 fint77.. 2016/10/10 2,967
605640 성동구 옥수동 혹은 금호동에 세무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세무사 추천.. 2016/10/10 630
605639 이서진 김광규는 어떻게 친해진건가요? 4 .. 2016/10/10 4,741
605638 40대후반에 위험하지만, 소형아파트 저질러 보려는데요. 2 2016/10/10 2,238
605637 임산부인데요.. 4 2016/10/10 623
605636 이연금 유지하는게 나을까요? 3 연금 2016/10/10 937
605635 요즘 나오는 냉장고 2016/10/10 595
605634 30년 정도된 오래된 동향 아파트 중앙난방.. 너무 추워요 5 redang.. 2016/10/10 2,041
605633 4개월전에 실손들었는데, 계획적으로 조작한사람 취급입니다. 7 2016/10/10 2,326
605632 하양색 또는 상아색 가죽토트백 어떤가요? 3 $$ 2016/10/10 559
605631 자신감이 너무 강한 친구 10 제목없음 2016/10/10 2,942
605630 아들의 비싼청바지 드라이하기 5 글쎄요 2016/10/10 1,668
605629 피부과 멀티레이저 시술 문의합니다. 멀티레이저 2016/10/10 495
605628 제주도 신라호텔 가을겨울에 수영장 이용해보신분 5 ... 2016/10/10 2,234
605627 영작좀 봐주세요 ;; 6 에고.. 2016/10/10 517
605626 부동산 직거래시 계약서 5 2016/10/10 1,681
605625 35세 이상 고령 산모 10년새 2배로… 신체-경제적 ‘이중고’.. 3 cat///.. 2016/10/10 1,800
605624 댓글 시급-에버랜드 가는 버스안 7 알려주세요 2016/10/10 1,877
605623 안마의자 350만원 주고 주말에 샀는데 잘쓸지 고민이예요. 18 치즈케이크 2016/10/10 7,247
605622 파김치 담글때 소금에 절이나요? 14 오늘 2016/10/10 4,730
605621 60대 혼자살경우.. 4 유리병 2016/10/10 2,569
605620 아니.20대 오나미 보다 40대 김혜수 더 쳐다보는게 맞죠 21 ㅣㅣ 2016/10/10 7,342
605619 이사후 집에 문제발견시. 3 hs 2016/10/10 1,438